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두산건설, 스마트 주거서비스 MOU

  • 등록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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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두산건설 위브·위브더제니스 2만세대 적용
원베일리 포함 5만세대 활용… 타브랜드 아파트에 지속 확대 계획

 

삼성물산 건설부문 홈플랫폼 ‘홈닉’이 두산건설 아파트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3월27일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사 전략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단지를 시작으로 두산건설 아파트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약 2만세대에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주거서비스 기술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서비스와 함께 홈닉공구, 아파트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플랫폼을 지향한다.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집안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생활편의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하며 차별화된 스마트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홈닉은 2023년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아크로리버파크 등 반포 일대 프리미엄 아파트단지 등 5만여세대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홈닉의 에너지관리기능은 개별세대뿐만 아니라 단지 전체 에너지사용량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까지 모니터링해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타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계속해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라며 “홈니커스클럽, 아파트케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각각 단지에 적용해보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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