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SH, 이탈리아 MCE, 중국 제냉전과 함께 세계 4대 냉동공조 전시회인 AHR EXPO가 지난 2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렸다. HVACR의 최신 트렌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AHR EXPO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사실상 종료된 이후 첫 전시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관심은 전시참여기업이나 참관객에서 확연히 보였다. 이번 AHR EXPO는 지난 2022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HR EXPO대비 전시참가기업은 13% 늘어난 1,799개사, 참관객은 39% 증가한 4만2,794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애틀란타에서 열린 AHR EXPO에서 1,824개 기업, 4만5,078명이 참여했던 실적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으로 거의 회복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22일부터 2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릴 AHR EXPO가 더욱 기대된다. 차세대 냉매 흐름 확인전 세계적인 냉매규제 움직이 활발해지면서 차세대 냉매 찾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열렸던 HARFKO 2022에서 보였던 차세대 냉매를 적용한 제품이 출시
힉스는 2000년 1월 미국 AERCO와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된 한국에르코를 인수한 이후 2020년 7월 현재의 사명 변경했다. 기술제휴를 통해 직접 생산하는 쉘앤튜브(Shell-Tube) 입형방식 스팀-물 변환 열교환기인 급탕가열기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면서 건물의 저탕탱크를 대체하고 응축수 회수장치가 필요없이 95℃까지의 대용량 급탕을 순간적으로 만들어내는 탁월한 성능으로 에르코라는 브랜드를 국내에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평창올림픽 숙박시설 기반 확충에 대응해 국내 최초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받은 AERCO의 가스직화식 보일러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상업용 건물인 호텔, 고급 콘도시설, 연수원, 오피스, 문화체육시설, 고급 주상복합건물 등 다양한 건축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좁은 면적에 설치 가능하면서도 가스비 등 운전비용을 낮춰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AERCO와 신제품 도입 및 판매전략을 수립하기위해 AHR EXPO를 방문한 최철 힉스 상무를 만나봤다. ■ AHR Expo 참관 배경은 AHR Expo 참관은 두 가지 배경이 있다. 먼저 AERCO 신제품의 판매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AERCO는 이번 전시회에 새로운 무탱크방식…
전 세계적인 냉매규제는 2016년 키갈리개정의정서에서 지구온난화 물질로 지정된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을 국가별로 단계적 감축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예로 유럽의 F-Gas Regulation 및 쿼터제도 운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신제품 적용 냉매 GWP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AHR EXPO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대체냉매 적용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AHR EXPO 전시회에서는 냉매업체(Honeywell, Chemours)→ 압축기 제조업체(Embraco, GMCC, Highly, Danfoss, Emerson, LG, Samsung, Mitsubishi)→ 제품 제조업체(Gree, Midea, Dakin, LG전자, 삼성전자, Trane, Ariston, Lennox, Goodman, Mitsubishi, Rheem, TCL 등) 순으로 방문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R410A 후보군 부각 먼저 Chemours에서는 차세대 대체냉매를 기존 냉매별 분류해 소개했다. 국제적으로 공조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냉매는 R410A이며 대체냉매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냉매 후보군은 R32, R454B, R466A 정도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1982년 설립돼 프랑스 사포토에모라와 기술제휴를 통해 유럽형 정통 가스보일러를 보급했으며 이후 독자 기술개발을 통해 대성 고유제품으로 국내 가스보일러, 온수기 등 난방기기시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중국 해외법인을 설립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매년 성장 중이다. 특히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각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를 만나봤다. 이번 AHR EXPO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했다. ■ AHR EXPO 출품 배경은 대성은 매년 AHR EXPO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고객사에 신제품을 소개해 미국 현지 시장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소비자로부터의 반응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했다. 특히 적극적인 현지화를 위해 AHR EXPO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 개발 및 개선 작업을 통한 신제품을 공개해 소비자에게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 출품제품은 무엇인가 업계 최초로 Fire Tube 열교환기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온수기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온수기는 국
1973년 설립된 크린앤사이언스는 자동차 여과지, 산업용 여과지, 공조용 여과지 제품 및 필터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9년과 2011년에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 판로 확대 및 수출 다각화를 점진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2016년 이후 주력제품이 가전용 필터사업으로 변화했으며 2020년 마스크를 신규 사업으로 추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 환경기준 적합 필터 개발·생산크린앤사이언스의 제품군은 △자동차용 △산업용 △가전용 등으로 구분한다. 자동차용의 △페이퍼 △MB부직포 △일반 부직포 △복합재 △케빈필터 등으로, 산업용은 △페이퍼 △MB부직포 △복합재 △클린룸·공조용 △발전플랜트 등으로, 가전용 △MB부직포 △공기청정기 △청소 △에어컨 등으로 제품군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클린룸 및 공조용은 정밀산업용 ULPA, HEPA필러, 공조용 미디움필터, Pre필터 등 입자상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필터와 악취 등 가스상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Chemica필터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 가전용으로 사용되는 MB부직포는 저차압, 고효율을 갖는 환경친화적 소재로 항균, 항바이러스 등의 기능성이 부가된 여과 소재이며 공기청정기용 필터는 PM1.0,…
경동나비엔의 미국법인인 ‘나비엔 INC.’는 미국과 캐나다지역에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콘덴싱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이 낮은 저탕식 온수기가 주를 이루던 북미시장에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경쟁사가 경동나비엔의 제품과 유사한 구조의 제품을 출시할 정도로 확고부동한 시장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북미 콘덴싱온수기시장은 경동나비엔이 첫 선보였던 2008년대비 약 40배 성장했으며 이중 절반 가량은 경동나비엔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북미 보일러시장 1위도 차지하고 있으며 캐스케이드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북미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북미매출이 한국내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북미시장에서의 경동나비엔의 성과가 눈부시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북미법인장을 만나봤다. ■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는데 지난해 무역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 다만 이는 제 개인의 성과가 아니며 보일러수출에 기여하는 경동나비엔 여러 임직원을 대표해서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 나라마다 다른 난방문화와 설비의 차이 등으로 인해 보일러, 온
1947년부터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을 이끌어온 대성이 차세대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2010년 설립한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열 그린홈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태양광,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면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히트펌프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열히트펌프는 3RT부터 150RT까지 국내 최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국내업계 최초 CE인증을 획득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국내 4대 스마트혁신밸리 중 하나인 고흥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설치돼 스마트팜 온실의 냉난방을 책임지고 있으며 호텔, 수영장, 병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에 냉난방 및 급탕을 담당하고 있다. 신제품인 복합열원 히트펌프는 ‘산업융합신제품 적합성인증제도’를 통해 KS적합성인증을 받아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복합열원 히트펌프는 지열과 공기열을 모두 활용할수 있어 열원환경에 최적 대응할 수 있다. AHR EXPO에서 유지석 대표를 만나봤다. ■ 출품한 히트펌프는 어떤 제품인가 이번 AHR EXPO에 출품한 제품은 8HP급 인버터 하이브리드 고온수 히트펌프다. 대성쎌틱 미국법인인 VESTA 전시장에서 설치해 많은 관심을 받아 향후 북
삼양시스템그룹은 밸브 제조 및 에너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1960년 창립 이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품목을 생산하며 건축, 산업, 설비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꾸준히 해외 전시회에 출품하고 있다. AHR EXPO에 출품한 삼양시스템그룹의 김남근 이사를 만나봤다. ■ AHR EXPO 출품 배경은 삼양은 AHR뿐만 아니라 ISH, MCE, 중국 제냉전, BIG5 등 꾸준히 해외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의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품한 제품은 무엇인가삼양의 주력제품은 공조설비, 위생설비에 사용되는 밸브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의 우수한 원자재를 이용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MADE IN KOREA’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PICV의 경우 소구경 제품뿐만 아니라 대구경 제품까지 직접 제조해 이를 해외의 주요 경쟁사에 역수출하고 있다. ■ 경쟁사대비 차별성은 대부분 경쟁사들이 PICV 밸브의 크기가 커지며 밸브를 구동하는 액추에이터 크기가 함께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삼
에스엘테크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설비로 고품질의 소비자 맞춤형 HVAC 컨트롤러 생산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임퓨전 펌프 컨트롤러를 개발했으며 현재 BLDC형 ERV 컨트롤러, FCU 컨트롤러, 공기질측정기, 스마트 에어커튼, 룸 컨트롤러 등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중국, 호주, 중동, 북미시장까지 개척했다.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AHR EXPO를 참관한 박현웅 에스엘테크 과장을 만나봤다. ■ AHR EXPO 참관 배경은 북미시장을 겨냥한 FCU 및 ERV 컨트롤러를 개발해 현지 바이어와 협의 및 추가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참관했다. 또한 경쟁사 동향 확인 및 신규 개발을 위한 다양성을 직접 관찰하고 신기술을 개발코자 한다. ■ 경쟁사 동향은 역시 IoT와 접목된 제품이 많이 출품됐다. 기존 국내업체는 자체 앱(App)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제어만 가능하지만 현재 미국의 업체는 자체 앱 외에 GOOGLE HOME(안드로이드), HOME APP(iOS), AWS(amazon)을 플랫폼에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품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한 데이터를 접목한 생활 밀착형 제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주의 깊게 보신 제품은…
하나에너텍은 2000년 설립된 열회수환기시스템(공기순환기)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조달청 공기순환기분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전남 담양에 공장대지 약 8,000㎡(약 2,400평)를 확보해 사무동 포함, 공장 4개동을 신축하고 제품생산, 품질관리, A/S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A/S부서를 확대해 전국에 설치한 제품의 필터교체 및 하자처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AHR EXPO에 열회수형 환기시스템을 출품한 오충록 하나에너텍 대표를 만나봤다. ■ 주력제품은 무엇인가주력제품인 환기시스템은 천정매립덕트형, 스탠드형, 바닥상치형 등으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풍량대의 제품들을 지속 개발, 판매하고 있다. 조달우수제품에는 실내공기청정기능, 필터탈진기능, 결로제거기능, 냄새제거기능 등 추가적인 기능을 구현했으며 일반제품에도 실내공기청정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실내공기청정기능은 평상시 환기기능을 수행하다가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떨어지면 내부순환모드를 가동, 공기청정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장비에 장착된 필터의 두께를 키워 공기청정기능을 장시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매립
1991년 설립된 신우공조는 팬코일유니트 및 전열교환기 환기유니트 전문 제조기업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책임지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건설사와의 거래, 조달현장 납품, 우수조달등록 등으로 입증된 우수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현재 해외매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전시회에 참여해 홍보하고 있다. 해외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일주 신우공조 이사를 만났다. ■ 주력제품 특장점은팬코일유니트는 냉동기의 냉수 및 보일러의 온수를 이용해 실내온도를 조절하는 냉난방장비다. 현재는 쇼핑몰, 오피스, 병원, 호텔 등 공공시설에 많이 납품하고 있으며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된 우수한 제품이다. 천장카세트, 천장매입형, 고정압형 등을 주로 생산을 하고 있으며 현재 새로운 제품 개발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전열교환기 환기장비는 현재 많이 사용되는 장비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며 외부의 공기를 필터링해 실내로 공급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한다. 열교환을 통해 열손실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환기는 주거지역의 새집증후군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장비다. 현재 아파트 및 주거시설에 많이 설치가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학교 및 공공시설에도 많이 설치되고 있다.…
어썸레이는 HVACR분야 중 IAQ에 해당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기업이다. 대부분 IAQ기업들과는 달리 HEPA필터, UV 및 코로나방전이 아닌 EUV를 통한 공기정화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어썸레이는 IAQ 제품부터 탄소나노튜브 섬유 소재 기반 EUV, X선 광원까지 독자기술로 생산하는 소부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북미시장 IAQ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AHR EXPO를 방문한 배성현·이종순 프로를 만나봤다. ■ AHR EXPO 참관 배경은 무엇인가올해 CES를 통해 어썸레이에 대한 북미시장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국내 시장 파악을 위해 클린에어엑스포, HVAC 코리아 등 냉난방공조 관련 국내 박람회들을 모두 참가했었다. 나아가 북미시장 동향과 어썸레이의 시장성까지 하루 빨리 조사하고 발맞춰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대규모의 HVACR 박람회인 AHR EXPO에 참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AHR이 의미하는 Air 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은 초기 냉난방공조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인 만큼 Indoor Air Quality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으며 실
1985년 창립된 에쎈테크는 황동 단조·가공품 및 황동밸브·피팅류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수출 2,000만불을 달성했다. 주요 해외 고객사로 글로벌기업인 PARKER, HONEYWELL, EMERSON 등이 있다. 특히 냉동배관 연결 및 제어 제품 등을 독보적인 기술과 품질로 공급해 세계시장 점유율 약15%를 달성했다. 조경호 에쎈테크 대표를 만나 AHR EXPO 출품배경과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 주력제품은 특장점은가스산업분야에서는 가스 볼밸브, LPG·고압가스 용기용 밸브를 비롯해 냉동공조분야에서는 냉매용볼밸브, 사이트글라스, 체크밸브 등 냉동공조용 밸브류와 냉매배관용 무용접 피팅(브랜드 SB1) 등이 있다. 특히 냉동공조 제품은 수출주력 제품이다. 20년 이상 높은 품질과 성능으로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기업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신속성, 편의성, 안전성을 가진 냉매배관용 원터치 타입 무용접피팅을 개발해 전 세계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 주의 깊게 본 제품은자연냉매(CO₂, R290 등)를 적용한 시스템은 유럽시장에 비해 미국시장은 시작도 다소 늦고 성장세도 느리게 진행되는 것 같다. 하지만 핵심업체들은 CO₂용 제품들은 전시하
엔에스브이는 대형 건물의 설비(펌프, 칠러, AHU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음과 진동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방음 및 방진제품 판매 및 시공 관련 대한민국 업계 1위 기업이다. 스프링 방진마운트 및 행거류, 네오프렌 마운트 및 패드류, 수충격 방지기류, 소음장치류, 내진자재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소음, 진동대책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출신장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실시해 성공적인 개발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냉동공조분야 글로벌 전시회에 출품하며 신규 시장 개척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있다. AHR EXPO에도 어김없이 출품했다. 이재준 엔에스브이 해외영업부 팀장을 만났다. ■ AHR EXPO 출품 배경은엔에스브이는 2002년부터 미국 AHR 전시회에 참가해 왔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을 마지막으로 참가하고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다시 참가하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마켓이며 진입장벽도 높은 미국 AHR 전시회에 참가해 전 세계에서 모인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 홍보 및 NSV 브랜드를 알렸으며 좋은…
엔트는 공조 및 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했다. 온도, 습도, 빛, 가스 등 환경을 조성하는 요소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인공환경챔버와 종자저장고를 국가 주요 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종자저장고의 경우 -18~20℃, 습도 40%를 유지해야하는 특수 공조기술이 필요하다. 엔트는 액체식 제습기술을 적용해 온도 정밀도 ±0.5℃, 습도 정밀도 ±3%를 유지하고 있다. 정밀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농업과학원에 공급한 유전자원센터는 UN FAO의 안전중복저장고로 인정을 받았다. 2015년부터 액체식 제습기술 국산화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다양한 공조시장(산업, 상업, 가정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 개발 중인 제습시스템 시제품의 제습효율 공인시험성적을 진행해 국내 최고 제습효율을 인정받기도 했다.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 김보선 엔트 이사를 만났다. ■ AHR EXPO 참관 배경은 AHR EXPO는 전 세계 냉동공조업계에서 TOP 3에 드는 전시회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엔트가 개발한 중인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부품이나 시스템을 찾았으며 각 업체별로 핵심제품을 분석하며 시장의
오토시맨틱스는 설립 7년차 산업용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출발은 한양대 산학벤처로 시작했으며 주로 국내 대기업 제조분야에 들어가는 AI를 개발해왔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분야의 다수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건물이나 설비에 들어가는 인공지능 기반 EMS를 주력사업화하고 있다. 강나루 오토시맨틱스 대표를 만나봤다. ■ 주력제품 특장점은주력제품인 볼츠만은 AI기반 EMS(Energy Management System)다. 기존 BEMS나 FEMS와는 달리 처음부터 AI기반으로 설계된 점이 크게 다르다. 오토데스크는 디지털트윈을 5단계로 나눠 얘기하고 있는데 볼츠만 초기모델은 3단계인 predictive twin 모델로 3년전에 개발됐다. 최근 개발된 모델은 autonomous twin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 AHR EXPO 출품 배경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및 해외전시회 출품을 진행하고 있다. AHR EXPO는 처음 출품했으나 향후 지속적으로 AHR EXPO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볼츠만 수준의 제품은 볼 수는 없었지만 글로벌 경쟁사들도 열심히 AI 기반 EMS 또는 BAS를 개발하고 있다. 몇 개 사이트에서 실증하고 있다는 점을 전
미국의 조지아주 아틀란타 CNN센터 옴니호텔에서 2월4일부터 8일까지 열린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 Th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 주관 2023 ASHRAE Winter Conference 및 북미 최대 규모 공기조화 엑스포인 AHR Expo가 2월6일부터 8일까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개 컨퍼런스·100여개 기술섹션 진행2023 ASHRAE Winter Conference는 온라인 행사(현지)와 오프라인(웹 가상환경)환경에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ASHARE는 17개 기술섹션, 기술회담, 컨퍼런스, 총회 등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 세계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방식을 제공해 전 세계의 ASHRAE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산업 및 환경변화 등 우리가 직면하는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건물의 지속가능성과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고려한 건축물에 대한 기술 및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행사는 5일간 9개의 컨퍼런스, 1
코로나로 인해 ‘환기’에 대한 중요성은 확실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지만 여전히 제도나 시장에서 개선돼야 할 것들이 많다. 또한 코로나시대 환기 관련 신제품으로 복합환기(공조), 제습공조, DOAS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 출시되고 있다. 또한 가정용, 학교용, 다중이용시설용 등 환기적용 대상 특화 제품은 물론 탄소중립 이슈로 주목받는 그린리모델링에서 환기 적용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들이 환기사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기의무화정책 전환은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다. 이번 기획을 통해 환기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와 환기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코로나19, 환기시장 파급효과 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은 환기시장에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왔다. 사람들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으며 환기를 생활화하는 등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고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환경산업 대부분이 규제산업인 것처럼 환기장치도 불요불급한 규제 대응을 위한 잉여제
생활환경가전 기업 경동나비엔은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하며 청정환기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질관리 솔루션을 제시했기 때문.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할 수 없는 가스형 유해물질은 외부로 내보내고 UV-LED가 탑재된 청정필터시스템으로 바깥의 새로운 공기는 깨끗하게 걸러서 들여온다.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는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 유해가스를 제거해준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실내 모든 공간을 관리하고 냉난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청정환기시스템은 다용도실에 설치된 청정환기 유닛(본체)이 천장에 매립된 공기통로(덕트)와 각방의 디퓨저를 통해 실내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한다.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하고 이를 다시 제어에 반영해 최적의 공기질을 유지한다.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온도 및 습도를 점수로 환산한 ‘통합공기질’ 점수가 표시된다. 점수에 따라 실내 공기질 오염도가 4가지 컬러로 표시되며 다시 실시간 공기질은 청정환기시스템 제어에 반영돼 최적의 공기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995년 창업 이래 공조장비 제조업과 에너지융복합 기술개발 및 국책과제 R&D 수행 등 엔지니어링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기업이다. 건물의 에너지효율관리 친환경 건축물인증에 필수인 공기정화설비인 공기순환기를 직접 제조해 공공조달시장 및 민수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독자 및 원천기술을 갖춘 획득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공조산업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수출에 적극 나선 결과 2021년 23만달러 수출 실적을 거둬 제품 우수성과 기업 수출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도 지정됐다. 또한 열회수형 환기장치에 대한 50여건의 지적재산권 획득을 통해 공기순환기시장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자동청소기능 환기, 조달우수제품 지정센도리는 코로나19기간 동안 사회적 방역 일조와 매출 증대를 위해 신제품으로 음압기능 제품, 바이러스와 극초미세먼지 등을 집진할 수 있는 고성능필터를 장착한 공기순환기와 살균기능을 갖춘 공기순환기를 제조해 납품하고 있다. 극초미세먼지 필터가 부착된 공기순환기는 10분만 가동해도 유해가스 및 미세먼지 제거 등 실내 전체 공기질을 개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