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고품격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지하공간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한다. 현대건설은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에 맞는 디에이치만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디자인 콘셉트로 ‘TIMELESS(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를 제시했다. 현대건설이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선보인 디에이치 지하공간의 디자인 테마는 △최소한의 기능을 제외한 요소를 덜어내는 ‘EXTRACT(덜어내다)’ △지하주차공간을 이루는 구조체를 드러내는 ‘EXPOSE(드러내다)’ △표현의 간결함을 원칙으로 하는 ‘SIMPLIFY(간결함)’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 디자인 테마는 아파트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지하공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디에이치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아파트 차량 진출입 공간부터 램프, 차량통로, 주차구획에 이르기까지 입주민의 시선이 닿는 포인트를 세심하게 고려했으며 동 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까지 지하공간 전 구간에 걸쳐 디에이치만의 컬러, 사인 등 특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개발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 주거디자인 트렌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프리캐스트 구조물의 대형화 및 시공성을 개선할 수 있는 ‘확대마디 철근을 활용한 프리캐스트 구조물 연결부 이음길이 최소화 기술(이하 확대마디 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리캐스트 공법은 건설현장이 아닌 별도제작 장소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의 일부를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 및 시공하는 대표적인 사전제작·현장조립(Off-site) 공법이다. 프리캐스트 공법은 시공성 개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그러나 프리캐스트 공법은 차량 운송의 제약(높이 2.7m, 중량 25t)을 받는다. 프리캐스트 구조물 높이와 연결부 길이의 합이 2.7m로 제한됨에 따라 프리캐스트 구조물의 대형화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현장으로 운송된 콘크리트 구조물 모듈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연결부 조립을 위한 현장작업이 필요하다. 연결부 조립방법에는 겹친이음, 연속이음(Coupler: 커플러) 공법, 모르타르 채움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커플러 공법은 별도 장치인 커플러를 활용해 철근과 철근을 기계적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팀장 김건수)은 ‘확대마디
LH는 주거문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청년층 역량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26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 시작돼 올해로 26회째 개최되며 그간 △공감하는 주거: Co-living △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주택 △가로주택 유형개발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건축대전은 자립준비청년과 1인 청년가구의 공유주택, 청년·고령 세대융합형 주택 등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은 ‘MULTI-HOUSE: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를 주제로 실시된다. 참가자는 개인의 가치관과 사회적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청년을 위한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LH는 사적·공적 영역이 균형을 이루고 주변도시와 연계돼 지역과도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유형을 기대하고 있다. 염상훈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코디네이터로서 △공모주제 및 방향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총괄 △작품집 발간 및 공모전 발전방향 제시 등을 담당한다. 공모 대상지는 도심지 역세권 부지로 현재 LH 서울지역본부로 이용되고 있다. 설계조건은 용적률 200% 이하,
LH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활용 가능한 우량토지를 비축하기 위해 토지매입을 실시한다. LH는 지난 2015년부터 국가 정책사업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토지를 비축하고 있으며 서울 중구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지식산업센터 건설사업에, 서울 강서 노후 군관사 부지를 매입해 신혼희망타운사업 등에 활용 중이다. 올해 매입할 토지는 약 800억원 규모다. 공모방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를 비축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개인 또는 법인 명의의 1필지 또는 연접한 다수의 필지로서 토지면적이 도시지역의 경우 1,000㎡, 도시지역 이외는 1,50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관계법령에 따라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개발이 곤란한 토지이거나 주택 건설사업 등에 활용이 어려운 임야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가격은 LH가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된다.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 감정평가 비용은 LH가 부담한다. 다만 국·공유지, 공공기관 보유토지 등의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매입가격을 결정한다. 매각신청 접수 ⇒ 토지조사 ⇒ 매수심의 및 적격 통보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세계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에 이어 국내 최초 아레나인 ‘CJ라이브시티(CJ LiveCity) 아레나’를 단독시공한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 K-팝 전문공연장으로 탄생하는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의 공사를 시작했다. 2만석의 실내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공간이 연계된 초대형 규모로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맡았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시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상업 및 업무·숙박시설과 친환경 생태공간이 함께 조성돼 전 세계 한류팬들이 찾아오는 K-콘텐츠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라이브시티의 핵심이 되는 아레나는 K-팝을 필두로 전 세계 최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무대 인프라를 갖춘 첨단공연장으로 2024년 완성될 예정이다. 아레나는 단 하루만에 대형공연 무대 설치·해체가 가능한 인프라조성을 통해 실내·외에서 연중 190회 이상의 다양한 공연과
LH는 정부의 LH 혁신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환골탈태를 위한 강력한 경영혁신을 재다짐 하는 한편 부동산시장 안정 등 새정부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6일 외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ESG 경영과 더욱 강력한 자체 혁신방안 이행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H는 지난해 투기의혹 사태 이후 정부의 혁신방안을 토대로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구축 등 경영 전반에 대대적인 개혁과 혁신을 단행해 왔다.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와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임직원 재산등록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직무 관련 부동산 신고 △부동산 거래 관련 국토교통부 정기조사 △LH 자체 수시조사 등 예방-감시-적발-조치 등 재발방지시스템을 구축해 부동산 투기를 제한했다. 또한 2급 이상 간부 인건비를 3년간 동결하고 경상비·업무추진비·복리후생비 등 예산삭감, 출자회사 정리 등 경영관리를 강화했으며 본사 본부조직 축소(9→6본부, 20개 부서 통·폐합)와 정원 1,064명 감축, 독점적·비핵심적인 24개 기능의 타기관 이관·폐지·축소 등 조직·기능 슬림화를 통해 핵
한국아즈빌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고양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패키징 산업계 최대 전시회 ‘Korea Pack 2022(한국포장기자재전)’에 참가한다. 한국아즈빌은 이번 전시에서 포장, 제약, 화장품, 식품 및 기타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어기기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투명 PET 및 식품용기, 표면이 불안정한 물체, 할로겐램프의 난반사 등에 따른 검출 오류가 적어 안정적 검출이 가능한 범용 앰프 내장형 광전 스위치(Model HP7-C?) △통신 프로그램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계장 네트워크 모듈(Model NX-SVG) △기존에는 측정이 어려웠던 30㎖/min 이하의 미소 유량을 계측할 수 있는 열식 미소액체유량계(Model F7M) 등 8종 이상의 제어기기가 전시된다. 전시 출전을 기획한 한국아즈빌 AA(Advanced Automation) 사업본부는 플랜트 및 공장 등 생산 현장에 각종 제어시스템, 필드기기, 컴포넌트 제품 및 오토메이션에 대한 종합적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선 한국아즈빌 이사는 “이번 전시제품 라인업은 현장 활용도가 높은 사용자 친화적 제품”이라며 “풍부한 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적 수준의 6개 기업 및 기관과 녹색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한국중부발전 △현대오일뱅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기업·기관별 투자 및 지원을 희망하는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 녹색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정책융자 등 필요한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참여기업·기관은 연계된 유망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실증화 지원 △목표품질 설정 △판로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상생협력을 통한 ESG경영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 상생협력으로 국내 녹색산업 새싹기업(벤처·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녹샌산업 새싹기업은 관련원천기술을 확보하더라도 사업화과정에서 시장에서 요구하는 세부여건을 파악하기 어려웠으며 자금부족으로 경영상의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환경부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은 새정부의 에너지정책방향 수립과 관련해 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6월21일 오전 10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된 주요 에너지정책 및 관련 국정과제 등을 공유하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관련단체 등 패널토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개최장소의 수용인원을 감안해 참석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하며 참석하지 못할 경우 공청회 당일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지열공 직경에 대한 규제가 규제개혁위원회 검토를 통해 20cm 이상에서 15cm 이상으로 완화됨에 따라 지열에너지를 적용하는 건축물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중시설 굴착지름을 15cm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하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5월30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안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육성하고 민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지하수법 시행규칙 제20조에 따르면 지중시설 굴착지름은 20cm 이상이었다. 이에 대해 지열에너지업계는 지중시설 굴착지름을 20cm 이상으로 하는 경우 시공현장에서는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과도한 굴착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장상황에 따른 다양한 지열시스템 적용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지속 제기해왔다. 건설환경 변화 대응 지열E 고도화 기대신재생에너지 적용이 확대되면서 좁은 부지, 소규모 건축물 등에 지열시스템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시공비용 절감 △시공 용이성 향상 △적용가능 건축물 규모 확대 등의 효과를 예상되며 업계는 지열시스템 적용이 더욱 다양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주택용 소형 지열시스템의 경우 개방형(SCW
LG전자의 공랭식 인버터스크롤칠러(이하 인버터HP)가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어워드를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버터HP는 중소형건물을 비롯해 시설원예, 목욕탕·수영장, 공장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냉·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열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인버터 압축기제어기술을 적용해 요구온도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부분부하운전 성능이 우수해 40HP 기준 IPLV 5.3을 달성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독자적인 압축기 오일 회수관리를 통해 오일로 인한 효율저하를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E절감·유연부하대응 실현일본 수입제품과 국내 중소기업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일본 수입제품의 경우 높은 단가로 인해 초기투자비가 높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품질경쟁력이 떨어지고 고장에 대한 서비스대응이 신속하지 않아 소비자의 니즈를 온전히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인버터HP는 기존 일본 수입제품과 비교했을 때 동등 이상의 성능 및 품질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구축된 서비스망을 통한 신속한 사후관리로 고객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온수온도 55℃, 냉수온도 4℃까지 대응할 수 있으며
정부가 2022년을 2050 탄소중립 달성의 원년으로 선포한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가 강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통한 에너지소비량 절감도 또 하나의 탄소중립 달성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재생열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앤지(대표 박종우)의 공기열 축열시스템은 에너지효율화 방안으로 △병원 △미술관 △체육시설 등 냉난방부하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제이앤지는 2006년 전주대 벤처창업관 입주를 통해 설립됐으며 △공기열원 축열 히트펌프 △수열원 축열 히트펌프 △지열원 축열 히트펌프 등에서 ‘한국전력 심야전력기기인증’을 취득하는 등 축열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제성·효율성 제고방안 ‘축열시스템’ 축열기술은 저렴한 심야시간 저렴한 전기로 전기구동식 냉동기, 히트펌프를 이용해 열을 축열조에 저장했다가 냉난방부하가 높은 낮시간에 활용하는 기술로 열에너지에 대한 공급과 수요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제이앤지는 2015년 전주고려병원에 360RT 규모 공기열원 인버터스크롤칠러를 활용한 축열시스템을 설치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주고려병원은 공기열 축열시스템 적용 이전 흡수식 냉온수기(
정부가 전국 학교의 공기청정기에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있는 필터교체 및 설치를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18일 교육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교육시설 실내공기정화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교육시설 실내 공기정화 추진계획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학교 등 교육시설 내는 밀폐된 환경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공기질 관리가 더 효율적으로 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그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전국 교육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현황과 향후 바이러스 제거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장치 설치지원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전국 대부분의 유·초·중·고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를 완료했으나 현재 각급 학교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에는 항바이러스 기능이 미약한 상태여서 향후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있는 필터교체 및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KBeT, 원장 조정훈)이 민간 중소형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한 실내환경제어 솔루션을 개발, 시장공략에 나선다. 이번 시스템은 향후 에너지데이터와 결합해 소규모시설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으로 발전할 전망이어서 향후 BEMS 민간시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eT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2세대 ‘키맥스(KIE MECS)’를 5월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BeT 대회의실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공개했다. 조정훈 KBeT 원장은 인사말에서 “연구소장을 필두로 지난 5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영업·기술적으로 윈윈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KIE MECS의 차별성은 가격적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사업적으로 기술제안, 설계반영 시 제안 등을 받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서정현 KBeT 차장은 신제품 소개 발표를 통해 “KIE MECS는 스마트하고 미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그만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라며 “1세대 제품 초기에는 고객관점보다 관리자관점으로 개발돼 디자인, 기능, 통신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었지만 이번 2세대 신제품은 기술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인프라, 연구인력을 기반으로 시험평가, 인증,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EMTI)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KICM)이 통합해 2010년 출범했다. 현재 국내 31개 사업장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사무소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80개 협력기관, 23개 국가와 시험인증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 등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내진시험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KCL 광주전남센터는 여수산단 안전 관련 인프라구축사업 수행 및 신규과제 발굴, 석유화학시설 내진설계 및 내진성능평가법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노영태 광주전남센터장과 황진하 선임연구원을 만나 비구조요소 내진설비의 중요성과 내진시험장비 구축 현황에 대해 들었다. ■ 비구조요소 내진설비의 중요성은비구조요소는 건축물에서 건축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일반적인 예상보다 건축비용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진에 의한 피해발생 시 비구조요소에 대한 복구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비구조요소의 자체 복구비용뿐만 아니라 소방, 통신, 수도, 전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5월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년도 1차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2000년 이후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환경정책 방향과 산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상시적인 협력회의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우태회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환경부 및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환경부의 ‘새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대한 발표에 이어 향후 각자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환경부는 △탄소무역장벽 대응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고도화 △경제·산업의 탈탄소 촉진 △녹색산업·기술의 집중적 육성 등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천지원을 소개하고 기업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환경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다양한 건의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많은 기업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응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아직도 규제가 많다”라며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탄소중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중심의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제철 환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대행 이우원)은 우수한 녹색창업아이디어를 선발해 사업자금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의 2022년도 과제 144건을 확정하고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지원사업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평가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접수된 636건 중 144건을 선정했으며 연내 창업 또는 창업아이디어 구현 등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 지원한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우수한 녹색산업 아이디어 보유자의 창업활동을 도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촉진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새싹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4개의 과제에 172억원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356명, 특허출원 308건 등 실적을 창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 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우수아이디어가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녹색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신청조건이 개선됐다. 지원자격을 당초 최근 3년간 폐업전력이 없는 초기창업기업(창업업력 3년 이내)에서 업력요건은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으로 늘어났고 폐업 3년 이내라도 관련특허·실용신안 유지 시에는 신청을 허용했다. 이번 지원
일시: 6월8일~10일장소: 코엑스(COEX) A홀주최: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 한국보전협회후원: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대한상공회의소, KOTRA,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동서발전,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기술인협회, 한국음식물감량기협회, 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전시품목탄소중립분야지열, 태양광·열, 수소, 바이오가스, 소수력, 풍력, 친환경 자동차산업 등 환경산업기술분야친환경 건축산업, 폐기물, 수질, 대기, 측정분석기기, 수변구역 생태복원, 해수담수화, 화학 등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은 최근 태양광패널을 건물벽면이나 옥상의 외장재로 활용해 건물 스스로 전기를 생산해낼 수 있는 도심형 고출력 태양광 패널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보통 넓은 면적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주로 해가 잘 드는 산간지역이나 염전, 저수지 등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그러나 환경훼손 우려가 있으며 도심까지의 거리가 멀어 송전도중 발생하는 에너지손실도 상당하다는 문제도 있었다. 대안으로 건물옥상이나 외벽에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을 설치해 도심에서 자가발전 하는 새로운 방식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기존 태양광패널의 경우 셀과 셀을 금속 리본으로 연결해 60셀, 72셀 등 특정 묶음의 바둑판 형태로만 제작이 가능했다. 이 방식은 전류가 생성되지 않는 경우 여백이 생겨 출력손실이 불가피했다. 특히 해가 지거나 구름에 가리면 패널에 저장되는 에너지가 적어져 건물들이 밀집된 도심에서 발전효율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생기원 서남본부 정채환 본부장 연구팀이 도심에서의 태양광 발전효율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길이·폭 제어형 슁글드 구조의 BIPV(이하
두산퓨얼셀이 청정수소 연료전지로의 전환을 위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두산퓨얼셀은 6월3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청정수소 연료전지 개발·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정수소 인증제, 청정수소발전구매의무화(CHPS) 등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료전지 연계 CCU기술개발 △기존 수소연료전지를 블루·그린수소 연료전지로 전환 △암모니아 연료전지 실증사업 공동협력 및 사업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수소는 생산방식에 따라 그레이·블루·그린수소로 구분된다. 그레이수소는 현재 생산되는 수소이 약 96%를 차지하며 주로 천연가스를 개질해 생산된다. 석유화학관련 기업에서 부수적으로 발생되느니 수소도 그레이수소로 여기에 CCU기술을 활용하면 블루수소로 인정받는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이 생산단가가 아직 높기 때문에 CO₂ 배출이 거의없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블루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에너지연과 연료전지 연계 CU기술을 공동개발하고 남부발전과 해당 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연료전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