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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김정선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 사무국장

그린뉴딜·에너지4.0 접목해야
AICBMS 활용 ‘신재생 통합관리 플랫폼’ 제안

그린뉴딜은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그린’과 국가 주도의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 ‘뉴딜’의 합성어다.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의의를 둔다.

5월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판뉴딜에 그린뉴딜을 포함시켜 추진하라고 지시한 이후 7월14일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제 그린뉴딜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해야 옳은지 구체적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지금까지 그린뉴딜 정부정책 제안 및 프로젝트 추진방향과 관련해 전문가, 업계관계자, 기자간담회를 통해 관련내용이 구체화되고 있다.

△솔라스쿨 △솔라파밍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스마트 전력계통 구축 △전 국민 바람발전소 주주되기 운동 △건물 그린리모델링 △마을재생에너지 △농어민 기초소득 프로젝트 △그린 모빌리티 △디지털 그린뉴딜 특구 등 다양하고 좋은 내용의 사업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 그린뉴딜의 핵심은 에너지전환이며 에너지전환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자립비중 향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확대, 에너지소비량 감축을 위한 효율극대화 및 절약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전통에너지 공급량 감축을 위해서는 화석연료를 통해 공급됐던 전기, 온수, 냉난방을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공급 및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이를 통합관리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자립비중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활용될 수 있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CBMS(AI, IoT, Cloud, Big data, Mobile, Security)를 접목함으로써 에너지효율 극대화, 잉여에너지 공유 및 거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성공적인 그린뉴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E전환, 4차산업기술 접목해야
기존 신재생에너지 확대방식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여기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AICBMS)과 에너지전환 패러다임을 접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산업의 저성장세를 극복하기 위한 Tipping Point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필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는 구체적으로 어떤 비즈니스를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한가지 예로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제안한다.

단계적인 에너지믹스(전통에너지 감축, 신재생에너지 증가) 추진을 위해 AICBMS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공급, 잉여에너지 공유 및 거래,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비즈니스모델이다.

기존에는 대부분이 전기, 열, 냉난방시스템을 각각 구축했지만 인간생활에 필수요소인 전기, 열, 냉난방을 AICBMS기술을 활용해 통합관리함으로써 화석연료를 통해 이용하던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도 그만큼 감축할 수 있다.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중앙에너지 공급방식에서 분산에너지 공급방식으로 전환에 적용한다면 화석연료 발전소 건설비용, 송배전 손실량 및 인프라 구축비용, 사회적 보상비용 등을 감축할 수 있다.

이를 분산에너지에 투자한다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본질적인 그린뉴딜을 추구하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세계 최고수준의 방역시스템을 가동하며 전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처럼 그린뉴딜 또한 Energy 4.0을 활용해 세계 에너지산업 선도와 국내 경기부양 등 정책목적을 달성하고 파급효과를 창출하도록 준비하고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