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활용 가능 솔루션을 통해 해양산업의 탄소중립 녹색 메탄올로의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알파라발(Alfa Laval)은 최근 메탄올을 포함한 다양한 연료 타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올버그(Aalborg) 메탄올 연소 보일러’를 도입해 대체 연료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메탄올 보일러가 선박에 설치되는 첫 사례로, 해양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탄소화 및 연료전환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저유황 연료, 바이오연료, LNG 이외에 메탄올을 비롯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연료와도 호환된다. 필요에 따라 기존 버너와 보일러 압력부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미래를 대비한’ 보일러로 평가받고 있다. Jeppe Jacobsen 알파라발의 Heat & Gas Systems부문 Head of Global Sales는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지속가능한 운송을 지원하고 메탄올을 비롯한 현재와 미래의 탄소 배출 저감 연료에 대비하기 위해 설계됐다”라며 “LNG용 증기보일러의 선구자로서 메탄올 연소보일러로 고객의 연료전환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연료에 관계없이 올버그 보일러
국내 연료전지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 건물용 연료전지시장 규모 역시 같은 기간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가 최근 발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적용을 위한 건물용 연료전지 확대방안 연구’는 글로벌 기술트렌드 조사기관인 TechNavio의 ‘Global Fuel Cell Market 2019~2023’ 보고서를 인용해 우리나라 연료전지시장 규모가 2018년 2,661억원에서 2030년 2조5,718억원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수소활성화전략을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각 나라의 현황을 반영해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일본의 수소기본전략은 △수소발전을 활용한 안정적·다량소비 △수소차·선박·기차 등 모빌리티분야 수소이용 확산 △가정용 연료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절감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민·관 파트너십을 결성함으로써 2030년까지 수소차 100만대, 수소충전소 1,000곳 설치를 목표로 수소활성화를 추진하고
BITZER가 HVAC&R 산업용 전자부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BITZER그룹은 최근 덴마크 Sønderborg에 본사를 둔 HVAC&R 산업용 전자부품 전문기업 OJ Electronics A/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일반적인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3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BITZER는 이번 인수를 통해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기술 전문기업으로서 전자부품, 특히 공조분야 제품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바닥난방시스템 및 HVAC&R산업분야 에너지효율성을 지원하고 지능형 난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1964년 설립된 OJ Electronics는 환기시스템 및 전기 바닥난방용 제어솔루션 개발, 제조 및 유통분야 기술 및 혁신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공조기용 제어 장치 및 패널 △환기시스템 팬 및 압축기용 드라이브 △전기 바닥난방용 온도조절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Christian Wehrle BITZER그룹 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가족 지향과 혁신은 OJ Electronics와 우리 모두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으로 우리는 이러한 문화적 적합성이
독일 에너지청(Dena)은 최근 냉동공조부문 최적화 운전을 위해 성능과 효율을 분석해 지표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은 민간에서 운전데이터를 플랫폼에 연결해 설비 최적화를 위한 지표를 제공받아 최소비용으로 설비를 조정 및 보수해 최적화 운전을 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배출가스 감소 및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공정냉각을 위한 공조 및 냉장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며 난방으로 사용되는 화석연료사용을 줄이기 위해 히트펌프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냉동공조설비는 기존 시운전 및 유지보수 방법으로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복잡한 환경에 노출돼있어 체계적인 측정 및 분석방법없이는 다양한 작동조건과 부하에 의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 이에 따라 Dena는 CO₂ 배출에 대한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냉동공조부문 에너지효율성을 높여야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업체와 컨설턴트간 역량구축뿐만 아니라 장비소유자간 인식제고 필요성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Dena가 개발한 플랫폼은 예측유지관리 및 최적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냉공공조기업과 협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월16일 EU 집행위원회가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초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산업법은 EU가 지난 2월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산업 육성 계획인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의 일환으로 친환경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EU 역내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법안 초안에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 △히트펌프·지열에너지 △수전해장치(electrolysers) △바이오메탄 △탄소포집·저장(CCS) △그리드(Grid) 기술 등 총 8개 분야 탄소중립기술의 EU 역내 생산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투자 촉진, 규제 간소화,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먼저 2030년까지 EU 내 탄소중립기술 연간 수요의 최소 40%를 EU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지원, 연간 5,0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공간 확보 등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EU 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전략 프로젝트’를 지정, 관련 허가 처리 기한 단축, 원스톱 창구 지정 등 행정절
국내 대표 준불연 EPS 단열재기업 디케이보드(대표 한갑호)와 건축용 저방사 복합 단열재기업 프라임에너텍(대표 박미령)은 공동으로 최근 준불연 저방사 복합단열재 ‘하이퍼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준불연 저방사 복합단열재 하이퍼보드는 알루미늄층에서 복사열을 1차 차단 후 밀폐된 공기층이 전도열 및 대류열을 2차 차단하는 단열원리에 적용한 단열재다. 두께는 크게 HB-0603(60mm), HB-0803(80mm), HB-1003(100mm) 등 3가지로 생산되며 규격은 900×1800mm다. 열관류율은 최소 0.14W/m²‧K에서 최대 0.20W/m²‧K이며 각 재료가 심재 준불연 테스트와 실물모형시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양사에 따르면 하이퍼보드의 열관류율은 금속재질인 징크패널 100mm에 적용할 경우 0.14W/m²‧K로 가장 좋은 열관류율 성능을 보이는 반면 비금속인 조적과 화강석 60mm 등에 적용할 경우 0.20W/m‧K의 열관류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이퍼보드는 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인 DK보드-X와 프라임에너텍의 준불연 저방사 복합단열재를 붙여 기존 건식시스템 시공 시 단열재 두께가 두꺼워지는 단점을 해결했다. 기존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반밀폐 개방형 지중열교환기를 구성한 지열시스템인 ‘지오썸® 펌프인’을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출시했다. 기존 개방형 지열시스템은 지열공 내부에 다단심정펌프가 깊이 80~100m 사이에 설치돼 운용돼 왔다. 그러나 지오썸 펌프인은 지열공 내부 3m 내외 깊이에 단단수중순환펌프를 설치하면서 밀폐식 상부보호공 내부에 수중순환펌프가 배치되도록 하고 순환시스템을 외부와 밀폐되도록 구성해 건물 지하층에 지열공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앤지테크는 ‘지오썸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반밀폐 개방형 지열시스템이면서 다단심정펌프를 지열공 내부에서 빼내 기계실에 볼류트펌프 혹은 라인펌프를 배치해 성공적으로 지열시장에 안착시킨 바 있다. 지오썸 펌프인은 수중순환펌프를 밀폐식 상부보호공 직하부에 설치돼 수중순환펌프를 건물 내에서도 편리하게 인양 설치가 가능하면서 기계실 내부에서 순환펌프를 설치하는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옥외에 설치돼 운용됐던 일반 개방형 지열공의 경우 지하수 순환과정에서 40m 내외로 형성되는 양수양정과 기본적인 순환양정으로 인해 큰 용량의 다단심정펌프 형태의 수중순환펌프가
LG전자가 성능은 높이고 전기료 부담은 줄인 ‘휘센 사계절 에어컨’ 신제품을 10월19일 출시했다. LG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대표 모델명: FW19DETBAN)은 차별화된 냉방 성능과 온풍, 청정, 제습기능까지 모두 갖춘 스탠드형 올인원 제품이다. 휘센 타워II는 기존 휘센 타워에어컨 전면의 원형 토출구를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10℃ 수준으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도 온풍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다.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의 예약기능을 활용하면 제품의 온풍기능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 아침 기상할 때나 귀가할 때, 아이들을 목욕시킬 때 등 실내가 따뜻해지기를 원하는 시간에 미리 원하는 온도로 설정해 두면 된다.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된 히트펌프(Heat Pump)기술은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도 줄여준다. 히트펌프 방식은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방식대비 안전하고 에너지효율이 높다. 하루 10시간 온풍 사용기준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의 월 예상 전기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인 버티브(Vertiv)는 자사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시스템 포트폴리오에 에너지효율과 확장성이 뛰어난 Vertiv™ LiebertⓇ APM2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LiebertⓇ APM2는 리튬이온 및 VRLA 배터리와 호환 가능하며 단일유닛으로 30kW부터 600kW까지 확장이 가능한 콤팩트한 설계가 특징이다. 신제품은 효율이 떨어지는 다른 솔루션들에 비해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용량을 추가하거나 이중화를 구현하기 위해 최대 4개 유닛을 병렬로 연결할 수 있다. Liebert APM2는 CE인증을 획득한 UPS시스템으로서 아‧태지역을 비롯해 유럽, 중동‧아프리카, 남미 지역에서 400V로 제공된다. Liebert APM2는 에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점점 더 높아지는 전력요구사항과 공간적 제약을 충족하기 위해 비슷한 용량의 다른 솔루션들보다 더 작은 풋프린트에서 더 높은 전력 출력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 UPS 모델인 Vertiv™ LiebertⓇ APM보다 공간을 45% 더 적게 차지한다. Liebert APM2는 애플리케이션 유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일렬로 배치(in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은 전 세계 11개 선급의 마린 인증을 획득한 HMI 신제품 ‘ST6000T’를 출시했다고 10월11일 밝혔다. 선주들은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선박의 친환경화와 디지털화에 힘쓰고 있다. 선박에 들어가는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기 위해서는 각종 장비와 제어기를 연결해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박에 적용하는 하드웨어는 마린 인증을 필수로 획득해야 하는 높은 요구 조건도 갖추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인 ST6000T 시리즈는 프로페이스 HMI라인 중에서 최초로 전 세계 11개 선급협회가 인증한 EU RO MR(EU Recognized Organization Mutual Recognition)를 취득했다. 각 나라의 선사 인증을 받은 기존 제품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별도 국가의 마린 인증을 획득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ST6000T는 디자인 면에서 전면 알루미늄 베젤을 갖춘 디자인과 가시성 높은 인터페이스로 비즈니스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디스플레이는 선박의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