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했다. 현재는 고난이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고난이도 공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관리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이 자체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하고 안전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과 포상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안전 우수파트너사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DC) 핵심 인프라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2월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 냉각방식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스페인 등 글로벌기업이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이 DC에 필수적인 차세대 핵심 인프라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 삼성물산은 국산화한 기술로 글로벌표준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기업이 정립한 DC표준)에 부합하는 결과를 확보하면서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공랭식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전력효율지수(PUE) 1.02를 기록,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PUE는 IT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력량대비 총 필요 전력량을 나타낸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높다. 무엇보다 이번 기술확보를 통해
LH(대표 이한준)는 2월13일 주택 공급불안 해소를 위해 10만5,000호의 주택 인허가와 5만호의 착공을 추진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8조4,000억원의 65%를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적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도전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우는 등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1월4일 발표된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및 1월10일 발표된 바 있는 주택공급 확대방안 등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본부에 현장인력을 추가 배치해 실행력을 높이며 사업일정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해 원가상승, 착공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고금리·원자재값 상승으로 민간부문 공급여력이 축소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10만5,000호의 주택 인허가와 5만호 이상 착공을 추진한다. 인허가는 지난해 실적(8만4,000호) 대비 25% 이상 증가한 10만5,000호로 향후 주택분양과 직결되는 착공물량 역시 전년대비 4배 이상 확대된 5만호 이상을 추진한다. 6만9,000호 이상 뉴:홈 인허가를 통해 국민 주거사다리 마련을 지원하며 3기 신도시
LNG냉열과 지열에너지를 융합해 데이터센터에 활용가능한 냉각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다.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최근 LNG(액화천연가스) 기화냉열과 지열에너지를 융합해 개발한 데이터센터(DC) 냉각기술 ‘GSS(Geothermal Seokbinggo System)’의 실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GSS는 지앤지테크놀러지가 LNG기지에서 생산된 냉열을 지중에 저장해 데이터센터에 연중 중단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한 냉열축냉기술이다. 우리나라의 LNG 수입량은 연평균 약 4,500만톤으로 기체상태인 천연가스를 -162℃까지 냉각시켜 액화시킨 후 선적·운반한 다음 국내 LNG기지에서 다시 기화시켜 사용한다. 액화된 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방대한 양의 냉열이 발생하는데 현재는 거의 버려지고 있어 LNG냉열에너지를 대체에너지로 활용할 경우 연간 900만Gcal 달하는 에너지량을 생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LNG의 연소열은 건물이나 공장의 난방용 열원으로 사용되거나 발전소 터빈을 돌리기 위한 스팀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LNG를 기화시킨 후 발생한 냉열은 바다로 그대로 방류돼 전량 폐기되고 있어
BITZER는 컴팩트 스크류 CSH75~95 시리즈 압축기의 히트펌프 응용분야에 R245fa 냉매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따. R245fa 냉매 사용을 위한 CSH75~95 모델은 증발온도 55℃, 응축온도 100℃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돼 히트펌프 애플리케이션, 공정 및 지역난방뿐만 아니라 냉난방이 조합된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공식 승인된 모델은 CSH75~95 시리즈로 △Motor version 2(M2) △Oil charge B320SX △압축기 보호장치 SE-i1(FSK-Full Sensor Kit) 등이 적용된 압축기다. BITZER의 관계자는 “이번 공식 사용 승인을 계기로 각종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고온히트펌프 개발 및 공급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나아가 산업부문 전기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품 성능데이터 및 관련 기술자료는 BITZER 공식 대리점 및 BITZER Korea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설비업계에 어려움이 큽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설비업계의 도약을 위해 우리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첫 단계가 설비단체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설비기술인의 대융합으로 위상 제고와 기술력 통합, 제도 개선 및 협회 업무중복을 줄여비용절감도 가능합니다.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됩니다. 단체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임기 내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설비기술인의 협력과 유대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건축물 및 산업, 환경시설 등의 설비설계용역업체의 권익보호와 품위유지 및 상호협력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또한 설비관련제도, 경제정책, 친환경 및 녹색건축과 관련된 설비설계 기술 향상을 위한 제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창조적인 설비설계업의 건전한 육성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1대 회장 조춘식 삼인이에스 대표, 2대 회장 변운섭 우원엠엔이 대표에 이어 3대 회장으로 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가 선임됐다. 이수현 회장을 만나 설비설계업계 현안 및 협회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 소감은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중책을 맡겨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솔라시도 데이터센터(DC)파크가 계획된 구축일정을 꾸준히 밟아나가고 있다. 2007년 SPC설립, 2010년 개발계획 승인 이후 10년만인 2017년 공유수면 매립이 완료된 솔라시도는 2018년 사업부지 확보,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을 거쳐 2022년 솔라시도 대교를 개통하며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솔라시도 내 산업용지 165만㎡(약 50만평)를 차지하고 있는 DC파크 역시 1단계구간 부지조성 마무리 단계이며 네트워크 통신망 매설을 준비 중이다. 2028년까지 1단계구간을 마무리짓겠다는 목표 아래 입주기업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DC 집적화단지로 추진되는 솔라시도 DC파크는 DC 99만㎡(약 30만평), 관련산업 66만㎡(약 20만평) 등 165만㎡ 부지에 조성된다. 수전용량 기준으로 40MW급 25동 총 1GW를 유치할 계획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구축한다. 대규모 DC와 관련 공급사(Vender) 등 산업시설을 포함한 전천후 DC 집적화단지로서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솔라시도 DC파크는 투자규모가 10조원에 달하며 공사단계부터 경제적 파급효과 14조5,000억원과 6만8,000명 이상 간접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1GW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해상풍력발전 잠재량이 전국 총량의 32%이며 평균 일사량도 전국 최고인 7%를 상회한다. 이에 더해 저렴한 산업용지와 풍부한 산업용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진 등 재해로부터 안전해 데이터센터(DC) 입지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재웅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을 만나 솔라시도 DC파크를 중심으로 전남도의 RE100 DC 경쟁력과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국내 DC 정책동향은4차 산업혁명, 디지털경제 확대로 전력다소비시설인 DC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DC 입지의 60%, 전력수요의 72%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에 따른 계통‧전력수급 부담으로 수도권 DC 적기 건설에 난항이 예상된다. 디지털경제 핵심 인프라인 DC 적기 건설을 위해서는 전력공급이 원활한 지역에 분산해 입지하는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계통포화지역 DC 입지제한을 강화하는 DC 수도권 집중완화 방안을 지난해 3월 발표했다. 또한 전력계통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지역에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도 올해 6월 시행될 예정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DC)파크는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하이퍼스케일 40MW급 DC 25동을 구축하는 콘셉트로 추진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기획돼 기존 집적화단지 캠퍼스의 개념을 뛰어넘는 의미를 담아 파크라는 명칭으로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을 보유했으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등 지방정부 중점사업과 함께 산업부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등 중앙정부정책이 뒷받침되고 있어 장기적이며 전 세계적인 DC트렌드와 방향이 일치하는 입지다. 솔라시도를 개발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 80% 출자해 참여하고 있는 보성그룹에 속해 DC개발‧유치‧운영 등 관련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BS산업의 맹영재 스마트시티개발본부 상무를 만나 솔라시도 DC파크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BS산업의 역할은보성그룹은 모든 토지를 수용하고 있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을 포함해 스마트시티 개발에 특화된 코리아DRD 등 관계사의 역량을 모두 동원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BS산업을 포함한 그룹사들이 시너지를 내 전라남도와 밀접한 관계를 구축 중이며 현재 관계 중앙부처 및
LG CNS는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1992년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DC)인 인천센터 오픈 이후 30년 이상 DC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 구축, 운영, 임대 전 영역에 있어 토탈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DC 전문기업이다. 최근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IDC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DC 무중단 운영, 화재안전, 내진설계, 친환경기술 등을 강점으로 DC 운영사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한국전력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함께 MOU를 체결함으로써 이번에 전라남도가 구축하고 있는 솔라시도 DC파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DC사업단장을 만나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솔라시도 DC파크 사업참여 배경은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전남 솔라시도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도시를 핵심요소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솔라시도 내 산업용지 중 약 990만㎡(약 30만평)는 RE100이 가능한 DC 집적화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LG CNS는 솔라시도 DC파크 구축사업에 참여해 DC 설계, 구축, 운영, 임대 등 DC를 구축
데우스(DEUS)는 데이터센터(DC) 전문기업으로 기획, 설계, 구축, 운영을 비롯해 DC 입주사 관리 및 유치 등 DC 전 생애주기와 관련해 자문이 가능한 사업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듈형 DC설계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고도화된 DC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차원적인 DC설계‧구축에서 나아가 DC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차별화된 설계·구축·운영 전략을 제시하는 강점이 있다. 국내 최초 RE100 DC산업단지로 전라남도에 구축되는 솔라시도 DC파크에 참여해 기획, 컨설팅, 개념설계, 테넌트(입주사) 협상 및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류기훈 데우스 대표를 만나 DC파크 구축사업에서 담당한 역할과 DC파크 구축이 갖는 의미에 대해 들었다. ■ 데우스의 주요 사업영역은데우스 DC사업 B/U(Business Unit)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DC 초기 기획, 사업 타당성 분석, 개념설계를 주로 수행하는 Consulting 영역, DC 기반인프라인 전기, 기계, 공조설비 설계, 구축, 설치 및 운영을 전담하는 Shell 영역, DC의 IT 인프라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의 설계, 구축, 설치 및 운영을 전담하는 Core 영역,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 BITZER가 왕복동 압축기 작동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BITZER는 올해 1월일부터 접수된 모든 주문에 대해 독일 Schkeuditz공장에서 출고되는 C3 시리즈 이상 ECOLINE 왕복동 압축기에는 차세대 IQ MODULE CM-RC-02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IQ MODULE은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시스템을 위한 압축기 설치, 작동, 유지관리 및 개조를 단순화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독일 Schkeuditz공장은 올해 시작과 함께 C3 시리즈의 반밀폐형 ECOLINE 왕복동 압축기에 적용해 왔던 기존의 SE-B3 압축기 보호장치를 BITZER IQ MODULE의 차세대 제품인 CM-RC-02를 표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IQ MODULE CM-RC-02는 기존에 사용했던 압축기 보호장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를 위한 작동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제공한다. 압축기 설치·작동 단순화 IQ MODULE CM-RC-02는 압축기의 주요 작동 파라미터를 모니터링하는 것 외에도 압축기 모터보호 및 오일히터를 작동하고 토출가스 온도와 오일 공급을 감시할 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오는 3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 탄소중립과 RE100 달성 등 ESG경영 수립에 대한 관심이 산업전반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및 자동차 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 목표달성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기조로 한 전기차 수요가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을 이끌고 있다. 배터리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은 효율적인 생산공정과 지속가능한 산업경쟁력을 위해 디지털 환경 구축에 나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터리 공정에 있어 전극 생산부터 셀 마감까지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점을 살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로 임팩트 기가 팩토리(Zero Impact G.I.G.A Factory)’를 콘셉트로 주제에 따라 4개의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선보인다. 먼저 그린 프리미엄 지속가능성(Green Premium Sustainability) 존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그린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최대 화두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건물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ZEB), 그린리모델링(GR)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건물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단열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강화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단열성능 향상에 R&D를 집중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단열재의 준불연성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됐습니다. 지난해부터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기조를 강화하면서 건축법 개정과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의 건축안전모니터링과 연계해 표준모델, 품질인정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한 R&D에 집중해 왔습니다. 정부의 정책방향 설정은 업계의 R&D나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은 일관성과 업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정해져야 합니다. 바람 잘 날 없는 단열재업계그러나 최근 단열재업계는 말 그대로 바람 잘 날 없습니다. 건축자재 화재안전을 강화하겠다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국토부의 정책추진
정양SG는 1986년부터 발포폴리스틸렌(EPS) 제품 제조기업으로 KS비드법 1‧2종 단열재와 가전제품 포장완충쿠션 및 보온‧보냉 기능성 제품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건축 단열분야 연구인력 비중이 전체 인력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5~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단열솔루션을 제공하는 열교차단 전문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정양SG는 기술을 확보는 물론 신제품 개발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정양SG를 이끌고 있는 안병권 대표를 만나 열교차단재시장 동향 및 이슈,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들었다. ■ 열교차단재시장에 뛰어든 계기는정양SG는 단열과 관련된 제품과 공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신제품 개발이 필요한 시기였던 2015년 당시 국내에서는 보급화되지 않았으나 해외시장에서 상용화된 단열기술에 대한 시장조사를 수행한 결과 여러 아이템 중 제품개발의 필요성, 제품 비중 및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개발제품으로 선정했다. 2016년 구조용 열교차단재 개발에 착수해 올해로 벌써 만 8년이 넘는 기간동안 제품개발을
건축자재 화재안전을 강화하겠다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정부가 정책추진 과정에서 허술함을 드러내는 한편 최근 일부 기준에 대해 후퇴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정책‧제도적 예측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갈팡질팡하는 정부정책에 단열재시장 혼란이 가중되며 변형된 불법‧편법이 만연하고 있지만 제도적 적발‧처벌이 미흡해 시장이 오히려 혼탁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기조를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건축법 개정과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이하 관리기준)’ 신설을 통해 기존의 건축안전모니터링(이하 모니터링)과 연계해 표준모델, 품질인정제도 등을 시행했다. 그러나 정책 시행 1년을 맞았음에도 국토부는 추진해오던 기준을 돌연 삭제해 입장을 번복하거나 부처와 정부 유관기관간 입장차를 보이는가 하면 제도관리에 허점을 노출하는 등 여전히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열재업계는 여러 이슈에 휘말리며 ‘바람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지금도 이러한 이슈들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장의 혼란을 부추긴 일관성없는 정부의 오락가락 행정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또한 정부의 화재안전강화기조에 따라 법제화가
전국을 들썩이게 한 각종 건축물 화재사고로 인해 국토부가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강화기조를 본격화한지 1년이 지났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토부는 제도합리화, 제도정착, 처벌주체 강화 등을 기치로 삼아 그간 추진해온 콘칼로리미터시험 시 열방출률시험 일부 시험기준 삭제 검토, 품질인정서 강화, 건축안전모니터링(이하 모니터링) 사후조치 강화 등 입장을 시사해 정책변화를 예고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건축안전과는 화재‧지진‧붕괴 등 건축물 화재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정된 건축물 환경 조성, 건축물 안전기준 이행력 제고,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 등 건축물 안전확보와 관련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주관부서로써 최근 건축자재인 단열재 관련 최근 화재안전강화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토부 건축안전과는 단열재 등 건축자재 관련 건축물 화재안전법령 운영 및 정책 개발, 건축물 화재사고 대응 및 후속조치‧대책마련,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및 모니터링 운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 건축안전과는 2020년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실물모형시험을 도입하는 등 화재안전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화재안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에너지연구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2050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정책적 기반 마련 및 이행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건축물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기술, 기축건물 대상 그린리모델링(GR)기술, ICT 기반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운영·관리기술, 건축물에너지 생애주기관리기술 연구 등을 통해 건물에너지소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에너지연구소가 2001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건축용 단열재의 장기 경시변화 연구는 세계 유일의 20년 이상 경과된 경시변화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으로부터 공동연구 제의를 받고 있다. 또한 ISO TC 61 활동을 통한 국제교류와 최근 개정된 KS M ISO 4898 ‘경질 발포 플라스틱 건축물 단열재 규격’ 단열재 경시변화 경시변화의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연구를 주도한 최현중 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만나 단열재분야 주요 이슈 등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 제품성능 저하 원인과 해결방안은 정부는 2050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회장 김영화)는 내화건축자재를 제조, 유통, 시공하는 기업으로 구성돼 2008년 3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단체다. 건축물 화재안전제도 개선 및 보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제안 활동, 제품 화재안전성능 확보 및 기능향상을 위한 시스템개발, 제품 품질관리를 위한 품질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내화건축자재 활성화 및 건축물의 건전한 화재안전확보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건축물이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내화건축자재협회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형진 내화건축자재협회 사무국장을 만나 현 단열재업계의 주요 이슈와 제도 개편에 따른 파급효과 등을 들어봤다. ■ 열방출률시험 조항 삭제에 대한 생각은 샌드위치패널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 샌드위치패널 건축물 화재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샌드위치패널 제조 및 시공이 선진화돼 샌드위치패널에 대한 화재안전규정의 경우 사용량이 많지 않은 다른 국가 법규 및 규정을 검토해 적용하기보다는 선도해야 한다. 샌드위치패널이 실물모형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면 콘칼로리미터법에 의한 시험 시 용융에 따른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는 2018년 4월13일 설립됐으며 우레탄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성, 홍보 필요성과 건축물 주거성능 및 화재안전성능의 균형적 품질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립 당시 회원사 25개사에서 시작해 현재 30개사(원료사 8개사, 시스템액 제조사 5개사, 단열재 제조사 10개사, 연속식 패널사 4개사, 단속식 패널사 3개사)로 확대됐다. 협회설립 당시 화재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을 유기단열재업계가 지는 상황에서 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언론, 정부, 국회 등에 화재안전 관련법령 제·개정, 한국산업규격 제·개정 등에 문제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레탄협회는 분무식 단열재 규격인 KS M 3871-1, KS M 3871-3 개정 및 KS M 3871-2 제정을 통해 관련규격 정비와 분무식 단열재 시공자에 대한 교육, 나아가 자격 부여까지 계획하고 있다. 특히 우레탄 재활용까지 확대해 산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대변하고 있다. 김낙진 우레탄협회 전무를 만나 단열재업계 및 정책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시장 혼란 수습책과 협회의 입장은일부 단열재가 ‘샘플 따로, 시공 따로’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