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5월17일 1분기 매출이 1,3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클린환경사업부문의 클린룸과 드라이룸 수출이 매출을 견인했으며 8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재생에너지사업부문도 일조했다. 신성이엔지의 클린환경사업부문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88억원, 영업이익이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44% 증가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제조시설에 필수인 클린룸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이차전지, 드라이룸 관련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신성이엔지는 현재 충북 증평에 207억원을 투자해 산업환경설비를 생산할 신공장을 건립하고 있어 향후 제품 생산 및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신공장은 산업시설의 제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들을 생산하며 환경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사업부문은 1분기 매출액이 2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8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시장 수요가 회복되면서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가 인상됐었는데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나아진 실적을 기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5월17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서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이하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 및 지역주민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수소 중심의 친환경 모빌리티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수소버스 등 상용차 및 수소충전소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험평가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2월 충청북도, 음성군과 시험평가센터의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가 지난 2021년 11월 발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2050년까지 약 11만대의 수소상용차가 보급될 계획이다. 시험평가센터는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될 수소버스의 대용량 내압용기와 부품에 대한 성능 평가(국토교통부연구과제 110억7,000만원, 평가장비 16점)를 수행하게 돼 수소 모빌리티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충전소 안전인증 품목 3종(수동밸브, 유량밸브, 체크밸브)과 향후 인증대상에 추가되는 품목(과류방지밸브, 자동차단밸브, 호스브레이크어웨이)까지 안전인증이 가능하도록 인
SK에코플랜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 공모전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을 개최한다고 5월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기업이 스타트업과 매칭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여건이 부족해 빛을 보지 못하는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이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상생을 도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모전 모집분야는 크게 △친환경자재 △탄소저감시스템 △신에너지 △에너지효율화 등이다. 세부 주제는 자원순환 복합소재,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 모니터링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분야 기술에 특화된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5월18일부터 6월14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및 이노브랜치 홈페이지(http://innobranch.com)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서류검토와 PT심사를 통해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적용 가능성, 사업성, 기술 우수성 등 종합적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6일 취임해 △부동산 공급 △모빌리티 혁신 △건설안전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건물부문 탄소중립은 단 한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취임식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으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정부출범 후 100일 이내에 250만호+α(알파)의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겠다”라며 “서민의 내집마련, 중산층의 주거상향과 같은 당연한 욕구조차 금기시하는 것은 새 정보의 국토부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발표될 주택공급계획에는 지역별·유형별·연차별 상세물량과 공급방식 등을 포함해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주택공급은 수요가 많은 도심공급에 집중해 집값안정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주택 청년의 주거마련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청년층·무주택 가구를 위한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집’ 사전청약을 조기에 추진하며 파격적 재정·금융지원과 청년맞춤형 LTV·DSR 적용, 세제혜택 등을 통해 기초자산이 부족한 청년도 내집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 규제완화를 공약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사업, 금융
LG전자(www.lge.co.kr)가 국내 가정의 창호에 딱 맞는 ‘앞툭튀’ 없는 디자인과 냉방성능이 뛰어난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5월17일 출시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제품을 이중창 바깥쪽에 설치할 수 있어 에어컨 돌출을 최소화했으며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도 가능하다. 기존의 일반적인 창문형 에어컨은 공기 흡입구가 제품 측면에 있어 냉방기능이 작동되려면 이중창 안쪽에만 설치해야 해 제품이 방 안으로 돌출된다. 신제품은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베이지, 크림화이트 색상이 적용돼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제품 상단에 노출되는 설치키트와 창틀 사이의 틈을 가려 더욱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는 마감키트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신제품은 실내로 비가 들어오지 않도록 완벽히 차단하는 것을 입증받을 정도로 장마철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또한 벌레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빈틈없는 설계도 장점이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LG전자가 창원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프로젝트에 참여해 신사업에 착수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기존의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진보된 개념으로 실제 현실과 비슷하게 사회문화적 활동이 가능한 신개념 플랫폼이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기념 NFT 발행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NFT 커뮤니티 합류 및 원활한 협업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프로필 사진형 NFT(Profile Picture NFT)를 확보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는 MCN(Multi Channel Net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코리아(TUV SUD Korea)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2회 어린이 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및 동 연령대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며 주제는 ‘친환경 기술과 함께하는 안전한 미래의 모습’이다. 이번 행사는 시험, 인증, 교육 등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TUV SUD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하려면 △친환경 건물 △친환경 자동차 △내가 상상하는 친환경 에너지 등 3가지 소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완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에 제출하는 그림규격은 8절 도화지이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된 1인1작품을 심사한다. 대회 수상작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독창성, 심미성, 완성도 등을 평가한다.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는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도 어린이 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친환경 기술과 함께하는 안전한 미래를 마음껏 상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1조7,66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개발사업인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9,585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갱신 및 4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실적 업계 1위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광주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문기정)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원 25만4,46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교통과 상업의 중심에 위치한 광천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있으며 무진대로, 죽봉대로 및 서광주IC를 통한 호남고속도로의 진입도 용이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내 효광중학교 신축 및 효광초등학교 증설이 예정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광주천이 사업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훌륭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현재 시공 중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에버로즈 테마정원(가칭)’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에버로즈는 에버랜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미 품종으로 2021년 기후 국제 장미 콘테스트에서 은상 및 특별상을 받으며 우수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후 국제 장미 콘테스트는 나고야·도쿄와 함께 일본의 3대 장미 콘테스트 중 하나로 영국의 데이비드 오스틴(David Austin), 프랑스의 델바르(Delbard) 등 세계 유수의 장미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래미안 프로젝트에도 에버로즈를 활용한 조경을 선보이기 위해 계획 중이다. 또한 래미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장미를 직접 가꾸고 돌볼 수 있는 전문 가드너 교육과정인 ‘로자리안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에버로즈 테마정원 적용으로 래미안 입주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버로즈 테마정원을 도입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등을 통합 재건축해 23개 동 2,990세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이 3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가스보일러부문 1위에 선정되며 브랜드경쟁력을 입증했다.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김종욱)은 5월16일 202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부문에 1위로 선정되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년째 발표되고 있는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경쟁력 지표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브랜드이미지 및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가스보일러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보일러’에 걸맞는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 왔다. 우리사회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기업철학이 근간이다.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대비 미세먼지 주요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약 79% 적으며 온실효과의 주범인 CO₂ 배출량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삼성전자는 최근 한 단계 진화한 설치·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Window Fi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설치 환경 제약없이 방마다 개별 냉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보인 윈도우핏은 일반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이동이나 설치가 편리하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간단하게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창문 일체형 설치 프레임을 적용해 더욱더 간편한 설치와 뛰어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2022년형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설치 환경에 따라 고객이 전용 프레임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인 영림프라임샤시와 함께 다양한 설치 환경을 연구해 전용 설치 프레임을 공동 개발했다. 전용 설치 프레임은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실내 쪽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창턱 거치형’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맞춰 슬림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창문 매립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가 편리하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기능도 추가됐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에어컨을 끄거나 켤 수 있으며 기존 삼성 에어컨에 적용되는 ‘웰컴 쿨링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5월19일 공식 시행 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다각적인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이해관계로 인한 사적 이익 추구를 방지함으로써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가스기술공사는 2021년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관련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해충돌방지법 본격 시행 전 사전 준비체계를 정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정책을 살펴보면 우선 2021년 12월 윤리경영 주관부서장을 이해충돌방지담당관으로 지정해 이해충돌방지 관련 상담 접수, 교육 시행, 각종 신고·신청 접수 등 법 이행 관련 다양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3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관련 사업 현황 조사를 통해 수소충전소사업 등 이해충돌방지법 적용 대상 사업 범위를 확정했다. 4월에는 ‘가스기술공사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적 이해관계 대응 및 차단 체계를 공식화했으며 지난 4월26일에는 이해충돌방지법 준수를 위한 노·사 합동 서약식을 개최해 원활한 법 이행 및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함이호)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직무능력향상 및 성능점검기술 교육과정을 개설하며 그동안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교육사업에 대한 관련업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기계설비법 제20조에 따라 건축물의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로 선임된 자는 선임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신규교육을, 3년마다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기관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해 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20-345호)토록 돼 있고 현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유일하게 지정돼있다. 기계설비법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하고 유지관리자는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관련 교육사업은 많은 수익이 창출될 수 있다. 기계설비법 제정 당시부터 유관단체 간 눈치싸움이 벌어졌지만 법 제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커다란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고 기계설비법 제정에 핵심역할을 수행한 기계설비건설협회가 단독으로 교육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잡음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시행령 제정 당시 ‘유지관리교육에 관한 업무를 건설산업기본법 제50조에 따라 설립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위탁한다’라는 문구가 있었
한화진 환경부 신임장관은 5월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대 환경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해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화진 장관은 “올해는 국제사회가 1992년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선언’을 채택한지 30년이 되는 환경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국제적인 격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각 분야와 융합·조화된 환경정책을 구현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한 미래창출’이라는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과학기술과 혁신에 기반한 환경정책 확립 △소통과 협력으로 정책의 현장적용성 제고 △국제 환경질서에 대한 능동적 대응 △정책과 행정체계의 과학기술 진보, 시대적 요구 대응 등 4가지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화진 장관은 “환경정책도 서로 결합하고 융합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다”라며 “환경부 직원들도 여러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역량과 용기를 키울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진 장관은 취임식 직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국민을 위한 환경정책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남기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5월13일 저탄소 건물 100만호 달성을 위한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무이자 융자금 35억원 중 약 80%인 27억원을 지원할 대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대상 44건 중 주택은 40건으로 건물은 4건을 차지했다. 총 지원결정금액은 27억원이며 이중 주택 약 5억원, 건물 약 22억원이다. 에너지다소비건물이 에너지성능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어 전체 에너지절감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삼성병원은 지난해 지역난방공사에 이어 수열에너지를 도입할 예정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해온 에너지설비시설을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열에너지설비 도입에 2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31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삼성병원은 연간 4,000TOE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건물로 약 7만2,000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해왔다. 도시가스를 이용한 보일러 등 난방설비를 지역난방으로 전환하고 냉각탑 등 냉방설비는 한강물을 이용한 수열에너지로 전환해 연간 30GWh의 에너지절약효과 및 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구로구 현일어린이집은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월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22 합리적인 그린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제1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태호 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에너지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및 그린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인사말(정태호 국회의원) △연료전지에서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의 경제성 비교(강상규 서울대 교수) △천연가스 배관망, 수소혼입 공급으로 온실가스 감축방안(최일중 한국가스공사 수소배관사업부장) △패널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태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생산·이동·활용 등 수소 전 주기 중 활용부문에서는 청정수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부문에서는 경제성을 실현할 수 있는 수요처를 확보하기 어려워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그린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발전이 중요하다”라며 “이와 함께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과제도 남아있는데 국내기업과 해외기업간 경쟁력 차이로 국내 수소시장을 개방했을 경우 우리나라 기술위주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5월13일 △탄소중립위원회 사무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CCUS기술을 탄소중립 대응 에너지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CCUS 제도기반 구축 TF’를 발족하고 1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CUS는 석탄·LNG발전, 블루수소 등과 CO₂ 배출이 불가피한 시멘트, 석유화학 등의 업종에서는 거의 유일한 CO₂ 대량 감축수단이다. 그러나 현재 CCUS는 개별법 없이 40여개 관련법을 준용해야 되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는 민간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관련 상용화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재된 규제 정비, 관련제도의 명확한 기준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은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기술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TF운영을 통한 부처간 협업으로 체계적인 정책추진과 CCUS산업 기술혁신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CCUS 제도기반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CCUS 제도기반 구축 TF를 통해 발굴되는 제도개선과 입법수요 등은 추후 법·제도·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유가·고물가 등에 따른 민생·물가안정 지원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확대 및 핵심광산물 비축 등 1,29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5월12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 이번 산업부 추경안은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 이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예산을 916억원 증액·편성했다. 아울러 해외의존도가 높고 산업용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핵심광물의 비축예산을 376억원 증액해 공급망 수급위기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으로 2022년 에너지바우처사업의 지급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인상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2022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지급대상을 현재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 계층(노인·장애인·임산부·중증난치성질환자 등) 88만여 가구에서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중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 계층 30만여가구를 추가해 총 118만여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도 현실화해 냉방바우처는 가구당 9,000원에서 4만원으로 3만1,000원, 난방바우처는 가구당 11만8,000원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5월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탄소중립 실현 및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에너지기기에 대한 효율관리기자재 사후관리와 한국소비자원의 시판품조사 협업사업 운영을 통해 양 기관의 사업운영 실행력을 제고하고 소비자 피해방지 및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분야 소비자 피해 및 피해유발 사업자 정보공유 △소비자 피해예방 등을 위한 홍보 및 합동점검 △합리적·효율적 에너지 이용증진을 위한 소비자 정보제공 및 교육 등 기기부문 에너지 효율향상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에너지분야를 선도하는 공단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소비자원 간 협력사업 추진 및 정보 교환을 통해 협업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에너지효율향상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현과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5월11일에 한국지역난방기술, 지역난방안전, 지역난방플러스, 코하이젠, 힘이되는나무 5개 자회사와 함께 ‘윤리준법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난과 자회사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윤리준법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고 청렴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아 ‘성비위’, ‘갑질’, ‘부패’라고 적힌 풍선을 터트리는 행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한난은 지난해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전사적 윤리경영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공기업 중 유일하게 청렴도 2단계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모·자회사가 함께 힘을 모아 윤리준법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