케이웨더는 3월21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케이웨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분기대비 29.9% 증가한 69억원, 당기순이익은 250% 증가한 10.5억원, 영업이익은 244% 증가한 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간기준 매출액은 156억원, 영업손실 20억원, 당기순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손실이 발생한 배경은 제품개발과정에서 인증비용과 상장비용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판매관리비항목이 확대됐기 때문이지만 올해부터는 회사의 제품인증과 제품개발이 완료돼 제품라인업이 모두 구축됨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매출 및 수주 증대를 통해 실적과 손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의 배경은 공기빅데이터 판매와 빅데이터플랫폼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케이웨더는 신축건설시장 내 환기청정기 대량수주와 함께 학교 및 지자체 등 공공건물에 공기측정기와 AI환기청정기를 보급하며 업계 리딩기업으로 성장했다.
케이웨더는 올해 매출액 250억원, 수주액 35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목표로 했다. 조리흄모니터링시스템, 날씨빅데이터플랫폼 판매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수익을 내는 케이웨더만의 DNA를 회복하며 지속적으로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