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나이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는 전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시설 개선과 가스레인지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활동에 나선다.
린나이는 8월28일 인천에 위치한 린나이 본사에서 조상훈 린나이 대표, 김영태 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989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로, 5,000여 기계설비공사업체와 1,300여 1종 가스시공업체가 가입한 국내 대표 기계설비단체다. 현재 전국 13개 시·도 지부를 기반으로 시공능력평가, 건설업체 관리·감시, 제도개선, 가스시설 지원 등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린나이와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가스시설 개선사업 참여 △사회공헌형 공급 추진 △전국 단위 개선사업 확대 노력 등이다.
린나이는 이미 지난 5월 기계설비협회를 통해 인천지역 취약계층에 가스레인지 100대를 공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기적인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스산업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영태 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협회의 전문성과 린나이의 기술력이 결합해 전국 취약계층의 가스시설 안전을 강화하고 개선하는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나이 조상훈 대표는 “린나이는 매년 재난지역을 찾아 무상점검과 수리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난방시설 교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가스시설 개선과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