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주선테크

  • 등록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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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충격 흡수하는 내진용 패스너 ‘세이프너(SAFENER)’ 출시
스프링 완충시스템으로 외장재 내진성능 강화… 진동대 시험 통과

주선테크(대표 계민교)가 지진 발생 시 건축물 외장재의 충격을 흡수하며 안전을 강화하는 내진용 패스너 브랜드 ‘세이프너(SAFENER)’를 출시했다. 세이프너는 안전한(Safe)과 패스너(Fastn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스프링의 탄성과 견고함을 담아 시공안전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최근 국내·외 지진발생이 잦아지고 건축물의 비구조요소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건물 외벽마감재 안전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 패스너시스템은 지진충격에 취약해 외장재 탈락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주선테크는 세이프너를 통해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세이프너의 핵심기술은 스프링 등 완충재를 활용한 내진성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진이나 외부충격 발생 시 특수한 전달메커니즘을 통해 외장재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이를 통해 외장재의 파손 및 탈락위험을 크게 낮춰준다.

 

세이프너는 공인된 진동대 시험(ICC-ES AC156 기준 준용)에서 약 진도 7~9에 해당하는 125% 수준의 충격에도 이상이 없음을 입증하며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재 석재용 제품이 출시됐으며 △조적 △스마트 외장패널유닛 △금속 △트러스 등 다양한 외장재 품목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센서를 활용한 진동감지 및 반응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건축물의 스마트 안전관리분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주선테크 관계자는 “세이프너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한반도에서 건축물의 외장재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솔루션”이라며 “공공건축물은 물론 민간건축물까지 내진설계 법규가 확대됨에 따라 세이프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산학협력을 통해 내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선테크는 안전과 전문성을 토대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기업으로 내진안전을 위한 제품개발과 다양한분야 전문가들과 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년 설립 이후 국내 출원 4건, PCT 1건, 상표권출원 2건, 디자인출원 2건 등 특허를 출원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서 및 특허청 지식재산 경영인증서 등을 받았다. △한양대학교 ERICA 건축과 △인테그라디앤씨 △한밭대학교 건축과 △현안구조이엔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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