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너지청(Dena)은 최근 냉동공조부문 최적화 운전을 위해 성능과 효율을 분석해 지표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은 민간에서 운전데이터를 플랫폼에 연결해 설비 최적화를 위한 지표를 제공받아 최소비용으로 설비를 조정 및 보수해 최적화 운전을 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배출가스 감소 및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공정냉각을 위한 공조 및 냉장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며 난방으로 사용되는 화석연료사용을 줄이기 위해 히트펌프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냉동공조설비는 기존 시운전 및 유지보수 방법으로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복잡한 환경에 노출돼있어 체계적인 측정 및 분석방법없이는 다양한 작동조건과 부하에 의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 이에 따라 Dena는 CO₂ 배출에 대한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냉동공조부문 에너지효율성을 높여야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업체와 컨설턴트간 역량구축뿐만 아니라 장비소유자간 인식제고 필요성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Dena가 개발한 플랫폼은 예측유지관리 및 최적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냉공공조기업과 협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월16일 EU 집행위원회가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초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산업법은 EU가 지난 2월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산업 육성 계획인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의 일환으로 친환경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EU 역내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법안 초안에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 △히트펌프·지열에너지 △수전해장치(electrolysers) △바이오메탄 △탄소포집·저장(CCS) △그리드(Grid) 기술 등 총 8개 분야 탄소중립기술의 EU 역내 생산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투자 촉진, 규제 간소화,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먼저 2030년까지 EU 내 탄소중립기술 연간 수요의 최소 40%를 EU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지원, 연간 5,0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공간 확보 등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EU 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전략 프로젝트’를 지정, 관련 허가 처리 기한 단축, 원스톱 창구 지정 등 행정절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분야 산업전시회인 ISH2023은 △에너지 △실내 공기 △건물 기술 △혁신 등 핵심 주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홀 12에서는 독일난방산업연맹 및 파트너들이 지원한 에너지포럼이 열리며 난방분야에서 에너지자원 다양화 및 배출 감축에 대해 논의된다. 홀 11에서는 독일건물서비스에너지효율협회(VdZ)가 주관한 ‘Startup@ISH’ 전시관에서 스타트업이 제안한 솔루션이 전시된다. ISH2023에서는 건물의 네트워크 에너지 시스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홀 12.1에는 ISH 특별 전시관인 Energy Storage@ISH가 독일전력디지털산업협회(ZVEI)의 배터리부문과 협력해 건물 내 배터리 저장 시스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홀 12에서는 Energy Management@ISH 전시관으로 모니터링, 관리 등을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홈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건물 내 공기의 위생적인 공급은 건강 위험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웰빙(Well-being)을 촉진한다. 홀 8에서 열리는 실내공기포럼에서 냉방 및 환기 등 분야의 최근 주제 및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가 다양한 패널토론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2022년 유럽 내 히트펌프 판매가 300만대로 집계돼 전년대비 약 38% 증가했다고 2월20일 밝혔다. EHPA가 유럽 내 16개 시장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 내 난방용 및 온수용 히트펌프의 보급수량이 현재 약 2,0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히트펌프가 난방 목적으로 유럽 내 거주 및 상업용 건물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된 히트펌프 300만대는 약 40억m³의 천연가스를 대체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를 통해 약 8M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전체에 설치된 히트펌프 2,000만대는 약 54M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으며 이는 그리스의 이산화탄소 한 해 배출량과 맞먹는 양이다. 2021년대비 난방용 히트펌프 판매 증가율은 폴란드가 가장 높았다. 2021년 판매대비 100% 이상 보급돼 유럽 내 1위로 알려졌으며 뒤를 이어 △체코(99%) △네덜란드(80%) △벨기에(66%) △스웨덴(60%) △오스트리아(59%) △독일(53%) △핀란드(52%) 등 순으로 집계됐다. 비공식적인 기록이지만 △영국(40%) △이탈리아(37%) △노르웨이(25%) △스페인(21%) △스위스(
미쓰비시전기는 1월12일 인도 자회사인 미쓰비시전기 인도 사모 유한회사에 약 267억엔(한화 약 2,573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2021년 11월 발표한 ‘선진 혁신 2025 전략’에 따른 것으로 인도에 에어컨 실내기 및 실외기용 압축기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에 따라 2025년 10월 에어컨 실내기 및 실외기용 압축기의 인도지역 생산을 목표로 인도 에어컨시장에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 규모의 실외기를 시작으로 2025년 12월에는 65만대의 압축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공장은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인도 남부에 위치한 타밀 나두에 21만㎡의 부지에 8만8,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도의 증가하는 인구와 나날이 발전하는 인도경제 등으로 인해 가정용 에어컨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 혁신 2025 전략’을 통해 5년간 에어컨 총 매출목표로 1조2,600억엔(한화 약 12조9,990억원)을 설정했으며 전략이 마무리되는 2026년 3월 총 매출액 기준 12%의 순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 혁신 2025 전략’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천연 냉매가
LG전자(www.lge.co.kr)는 5월26일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기능은 더욱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다. 기존 105cm~150cm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cm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어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객이 마감키트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제품 상·하단에 노출되는 설치키트를 가려 더욱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이번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새로운 클린 바스켓은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기능도 ‘AI건조+’로 업
삼성전자는 최근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냉장고·오븐·인덕션·스마트 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출시한 후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올해 새롭게 출시했다.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디자인과 ‘엣지 라이팅’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도 변형·변색이 적은 고기능성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소재를 적용해 인피니트 라인만의 변하지 않는 품격을 갖췄다. 엣지 라이팅은 △따뜻한 △내추럴 △시원한 컬러 중 소비자가 원하는 무드로 컬러를 조절할 수 있으며 조도센서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기존 제품보다 2배 넓어진 ‘와이드 무풍’ 냉방기능으로 더욱 시원하고 쾌적한 냉방이 가능해졌으며 일반 운전대비 최대 61%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며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해주는 ‘AI 절약 모드’ 기능도 새롭게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 전찬혁)는 4월19일 초미세먼지를 거르는 필터에 바이러스·세균·곰팡이 등 3가지 증식 억제기능을 더한 ‘IoT 공기청정기 3U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공기청정기는 기존 ‘세스코 IoT 공기청정기’ 제품의 특장점을 유지하면서 헤파(HEPA: 고성능 공기 미립자)필터에 항균성이 우수한 구리(Cu) 성분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세스코의 관계자는 "업그레이드한 구리헤파필터에서 필터의 바이러스 99.99%, 세균 99.9% 증식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됐다"라며 "곰팡이도 성장이 관찰되지 않아 곰팡이 증식 억제 0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스코는 빠른 악취제거를 위해 ‘펫 모드’와 ‘펫 필터’를 추가했다. 펫 모드는 일반모드대비 1.45배 빠른 회전으로 공기를 순환시킨다. 펫 필터는 암모니아 냄새입자를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IoT 공기청정기 3UP에 펫 필터를 추가해 정격 풍량에서 30분간 시험한 결과 악취 유발 물질인 암모니아를 98.8%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출시된 세스코 IoT 공기청정기는 사용자 편의에 맞춰 시기마다 바꿀 수 있는 ‘맞춤형 필터’ 종류가 펫 필터를 포함해 4종으로 늘었다. 예컨대 이사·
LG전자(www.lge.co.kr)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창호에 설치할 수 있으며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디자인 감각을 더한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을 4월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소형 설치키트를 구매할 경우 높이 56~102cm의 소형창에도 설치 가능하다. 이로써 고객은 창이 작아 에어컨을 쓸 수 없었던 곳에서도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은 89~252cm의 창호에 설치할 수 있었다. 이번 신제품은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를 적용해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흰색 바탕 안으로 숨긴 히든 디스플레이도 깔끔함을 더한다. 인공지능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조건을 설정해주는 자동건조기능은 ‘AI건조+’로 더욱 편리해졌다. 신제품은 고객이 건조 풍량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풍량을 강하게 하면 건조 시간이 짧아진다. 풍량을 약하게 하면 건조시간은 늘어나지만 소음이 줄어든다. 남은 건조시간은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준다. 신제품은 기존 휘센 이동식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
종합 소형가전 전문기업 엠엔(대표 민경수)은 4월11일 환기가 어려우며 습기와 변기의 사용으로 인한 세균·곰팡이 번식 등 비말 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욕실 공간을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계절 욕실 관리 가전 ‘리프에어(RefAi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3년여의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제한이 점차 해제되고 있지만 위생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다. 가정 내 가장 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욕실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작은 환풍기 외에는 욕실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 거의 없다 보니 욕실 사용 후 매번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다. 성인보다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욕실의 위생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최근 들어 욕실 관련 상품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대부분 욕실의 천장 공사가 필요해 전세 주거 형태가 많은 국내 주거 환경상 소비자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엠엔이 선보인 리프에어는 설치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며 신뢰성 높은 성능 구현을 위해 3년이 넘는 연구‧개발기간 동안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제품이다. 살균과 탈취는 물론 건조와 난방까지 욕실관리를 위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리프에어는 살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