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이사와 인테리어 성수기에 돌입하며 ‘새집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집증후군이란 건축자재나 가구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로 인해 실내 공기가 오염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부터 우울증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시공 과정에서 사용된 접착제 등을 통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최장 10년까지 방출될 수 있어 초기부터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이사철을 맞아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공기질을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주목 받고 있다. 입주 전 ‘베이크아웃’을 통해 원인물질을 제거한 뒤 항상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도록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하는 환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환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하는 경동나비엔과 특허 받은 ‘습식베이크아웃’ 공법으로 대세로 떠오른 공기수비대(주)는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사하며 새집증후군 걱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입주를 앞둔 시기라면 공기수비대의 습식베이크아웃 시공으로 새집증후군 사전관리가 가능하다. ‘베이크아웃’이란 실내 온도를 높여 가구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
신성이엔지가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이지선 대표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전문성 강화와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성이엔지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월21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안윤수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안윤수 부회장은 1984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베테랑 전문경영인으로, 클린환경(CE)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와 함께 신성이엔지는 기존 안윤수·이지선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지선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2016년 합병 이후 유지해온 각자 대표 체제가 단독 체제로 전환된 것이다. 신성이엔지의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이지선 대표이사의 책임경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경영 효율성 강화에 방점을 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경영지원부문 재무실, 구매실에서 각각 전무 1명과 상무 1명 승진이 있었다. 사업부문에서도 2명의 상무 승진자가 나왔다. 신성이엔지의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의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경영 내실화를 다지고 사업부문에서의 임원 승진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 2024년도 정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일하는 방식변화를 통한 전사 업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업무방식을 도입한다. 한난은 소통·공감·책임을 통한 성과지향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지사 현안사항 및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탈케어 드림팀을 구성하고 각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제도를 시행했다고 2월22일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제도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드림팀이 기술 및 경영지원분야에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함으로써 종국적으로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다. 한난은 첫 컨설팅 대상으로 친환경연료로의 전환을 위해 신규 열병합 발전설비 건설과 동시에 기존 설비도 함께 운영해야 하는 고난이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대구지사를 선정했다. 2월21~22일 이틀간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에는 건설·유지보수 및 운영·안전 등 약 15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드림팀이 구성됐으며 일방적 지시 및 평가가 아닌 현장직원들과 공동으로 일주일간 사전준비와 실제 현장에서의 설비 정밀진단, 현장 교육, 대화와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열공급 안정성 확보 및 차질 없는 신규설비 시공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해결책 및 지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욕실에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욕실 솔루션을 첫 공개한다. LG전자는 2월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서 ‘Up your Bath experience(욕실 경험을 높이다)’를 주제로 욕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제 욕실은 개인의 휴식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경험 연구를 통해 더욱 깨끗한 물로 즐기는 기분 좋은 샤워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공개된 LG전자의 샤워수전은 고성능 필터를 탑재해 녹이나 잔류염소 등을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이는 샤워할 때 노후화된 배관에서 발생하는 녹물이나 수돗물에 첨가된 염소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을 줄여준다. 또한 수전 본체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는 고객의 물사용량에 따른 적정한 필터 교체 시기가 표시된다. 고객은 교체 시기를 따로 신경 쓰지 않고 필터 수명 내내 필터를 거친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에 적용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은 2월21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냉난방공조, 스마트홈 제품과 단열재, 방화문 등을 전시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도약하는 통합적인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했다. 지난해 11월 북미시장에 출하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가 대표적으로, 북미의 주된 난방방식인 ‘퍼네스’에 콘덴싱을 접목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특히 물을 이용해 공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유해가스의 실내 유입 문제를 해결하며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히트펌프를 연계해 난방과 냉방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이 포함된 물을 사용해야하는 북미 가정에서 필수인 ‘수처리 시스템’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소금’을 사용하는 시중 제품과 다르게 ‘전기’를 활용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올해 4월경 북미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도 전시해 주목받았다.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영국에서 ‘수소 레디 인증’ 시험을 통과한 ‘수소 콘덴싱보일러’가 대표적이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올해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HARFKO 2024’의 성공적인 개최와 공기과학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고도화 기반 조성, KOLAS 시험업무 활성화를 통한 수익 증진에 나선다. 냉동공조산업협회는 2월20일 협회 부설 공기과학시험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회원사 150사 중 121개사(참석 44개사, 위임 77개사)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인플레이션, 고금리, (건설)경기위축, 전쟁 등 어려운 대내외 사업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과 협회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내수시장을 굳건히 하고 세계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8월 협회 부설 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시험인증업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AHRI 시험소 지정에 이어 숙련도 시험, 품목 확대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출에 도움을 드리고 인증업무를 확대해
린나이는 최근 1구 포터블 인덕션 신제품(RPI-Y11SW s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로 28cm, 세로 36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신제품은 대체적으로 생활공간이 협소한 1인가구나 야외에서의 조리가 필요한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린나이의 신제품 1구 포터블 인덕션은 4.5cm의 초 슬림한 높이로 안정감을 주면서도 용기를 올려놓고 사용했을 때 높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부스터 모드를 포함해 총 10단계로 조절되는 화력은 60℃에서 240℃까지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하며 최고 2.1kW 출력량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80분까지 조절가능한 타이머기능이 있어 구이는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찜, 조림 등의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조작부와 분리가 돼 있는 Flameless 상판부는 전체적인 심미성을 높임과 동시에 청소성도 향상시켰으며 차일드락 기능은 어린이가 임의로 조작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고장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방가전이나 캠핑용품을 구매하는 기준에 디자인이 높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최적의 실내공기질을 유지하는 ‘환기청정기’를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하우스를 통해 렌탈케어서비스를 판매해온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공식 인증점 운영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11번가, 티몬 등 오픈마켓은 물론 네이버 포털 사이트, 인테리어 전문몰 오늘의집에 ‘환기청정기 렌탈케어’를 검색하면 관련 정보 확인부터 상담과 서비스 신청까지 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경동나비엔은 2월22일 오후 8시에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나비엔라이브’와 11번가를 통해 방송을 동시 송출한다. 방송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월 렌탈료를 제휴카드로 납부할 시 최대 2만5,000원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기간 내 제품에 문제가 있을 시 전문인력인 나비엔 파트너가 설치된 곳을 방문해 무료 A/S도 진행
LG전자(대표 조주완)는 국내 최초로 ICT 기반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원격 유지보수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추가됐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눠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다.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부분을 진단해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고객은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방이 상시 필요한 B2B시설에서 이 기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설비 단열재시장을 위한 연질 폼분야 글로벌 리더이자 엔지니어링 폼 선두공급기업 Armacell은 최근 약 12년간 글로벌 대표 겸 CEO로 재직한 패트릭 마티유(Pattrick Mathieu)가 오는 3월말로 사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로랑 머시(Laurent Musy) 신임 CEO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마티유 CEO는 사임 이후 그룹 감사회의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Armacell 글로벌 대표 겸 CEO로 임명된 로랑 머시 CEO는 글로벌 건축자재산업에서 폭넓은 노하우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알루미늄업계에서 17년간 근무한 이후 2015년부터 4개 대륙에 걸쳐 다양한 고객층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점토 건축자재 및 태양광 솔루션 제조기업인 Terreal Group의 CEO를 역임했다. 복합소재 설비 단열재시장의 선두주자인 Armacell의 솔루션은 글로벌 에너지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패트릭 마티유 CEO의 리더십 아래 Armacell그룹은 혁신, 높은 제품성능, 외부 성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매출과 수익을 2배 이상 증가했다. Armacell그룹 감사회는 그룹 CEO로서 오랫동안 리더십을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함께 2월15일 인천 부평구 삼산 컨벤션에서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인천권역 지자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두 번째 현장설명회로 약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국토부의 재개발‧재건축 정책방향 △부동산원의 ‘미래도시 지원센터’ 역할 및 운영방안 △질의응답 등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부동산원은 3월7일까지 매주 권역별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2월22일 충청․호남지역을 대상으로 3차 설명회를 진행한다. 권역별 현장설명회 세부 장소와 일정은 부동산원 누리집(www.re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안정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현장설명회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여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회장 권영철)가 올해 신임회장으로 최창호 광운대학교 교수를 선출하고 녹색건축물인증(G-SEED) 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협의회 내실화에 나선다. KGBC는 2월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석 30명, 위임 40명 등 총 70명 참석으로 성원을 확보한 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제15기 회장‧감사 승인(안) 등이 모두 원안가결됐다. KGBC는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녹색건축산업 산‧학‧연 등 업계를 이끄는 전문가‧기술자들이 모인 단체다. 2월 기준 개인회원 721명, 단체회원 149개사 규모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G-SEED사업을 바탕으로 녹색건축물 확산에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녹색건축 정책‧기술과 관련한 세미나‧포럼개최는 물론 업계에 크고 작은 행사‧시상‧인증 등 심의 및 심사에 참여했다. 12차례의 월례포럼 및 뉴스레터 발행, 분기별 협의회지 발간 등 출판사업도 꾸준히 진행했으며 국내‧외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행사 및 회의를 열어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활동을 수행했다. 인증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월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해외건설 관계자들과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도시개발 혁신과 미래전망을 시사하는 ‘Next Cityscape’를 비전으로 해외건설 고부가가치화 및 연관산업 패키지 진출을 통해 해외건설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달러시대를 앞두고 해외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첫 번째 패러다임 전환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우리나라 건설산업은 1965년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이후 2024년 2월 기준 누적수주액 9,655억6,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진 스마트시티 서비스분야를 선제적으로 메뉴화하고 전략 국가·사업 선정 및 종합지원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기업의 리스크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패키지형 진출을 주도하고 사업의 공공 디벨로퍼로서 사업발굴·사업화지원·투자지원·EXIT지원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민간 부담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ODA·K-City Network 등 정부 가용수단을 활용한 도시개발사업 진출기반 마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월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시, 조합 등 관계자들과 서울 금천구 시흥3동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진 차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사업예정지구 노후주택, 기반시설 등을 둘러본 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사업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라며 “지난 1월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노후도·주민동의율 등 사업요건 완화, 통합심의 등 절차 개선, 기금융자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분담금 등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주비 지원시 사업규모, 단독·다세대 비율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며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시 입주자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화롭게 확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차관은 또한 “LH는 공동시행자인 만큼 조합과 긴밀히 소통하고 그간 정비사업 경험·노하우 등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는 2월1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KU 컨벤션 웨딩홀에서 ‘정기총회와 패시브건축인들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정회원사인 건축사사무소 및 시공사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정만 회장은 행사에서 “건설경기가 악화되는 가운데 서울 전체에서 건축허가건이 5건에 불과할만큼 내년까지 어려운 고난의 시기가 예상된다”라며 “그러나 활로를 찾기 위해 회원사가 협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안건협의에서는 일부 정관개정(안)이 재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우선 기존 협회 회원이 정회원, 준회원, 후원회원, 특별회원, 일반회원 등으로 구분됐으나 변경된 안에는 회원사, 협력사, 특별회원 등으로 제시됐으며 회원사를 정회원사, 전문공정사, 자재회원사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정회원사를 설계사와 시공사로 각각 구분했다. 탈퇴 및 각종 징계 관련 조항에서 ‘이사회의 경고에서 제명에 이르는 각종 징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했었으나 회원 자격 정지를 추가해 징계절차를 단계적으로 정리했다. 이와 함께 회원 탈퇴 및 각종 징계와 관련해 설계 및 시공불량, 하자대응 미흡 등 불시 모니터링에서 협회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16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제도를 객관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업무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을 줄이기 위해 2022년 8월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새로 도입된 제도다. 주택 사업자는 공사가 끝나면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검사결과가 강화된 기준에 미달하면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국토관리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매뉴얼은 ‘주택법’ 및 하위 규정, 현황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사후성능검사 기준․방법․절차 등을 성능검사기관, 공인시험기관, 사용검사권자, 사업주체 중심의 표준업무로 제안한 것이다. 성능검사제도 시행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제도가 조기에 성공적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간됐다. 매뉴얼은 성능검사결과 편차를 줄이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인시험기관의 통일된 성능검사 기준 및 절차를 구체적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성능검사업무 매뉴얼은 관리원 홈페이지 기술자료실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지하안전 통합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2월27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국토관리청 및 지자체 지하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지하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하안전 제도 이해, 지하안전정보시스템 활용법 소개, 지하안전평가 및 재협의 민원사례, 지하안전점검 표준매뉴얼 해설 등 실제 실무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3월7일부터 2일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일산본원(30주년 기념홀)에서 서울·경기권 내 공무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3월21일부터 2일간 대전광역시청(대강당)에서 서울·경기권 외 지자체 공무원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사전 등록은 2월27일까지 국토관리원 담당자에게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하안전정보시스템(www.jis.go.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월16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공공컨설팅 일환으로 대국민 수요조사 공모로 선정된 전국 12곳에 대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수립 주민제안서’(이하 ‘주민제안서’)를 작성․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원은 주민제안제도 안착 및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대국민 수요조사 공모를 실시했으며 선정된 12곳*에 대한 관리계획 주민제안서와 사업성 분석을 제공했다. *부산 2곳(사하구 당리동·괴정동, 동래구 명장동), 울산 3곳(동구 방어동, 남구 신정동, 중구 학산동), 인천 4곳(부평구 십정동, 부평동, 남동구 만수동, 서구 가좌동), 경기 1곳(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충남 1곳(천안시 동남구 영성동), 광주 1곳(북구 운암동) 또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과 관리지역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지역 지정 가능성이 높은 지역 2곳(부산, 충남)에 대해 조감도를 제작해 관리계획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주민제안서가 제공된 12곳 중 6곳(부산 사하, 울산 동‧남‧중, 충남, 광주)은 주민이 제안한 관리계획(안)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관리계획수립에
LH(사장 이한준)는 2월15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영등포구 신길 2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공신력 있는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길2지구는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난 2021년 도심복합사업으로 지구지정된 후 다음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본격화됐다. 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본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올해에는 최종 주민의결을 거쳐 총 1,300여호에 대한 사업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도심복합사업은 도심내 신규 주택공급 물량을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 서울지역 주택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15일 지반침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 관할 차도와 보도 총 2,286km에 대한 지반침하 안전점검(지반탐사)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탐사했던 1,665km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국토관리원은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탐사 지역 외에 지반침하 우려가 높은 노후 하수관로 주변 지역 856km와 상습 침수지역도 추가로 탐사할 계획이다.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는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을 통해 탐사를 신청한 구역 중에서 선정했으며 지반침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 전·후에는 탐사 대상을 별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국토관리원이 실시하는 지반탐사에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등 다양한 첨단장비가 동원된다. 올해는 대폭 확대된 지반탐사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 1대와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2대를 추가로 도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지 주변 지반에 대한 긴급 지반탐사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