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GR) 창조센터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과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축물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큰 의의가 있다.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경우 총 821개의 리모델링 대상지 중 801개소의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2021년 리모델링사업의 경우 895개 대상지 중 594개소에 리모델링을 시행했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공사비 이자의 일부분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준에 따라 최대 4%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차상위 계층의 경우 추가 이자 지원을 통해 최근 냉난방비 폭등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취약계층에 더 많은 수혜를 주고 있다. 이자지원사업의 경우 2014년부터 수행해 현재까지 약 7만건 이상 지원해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관리원이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얼라이언스가 출범하며 그린리모델링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써 국토관리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새로 취임한 김민수 국토관리원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장을 만나 그린리모델링사업 배경 및 중요 요소…
한국실내환경학회는 지난 2003년 설립이래 실내환경 및 공기질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최근 ‘실내환경관리사’라는 교재를 발간하는 한편 민간자격증도 개설했다. 한국실내환경학회의 전임 회장이자 실내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선임연구원을 만나 자격증 개설 배경 및 내용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실내환경관리사란 무엇인가 실내환경 오염으로부터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처로 유해공기의 영향 최소화를 위한 실내환경 기초 내용의 자격검증 성격을 띤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 재실자 및 근무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실내환경 관리, 오염원 제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증대 실현이 목표다. ⬛ 민간자격증 도입 배경은 새집증후군,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실내환경의 변화에 근본적인 대처를 하기 위해 관련 지식의 공유와 보급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민간부터 시작해 향후 국가자격증으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실내환경관리사가 제대로 정착하려면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 유럽이 1990년 새집증후군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되기 시작했으며 일본도 1990년대 후반에 관련 이슈가 거론됐다. 우리나라는 관련 이슈가 부상하지 않았지만 2002년에서야 새집증후
한국탄소중립건축협회(가칭)가 4월19일 ‘발기인대회’를 통해 정식 출범을 알렸다. 탄소중립 녹색건축 글로벌 아젠다를 선도하기 조직된 탄소중립건축협회 창립위원장을 맡은 박진철 중앙대 교수를 만나봤다. ■ 탄소중립건축협회 창립 배경은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절감은 인류의 생존과 관련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위기상황이다. 건물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은 총배출량의 1/3을 차지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정책을 선언하고 순차적으로 2030년, 2050년 건물에서의 제로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이행법을 제정해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정책에 대한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신축보다 노후화된 기존 건물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노후건물에서의 그린리모델링 적용은 매우 중요한 사업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부터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적용하고 2025년 민간건축물로 확대하려는 시기에 관련 전문단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20년부터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문교육 및 연구기관들이 솔선해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 창립에 따른 기대효과는그린리모델링사업에서 가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은 최근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은 연구책임을 맡았으며 김태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 등이 외부 연구 및 자문위원 등으로 참여했다. 보고서에서는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현황 및 한계점 검토와 함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주거 및 비주거 건축물로 구분해 비용편익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별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제도개선안과 정책추진 실행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정부는 IPCC의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국내 정책으로 2020년 12월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해 탄소중립과 더불어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통해 2050 탄소중립 후속조치이자 중간목표로서 2018년대비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통해 전환, 수송, 건물 등 부문별 전환 내용과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중장기 로드맵으로서 방향성을 제시했다. 민간부문, 전체 건축물 97% 차지…인정제 도
건축물 마감재료에 대한 난연성능 및 실대형 화재실험 등에 대한 분명한 지침이 제시되면서 건축현장의 혼란이 잦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김병석) 화재안전연구소 모니터링센터는 최근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시험 및 실물모형시험 등에 대한 시험기관협의체 협의 사항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와 KICT가 관련 시험을 주도하고 있어 KICT의 이번 입장 발표는 건축물 마감재료에 대한 난연성능 및 실대형 화재실험 등에 대한 뚜렷한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입장은 크게 △시험 신청 및 시험성적서 △외벽 마감재료 △콘칼로리미터시험 △가스유해성시험 △불연성시험 △실물모형시험 등으로 구성됐다. KICT가 제시한 실물모형시험과 난연성능시험 등의 신청 관련 이슈에 대해 난연성능시험과 실물모형시험은 각각 신청이 가능하며 실물모형시험을 따로 신청할 경우 마감재를 구성하는 각 재료(단열재 포함)들의 유효한 난연성능시험(콘칼로리미터시험, 가스유해성시험) 성적서를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시험신청 시 내부 또는 외부사용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자료 제출이 의무사항인지에 대해서는 내부마감재료로 시험을 수행하며 외부마감
대한설비공학회 역류방지기전문위원회는 지난 2018년 급수 및 위생설비배관에서의 완전한 역류방지의 중요성과 안정성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조직됐다. 특히 국제적으로 이미 역류방지기 설치 및 제품 설계 표준화돼 있는 지역을 조사 및 연구해 국내 상황에 맞는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위원장은 서병택 용인송담대 교수(은퇴)가 맡았으며 2대 위원장에 이문희 WATTS Asia Pacific 사업총괄 대표가 선임됐다. 이문희 위원장을 만나 위원회 역할,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 ■ 신임 위원장으로서 소감은무엇보다 전문위원회 설립 이후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위원회의 방향과 목표를 유지해 주신 초대 서병택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실생활에서 상업건축물 및 아파트 등에서 오염된 물의 역류와 폭우 등으로 인한 오염수 역류는 직접적으로 거주자 및 생활인의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가혹한 조건에서는 생명에 위험을 발생하는 경우도 해외에서 소개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및 홍콩 등 많은 지역에서는 급수위생배관에 이미 표준화되고 법률화된 역류방지기 설치 의무화가 정착돼 국민 위생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신임 위원장으로서 반드시 국내에서
BIM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어로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의 생애주기 동안 생성되고 관리되는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 모델’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데이터’다. BIM의 Information이 데이터에 해당되며 단순한 형상만이 아닌 정보(데이터)를 담은 설계를 의미한다. 장기적이며 넓은 의미로 보면 설계단계에서 머무르지 않고 시공, 제작, 유지관리까지 연계되도록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하는 제반 업무를 포함하고 있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최근 LH가 발주한 ‘공동주택 기계분야 BIM 지원기반 정립 연구용역’을 수주했다. 설비설계협회의 BIM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번 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BIM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를 만나 연구용역 수주 배경 및 계획, BIM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 BIM 적용 현황은우리나라는 2010년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해 국토부, 조달청 등에서 BIM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정책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초기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으로 인해 한때 침체기도 있었지만 10여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업계 전반에 이제 ‘하지…
설비공학회 레지오넬라예방설비전문위원회는 레지오넬라 예방을 위해 2020년 대한설비공학회 표준 405-2020 레지오넬라균 감염예방을 위한 물사용 설비기준을 제정하면서 참여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위원회로 각종 세미나 및 기술강연, 정부 및 학회 기준·가이드 제정·보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명석 설비공학회 레지오넬라예방설비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교수)을 만나봤다. ■ 레지오넬라균은 무엇이며 방지해야 이유는레지오넬라균은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에 의한 감염증을 유발하고 발병률은 일반인구에서는 0.1~5%, 입원환자에서는 0.4~14%, 치명률은 일반일구에서는 5~10%, 입원환자에서는 40~80%에 이른다. 감염원이 사람이나 동물이 아닌 인공수계시설(man-made water system)로 건물의 냉각탑, 급수급탕설비, 수영장, 목욕탕 등 다양한 기계설비시스템과 가습장치 및 호흡기 치료장비, 분수대 등의 모든 인공적인 수계시스템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건축설비시스템의 유지관리와 큰 연관을 가지고 있다. ■ 최근 관련 사고사례는 미국은 연간 8,000~1만8,000명의 치료환자 발생하며 치명률은 10%, 일본도 연 1,500여명 이상 환자가
냉동공조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냉매 누출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GWP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보다 낮은 GWP 냉매를 사용토록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제조사는 Low GWP 적용 냉동공조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WP가 ‘0’인 냉매를 적용한 냉각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송찬호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솔루션연구실장(책임연구원)을 만나봤다. ■ R718냉매는 생소하다. 어떤 냉매인가지난 몇년 동안 수행해왔던 냉동기 개발 프로젝트는 ‘350kW급 자연냉매 (R718) 적용 압축식 냉각기술 개발’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자연냉매 R718은 물을 의미한다. 물은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오래된 냉매(refrigerant)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인 매우 친환경적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가장 안전하며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다. 액체에서 기체로 쉽게 변화할 수 있는 물질은 냉매로서 사용될 수 있으며 물은 냉매역할을 잘 수행하는 물질로 누구나 알 수 있듯 피부 위의 몇 개의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시원해지는 냉각효과를 우리 모두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는 물을 냉동기의…
한국기계연구원은 2021년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계기술을 개발하는 탄소중립기계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 산하 열에너지솔루션연구실은 가정과 산업현장에서 냉난방을 위해 소비되는 열에너지의 탈탄소화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산업분야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핵심기술로 300℃ 고온 히트펌프 개발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이번 과제와 관련 김진섭 기계연구원 박사를 만나 개발배경 및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글로벌 히트펌프시장 동향은2050 탄소중립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한 수단으로 에너지의 전기화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전기화 트렌드가 열에너지분야까지 확대되면서 히트펌프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IEA는 Net Zero 2050 보고서에서 2045년이 되면 건물난방설치의 50%를 히트펌프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에너지수급 불안과 가격상승은 유럽냉난방시장에서 기존 보일러의 쇠퇴와 히트펌프의 급성장을 불러오고 있다. EU는 역내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수급 불안의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2022년 RePowerE
국제 공기산업박람회 ‘AIR FAIR 2022’가 2022년 12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돼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파악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IR FAIR 2022는 한국공기청정협회, K.Fairs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실내환경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대한설비공학회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환경일보 등이 후원했으며 △2022 한국공기청정 연차심포지엄 △2022 공기의날 기념식 △AIR FAIR 참가기업 및 기술세미나 등이 열려 다채로움을 더했다. 전시품목은 △환기 및 냉난방공조 △녹색가전 △측정 및 계측 △미세먼지 저감 및 오염제거시스템 △탄소제로시스템 △미세먼지 관리용품 △방역용품 및 기자재 △친환경자동차 등으로 환경, 건축, 보건 등 관련종사자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제공한다. 지난 전시회에서는 68개사가 참가하고 1만1,503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었으며 관람객의 종합평가 결과 보통 이상이 88.9%, 차기 전시회 관람의향 91,2%로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0.01㎛ 극초미세먼지 제거 우수한 성능 ‘눈길’경동나비엔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인 그린리모델링(GR)은 공공건축물에 먼저 의무화가 적용될 예정이며 시행 전 사전연구 및 해외 선진사례 공유를 통한 공감대 확산과 의견수렴이 요구됨에 따라 그린리모델링 발전방안 및 개선안을 논의의 장이 열렸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14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2년 그린리모델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공간정보진흥원, 외교부, 캄보디아 사절단 등 유관기관 40여곳 총 300명 규모의 인사가 참석해 GR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 △축사 △감사패 수여식 △2022년 그린리모델링 사업 성과 발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발표 △해외사례 발표 △우수사례 발표 △퍼포먼스 등 순으로 이어졌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할 경우 감축되는 온실가스는 12만톤으로 예측하며 그린리모델링 성과는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그린리모델링을 민간부문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이자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등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
한국설비기술협회는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흡수식냉방 대온도차 적용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냉방 공급지역 대온도차 냉동기 설치 확대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역냉방 흡수식 냉동기 기술규격서 개정(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김내현 설비기술협회 흡수식용역위원장(인천대 명예교수)이 용역총괄을 맡았으며 △흡수식 냉동기 및 관련 장비 해석: 김철기 월드에너지 상무 △CFD시뮬레이션: 정재훈 씨엔아이엔지니어링 본부장 △냉각탑 및 FCU해석: 송덕용 성지공조기술 전무 △기술기준: 김종하 히트앤쿨에너지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내현 위원장은 지난 2008년 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저온수 흡수식냉동기 규격 개발’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어 이번 ‘흡수식냉방 대온도차 적용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수행했다. 김내현 교수를 만나봤다. ■ 대온도차 관련 용역을 시행한 배경은지역난방 공급지역에 표준온도차(5℃) 이상의 온수공급을 허용하기 위해 냉수, 냉각수 펌프 및 냉각탑의 소비전력을 줄여 지역냉방 경쟁력 확보하고 전력피크 해소를 통해 지역냉방 확대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대온차 흡수식 냉동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터보냉동기는 대온도차 개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은 12월2일 서울 인사동 코트에서 ‘제3차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개최했으며 건축·도시분야 전문가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건축과 도시공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로 읽는 건축과 도시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축사(이영범 auri 원장) △기조발제(장윤규 국민대 교수) △발제(김승범 VWL 소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 소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 소장, 조영진 auri 건축공간연구원 빅데이터 연구단 단장, 박소아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패널토론 등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건축·도시분야 트렌드 변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미래 건축 및 도시공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돼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영범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를 활용해 건축과 도시공간의 변화를 예측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 대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isionary City…7개 미래 주거환경 제시장윤규 국민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라이프스타일 집합주거 △재난키트
건축공간연구원은(auri, 원장 이영범)은 12월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범 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auri에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1년을 되돌아보면 가장 큰 변화는 조직을 정비한 것”이라며 “현재 3본부 3연구단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건축정책법제 연구단, 빅데이터연구단, 주거문화연구단 등 3개의 연구단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건축정책법제연구단은 법, 제도에 관한 정책 정책연구를 통해 제안과 개정을 돕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의 입장에서 보면 법제가 높은 전문성을 띄고 있어 모든 연구자가 해당 전문성을 갖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제연구단은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법제연구와 관련된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빅데이터연구단은 정책연구의 정량적인 부분을 분석할 때 데이터기반의 정책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개별적인 연구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나 일정 수준 이상을 뛰어넘기가 힘들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연구단은 관련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별도의 연구단을 꾸려 빅데이터만의 전문성을 가지면서 다른 연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최근 4차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발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산업 등이 급격히 성장하며 데이터처리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으나 데이터센터가 소모하는 에너지와 배출하는 탄소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회장 강중협, KDCC)가 주최·주관한 ‘2022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가 11월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 및 데이터센터의 안정성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당면한 과제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신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디지털 탄소중립 협의회 3차 분과 회의, 인터넷플랫폼 △데이터센터협의체 간담회 등 설명회와 간담회가 열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축사(강중협 KDCC 회장) △인사말(손종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기관) △탄소중립 정책연구 데이터센터 실태조사 주요 결과(KDCC) △저탄소건물 확산을 위한 서울시 건물온실가스 저감사업 소개(서울시) △전력거래제도 개요 및 소개(한국전력공사) △데이터센터 수열에너지 활용방안(K-water) △리튬이온배터리
한국건축산업대전 2022가 11월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대한건축가협회(회장 석정훈) 주최, 건축가협회 및 COEX 주관으로 개최돼 건축산업분야의 제품·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건축자재, 건설장비, 조경, 신재생에너지, IT, 고효율 에너지절약 기기 등이 소개되고 관련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전시가 이뤄졌으며 동시행사로 △한국문화건축대상 △건축사 실무교육 △건축 관련 세미나 △한국건축산업대전대상 등이, 정부포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대한건축사협회장상 등이 이어지며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단열재 기업들로 심재준불연 성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국토부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건축물방화구조규칙)’을 개정해 공포하고 11일자로 시행했으며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도 같은날 시행됐다. 이 규칙으로 인해 단열재 등 건축물 마감재료는 제품외부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에 해당하는 심재재료까지 준불연 이상 성능을 갖춰야 한다. 고성능·친환경 심재준불연 기준 충족준불연 우레탄보드 전문
한국건축가협회(회장 천의영)는 11월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탄소중립건축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해 탄소중립이 범국가적 과제가 된 이후로 건물부문의 최신 동향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와 그린리모델링(GR)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국건축가협회 탄소중립건축위원회가 주관하고 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전체 탄소배출량의 40%를 차지하는 건축물이 기후변화에 위협적인 존재임을 직시하고 기후위기의 유일한 해법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물부문의 다양한 대응 현황을 알아보고 미래방향 모색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탄소중립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범국가적 어젠다로 구성되고 건축가들이 실제로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달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본위원회의 목표”라며 “전반적인 건축산업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해나갈 수 있는 획기적·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기조강연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 녹색건축 정책 방향(김태오 국토교통부 과장) △초청강연 Designing buildings for low carbon to the Paris…
대한설비공학회는 지난 10월13일 ‘제51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차기회장으로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를, 선출직 부회장으로 김동우 대림대 교수를 선출했다. 최준영 차기회장은 설비분야의 역사인 설비공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더욱 높여 설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해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준영 차기회장을 만나봤다. ■ 출마배경은설비공학회는 지난 20여년 동안 설비분야에 몸담고 있으면서 활동해온 유일한 학회다. 현재 설비공학회 종신회원으로서 20여년 동안 여러 전문위원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총무이사, 냉동부문위원장, 국제협력위원장, 선출직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학회에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업무적 경험을 살려 국제협력위원장으로서 설비공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보다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 지금까지 많은 전임 회장님들은 대부분 대학교에 종사하시는 분들로 수십년 만에 연구소 출신 회장으로서 조금 다른 관점에서 학회를 보다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설비공학회는 이미 국내 설비분야에서는 역사, 규모, 인지도에서 최고의 학회로 자리 잡고 있어 이를 발판으로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높여 설비
SK C&C 판교데이터센터(DC: DataCenter)에서 UPS 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된 화재사고가 발생해 UPS 안전성 확보 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전국의 대용량 UPS 전수조사도 언급됐다. 10월15일 오후 3시33분경 SK C&C 판교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네이버 등 입주기업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SK C&C 등에 따르면 판교데이터센터 전기실에서 화재발생 후 2시간여만인 5시46분 초진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화재로 인해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카카오는 화재진화 및 전원공급 후 2시간 이내 정상화를 예상했지만 다음날인 16일 오전이 돼서야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접속이나 구매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장애를 겪었다. 김성환 의원, “UPS 전수조사해야”이번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의 원인이 UPS(Uninterruptible PowerSupply: 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로 밝혀지자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2의 카카오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