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마이크로 DC솔루션, 엣지컴퓨팅시대 DX 가속

  • 등록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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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인프라 통합솔루션, 전력보호·DCIM 기능
필수 데이터처리·보호기능 제공, 산업적용성 ↑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5월21일 엣지컴퓨팅 수요확대에 대응해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DC: Micro Data Center)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엣지컴퓨팅은 AI부터 네트워크와 보안 등 클라우드자원을 최종사용자에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는 분산형 컴퓨팅인프라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처리 수요와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기업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75%가 중앙 데이터센터가 아닌 엣지에서 처리될 전망이며 이는 2018년 10% 수준에서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IDC는 전세계 엣지컴퓨팅시장이 2023년 1,560억달러(약 227조원)에서 2027년 2,740억달러(약 399조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엣지컴퓨팅은 제조·의료·자율주행·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전환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제조산업에서는 IoT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설비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산성 향상과 운영효율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엣지컴퓨팅환경에서 데이터를 중앙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MDC의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MDC는 데이터센터인프라에 필수인 전력·쿨링·보안·원격감시·DCIM을 기본구성의 사전조립 및 테스트까지 완료한 소형 데이터센터 그 자체를 의미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환경별로 적용할 수 있는 MDC라인업을 선봬고 있다. 서버 룸 등 운영환경이 충분히 제어되는 환경을 위한 S-시리즈, 사무실이나 매장, 교육, 의료시설 등 온도 정도가 제한적으로 제어되는 환경을 위한 C-시리즈, 그리고 산업현장 등 외부환경이 제어되지 않는 상황을 위한 R-시리즈 등을 설치할 환경유형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MDC솔루션은 설치가 간편하고 유지보수가 쉬우며 공간제약이 큰 현장에서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췄다. 초기투자 비용은 낮지만 필수적인 데이터처리 및 보호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화하고 물리적·사이버보안을 강화하며 원격모니터링 및 자동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디지털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함성용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매니저는 “엣지컴퓨팅의 확산은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와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산업전반의 디지털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MDC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IT인프라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분산된 환경에서도 높은 가용성과 보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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