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로 수주되는 성능점검으로 인해 형식적인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기계설비법 제정 취지를 무색케하는 것입니다. 기계설비성능점검을 왜곡시키고 있는 만큼 성능점검업체를 평가할 수 있는 등급제를 도입하면 제대로된 성능점검이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기계설비법은 2020년 4월18일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기계설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 안전 및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 공표됐다. 2021년 2월2일 기계설비법 시행령이 공포되면서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이 명시됐으며 2021년 9월 말 전국의 성능점검업 등록대표 및 임원들이 (가칭)대한기계설비성능점검업협회 설립에 동의하며 협회설립이 시작됐다. 2021년 10월26일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 부회장, 임원, 감사 등을 선출하고 정관심의, 확정하고 국토교통부부에 대한기계설비성능점검업협회의 사단법인 승인서를 2021년 12월29일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사단법인 인가는 나지 않은 상황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돼 사단법인 인가작업에 집중하고 송성암 회장을 만나 성능점검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성능점검업 현황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전기 대신 열을 이용하는 데시컨트냉방으로 에어컨의 전력소비를 50% 이상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핵심인력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습기조화기술을 통한 에어컨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2018년 설립 이후 환경부 녹색인증, 산업부 NET·NEP, 중기부 우수성능인증 등 신기술, 신제품 관련 정부 4대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2018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도 선정됐다. 특히 중기부의 아기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주력제품인 휴미컨이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올해 공공기관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마스터의 관계자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실내환경에 대한 소비자기준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과거 냉난방이면 충분했던 상황에서 냉난방은 기본이며 CO₂ 및 미세먼지 농도,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저감 등 쾌적하고도 건강한 실내공기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휴마스터는 실내 CO₂및 미세먼지 농도를 제어하는 환기청정기능은 물론 온도대신 습도를 낮춰 쾌적하게 만드는 데시컨트 냉방기능까지 갖춘 복합 공기환경조절시스템 휴미컨을 출시했다.
힘펠(대표 김정환)은 환기가전(환기시스템 및 환풍기)을 제조하는 IAQ(Indoor Air Quality) 전문기업이다. ‘공기, 에너지기술을 통해 인간건강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실내 환경에서 쾌적한 공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89년 창업돼 35년간 환기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힘펠은 최근 환기와 공기청정기능을 결합한 환기가전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으면서 환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국내 욕실환풍기시장에서 6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욕실니즈를 담은 욕실복합환풍기 휴젠뜨는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환기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환기시스템은 고성능 필터시스템을 적용해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필터를 거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들여온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해 자연환기 또는 수시환기가 어려운 시설에도 효율적인 환기가 가능하다. 특히 넓은 면적의 실내공기를 한 대의 환기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어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힘펠의 관계자는 “환기 전문기업으로서 역량과 시장 확대를 강화하며 기존 환풍기 및 환기시스템의 개념을 벗어나 다양한 복합기능과 더
■ 코로나 이전과 이후 환기시장 동향을 평가한다면환기의 목적이 황사나 미세먼지 감소 또는 제거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세균,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는 청정환기설비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밀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재택근무 등 내부 활동에 따라 IAQ(실내공기질)관리가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있어 기계식 환기설비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환기이슈가 부각되자 공기청정기기에 냉난방, 가습, 환기, 살균 등 기능을 부가한 융합형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공기순환기(열회수형 환기장치)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 환기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소비자관점에서는 열회수형 환기장치나 공기청정기에 냉난방, 가습, 살균 등 다양한 기능들이 부가되고 필터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여과시키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결국 환기설비 1대로 실내공기질 개선 목적을 달성하려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생산자관점에서는 공기순환기의 경우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변형된 제품들이 우후죽순 시판돼 공기순환기에 대한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대기업, 중견기업 제품군으로 공기순환기 중소기업 육성 제품군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는 서울시와 함께 최근 난방비 증가로 부담이 커진 가계를 위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난방효율 개선 지원에 나선 가운데 2월13일부터 공동주택 개별난방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 및 컨설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난방가구의 53.4%와 단독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별보일러 난방시설은 열관리시공협회와 자치구, 자치구 진단 컨설턴트와 합동으로 방문해 △보일러 정상작동 및 가스·일산화탄소 누출 여부 △보일러 배관과 분배기 등에서 누수여부 △급배기구 설치 상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분배기 미세누수, 배기통 실리콘 보완 등을 현장에서 수리했으며 온도조절기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줬다. 또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안과 함께 가정 내 전력 등 에너지사용실태를 점검해 절약 실천수칙도 안내했으며 자치구는 에너지절감 효과가 높은 '친환경보일러 교체사업'을 홍보했다. 단독주택 중 보일러점검과 에너지진단을 희망하는 가구는 2월13일부터 24일까지 자치구 환경과로 접수하면 현장점검 및 상담(컨설팅)을 2월27일부터 3월10일 사이에 받을 수 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시민부담을 줄이기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가 음식물폐기물에서 나오는 가스를 연료로 전환해 공급하는 사업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월1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주)홍보에너지와 ‘바이오가스 고질화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와 박용주 홍보에너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에너지는 전북 군산에 위치한 자원재순환기업으로, 민간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바이오가스화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그룹이 지난해 친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수했다. ‘바이오가스 고질화’는 음식물쓰레기,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정제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도 바이오가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대체로 에너지화되지 못하거나 효율이 낮은 열에너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이오가스는 대기 중 버려질 경우 온실효과를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고질화기술을 이용한다면 에너지손실없이 천연가스와 유사한 재생천연가스(RNG: Renewable Natural Gas)로 탈바꿈이 가능하다. 바이오가
난방비 대란을 일으킨 LNG수급 불안이 지속되며 에너지요금부담 완화를 위한 가스보일러 대체안으로 히트펌프 보일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하는 고효율 공조제품으로 온실가스 발생량 감소는 물론 연료비도 대폭 줄일 수 있어서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한 에너지절감기술을 보유한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이미 수출 실적을 발휘한 신재생에너지 제품 ‘캐리어 스마트보일러’의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120년 캐리어의 혁신 기술이 담긴 보일러 제품으로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절감 효과를 자랑한다. ‘캐리어 스마트보일러’는 가스보일러(LPG)대비 최대 약 65%(열원 표준 비교 시 절감율)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고효율 인버터제어가 적용된 캐리어에어컨의 히트펌프보일러는 요즘과 같은 고물가 및 고유가시대에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보일러의 핵심기술은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다. 주변환경에 따라 최적운전이 가능케 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벡터 제어형 인버터시스템(전동기에 입력되는 전류를 검지해 모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이 ‘2023 코리아빌드위크’에 함께 참가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서의 비전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청정환기시스템 등과 새로 출시하는 냉방 제품은 물론 이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기술을 선보였다. 경동원은 심재준불연 단열재와 방화문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했다. 생활환경 가전기업 면모 과시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 1위 기업의 위상을 보여주는 보일러존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제품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난방은 물론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제공하도록 온수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인증(H2 Ready) 보일러를 전시해 탄소중립 등 친환경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지역난방용 고효율 제품 히티허브와 상업시설용 캐스케이드시스템 등을 전시해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경동나비엔은 0.5℃ 정밀 온도제어기술로 숙면가전으로 자리잡은 온수매트와 간편한 사용이 장점인 DC온열매트도 전시했다. 이외에도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하며 실내 공기질 관리방안으로 급부상한 청정환기존도 선보였다. 특히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는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
삼성전자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가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최대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공기정화시스템을 구성할 때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해 공기정화설비의 공간효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가 필요했다. 삼성전자 SAIT 연구진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아산화동(Cu2O), 이산화타이타늄(TiO2) 등과 같이 빛을 이용하는 광촉매를 적용해 신개념 필터기술을 구현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개발기술이 상용화되면 공기정화기기나 설비의 공간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교체에 드는 유지비용 절감은 물론 필터 폐기물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필터 구조는 세라믹 소재의 다공성 공기정화 필터 입구에 무기물 소재의 막을 코팅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출구통로에는 광촉매를 코팅해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이로써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필터의 이중 구조가 단일화되며 먼지포집용량도 기존 고성능 헤파필터(HEPA Filter)보다 4
LH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 강화에 나선다. LH는 2월16일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범단지의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기업 7곳과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 자리에서 LH는 사후확인제 시범단지와 관련한 정부 정책과 LH 추진내용을 공유하며 민간기업은 층간소음 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H는 국토부에서 지정한 1차 시범단지(양주회천)에 대한 추진현황과 지난해 12월 개정된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측정 및 평가방식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민간기업은 추진 중인 기술개발 현황, 공공과의 기술협력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공유 등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합동간담회를 통해 민간기업과 LH는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개발과 개발된 기술요소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공공 기술협력 MOU(가칭)’를 3월 중 체결해 기술교류, 현장실증 및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기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우리나라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나라 전국 건축물 중 84%는 내진확보가 안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교 국민의힘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건축물 내진 확보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전체 건축물 735만6,214동 중 내진 확보된 건축물은 98만4,502동으로 13.4%에 불과하다. 현행 건축법 시행령(제32조제2항)은 내진설계 의무대상으로 2층 이상, 연면적 200m² 이상, 높이 13m 이상 주택 등을 정하고 있는데 내진 대상 건축물 기준인 616만6,791동 중 내진 확보비율은 16%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물 내진확보 비율이 가장 낮은 광역지자체는 △전남 10.2% △경북 11.3% △부산 12% 경남 12.1% △강원 12.4% 순으로 조사됐으며 내진 확보비율이 높은 지자체는 △경기 24.7% △세종 22.8% △울산 21.4% △인천 20.1% △서울 20%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건축물 내진확보가 저조한 배경에는 내진설계 의무화가 시행되기 전 지어진 건물들이 많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내에서는 1988년 처음으로
LX하우시스가 2월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인테리어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리모델링 수요 잡기에 적극 나섰다. LX하우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창호, 바닥재, 키친 등 이사 및 혼수 리모델링에 필수적인 인기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한 모델하우스 공간 및 25개 상담부스 등 전년대비 확대한 총 225m²(약 68평)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했다. 지난해 7월 열린 ‘코리아빌드위크’에 5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리며 LX하우시스 부스에서도 600건 이상 리모델링 관련 상담이 이뤄지는 등 관심도가 높았기에 전년대비 전시관 면적을 30% 늘리며 참가 규모를 확대했다. 모델하우스 공간은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3’, 주방가구 ‘셀렉션(SELEXION) 3’, 바닥재 ‘지아마루 스타일’, 벽지 ‘지아패브릭’ 등 인기 제품으로 꾸며 고객들이 상담을 받았으며 실제 인테리어 제품이 적용된 공간이 마련돼 바로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주방가구 상판용 인조대리석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를 함께 볼 수 있는 샘플존도 마련돼 주목받았다. 25개 상담부스에서는 수도권 지역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17일 업무 담당자들이 참고하도록 제작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 영상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계획서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사업자 또는 주택건설등록업자가 착공 전에 수립‧제출‧승인을 받아야 하는 건설공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의미한다. 매뉴얼 영상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 내용을 포함해 계획서 작성 절차, 항목별 작성기준 및 검토 주안점 등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에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영상은 국토관리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alis1210)과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www.csi.go.kr)’ 자료실에 게재돼 있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2월17일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한 푸르지오 상품 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푸르지오 에디션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구현하기 위한 상품전략으로 2021년 최초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상품전략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버전이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통해 공개한 상품은 올해 분양하는 프로젝트부터 선별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이번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은 개인의 삶, 심리적 안정, 일상에서의 감동이 중요시되는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Life inspirer_거주자에게 삶의 영감을 주는 집. 푸르지오’의 컨셉이 적용됐다. 푸르지오의 인테리어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삶의 패턴이 반영되며 일상에서 영감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푸르지오만의 평면계획을 통해 확보한 알파 공간을 거주자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 테라스’와 ‘비스포크 스튜디오’가 눈길을 끈다. 또한 각 공간들이 연결돼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필요에 따라 공간구성이 가능한 ‘파노라마 스페이스’ 상품도 도입된다. 이외에도 △기능 위주로 설계돼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EcoStructure Resource Advisor)’를 공급한다. 기업들은 늘어가는 에너지비용 부담과 탄소중립 등 2가지 이슈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장의 에너지관리 및 효율성 달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기업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글로벌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한다.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의 핵심모듈은 총 9개로 기업의 전략과 성장에 따라 확장 및 수정할 수 있다. 기업은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를 통해 KPI 및 모든 자산의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며 관리한다. 데이터의 중앙 집중화는 데이터관리의 가시성을 향상시키며 리포팅기능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추출하며 절차를 간소화한다. 데이터 정규화를 통해 다수 사이트를 한 눈에 비교 및 분석해 에너지효율의 기회를 식별하고 추적한다. 특히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는 차별화된 솔루션인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2월15일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해 향후 기업의 방향을 설명했다. 컨퍼런스 기조연설에 나선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며 반드시 비즈니스의 근간에는 기후변화 등 지구와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에너지와 자원을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데 있으며 우리의 미션은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달성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경록 대표는 ‘디지털화+전기화’를 솔루션으로 제시하며 전기화와 디지털화가 에너지 소비를 가시화하고 효율성을 증대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회복 탄력성과 넷제로(Net Zero)를 구현하는 현존 기술에 대해 “디지털 기반 기술 고도화는 에너지 효율, 공정 효율 상승을 이끌어 내며 전기차, IT, 히트펌프 등 수요단의 사용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면 비로소 공급단의 탈탄소화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록 대표는 연설 마무리에 △에너지와 자동화,
대우건설은 2월15일 정원주 부회장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성금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대형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하고자 한다”라며 “튀르키예는 6·25 전쟁에 참전한 형제국가로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빠른 복구가 이뤄져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임직원 릴레이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거안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이재민 피해 지원을 위해 중흥그룹과 함께 5억원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도 시행한 바 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2월15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난방비 폭탄으로 국민은 고통받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근본적인 예방책인 그린리모델링 정책을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오섭 의원에 의하면 국토부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한 민간 그린리모델링(GR) 이자지원사업 실적은 총 7만1,281건이며 집행액은 323억원에 달한다. GR이자지원사업은 처음 시작됐던 2014년 352건(20억원)에서 2021년 1만1,955건(102억원)으로 승인건수는 34배 증가했으며 예산도 약 5배 증가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7,217건으로 사업건수는 급격히 줄었으며 2023년 예산은 80억원으로 전년대비 20%가 삭감됐다. 특히 2023년 GR사업이 에너지취약계층보다 고가주택, 건물주 등 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가 예산은 줄이는 반면 이자지원율은 기존 3%에서 4%로 인상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어 사실상 사업대상이 대폭 축소될 것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부터 △고가주택 보증제한기준(9억→12억) 상향 △부동산 등록대장 이력기재 △대출없는 그린리모델링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사는 2월15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현덕환)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체결된 협약에서 국토관리원 충청지사는 해빙기 건축공사장 합동점검, 건설안전 등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건설공사 안전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기술 교류 등과 관련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종근 국토관리원 충청지사장은 “유관기관들과 뜻을 모아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H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0조원의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 LH는 2021년 9조7,000억원, 2022년 9조9,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꾸준히 발주해 왔으며 대출금리 상승, 건설원가 급등, 부동산PF 불안정 등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을 감안해 건설산업 경기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의 사업계획 수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년대비 2달을 앞당겨 발주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건설산업 유동성 제고를 위해 상반기 발주 비중을 확대했다. 10조원 중 4조4,000억원(44%)을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으로 최근 5년간 최대 규모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부문은 9조원, 용역은 1조원 규모다. 공사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4조5,000억원(48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5,000억원(80건) △적격심사제 1조4,000억원(473건) 등이며 용역부문은 △종합심사 6,000억원(118건) △적격심사 2,000억원(211건) 등으로 올해는 공사 및 용역부문의 종합심사낙찰제 대상 발주가 전년대비 약 3조원 증가했다. 공사 공종별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