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3월16일 가스공사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그려갈 새로운 KOGAS’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에너지위기로 인한 난방비 부담 증가 및 전대미문의 재무위기 상황에서 근본 대책을 강구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임직원과 국민께 드리는 ‘KOGAS의 5가지 약속’을 직접 발표했으며 이어 경영진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5가지 약속은 △디지털혁신을 통한 안전한 일터 조성 △설비 운영 역량 제고 △최고의 LNG사업 역량 확보 △혁신 경영 기반 확립 △소통·화합의 조직문화 구축 등이며 역점 과제를 선정해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 부담을 완화하고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끊임없는 개선과 혁신만이 현재의 어려운 난관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치열하게 대안을 찾아 공사를 둘러싼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KOGAS로 새롭게 거듭나자”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상호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양사는 3월16일 코리오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최우진 코리오 한국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리오는 글로벌 선도 녹색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인 GIG의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로, 지난해 4월 설립돼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다. 전 세계에서 20GW 이상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 총 6.8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오션플랜트는 세계적인 해상풍력 개발기업인 코리오와 손잡고 글로벌 해상풍력 영토 확장을 꾀한다. 코리오 역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 공급·제작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SK오션플랜트를 파트너로 부산의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인 청사포,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이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기후기술 선도기업 로우카본(대표 이철)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기술 발전 및 공동연구를 위해 16일 KCL 서초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영태 KCL 원장과 이철 로우카본 대표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탄소 저감 및 공기정화시설 구축, CCUS분야 시험인증 및 표준화, ESG경영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LC(로우카본의 이산화탄소 포집전환제)를 이용한 탄소저감 및 공기정화시설 구축 △CCUS 시험인증, 표준화, 기술인증 △정보교류 및 연구·용역과제 수행 △ESG 경영 지원 등이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를 포집·전환해 자원으로 만드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탄소중립 솔루션 기업이다. KCL은 CCUS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해 여수시에 CO₂전환활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 미세조류를 이용한 탄소저감기술을 지원하는 등 이산화탄소 재활용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최근 CCUS분야 신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시험평가 체계 및 표준화의 중요성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13일 K-테스트베드를 통해 건설 및 시설안전분야 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테스트베드란 신기술 및 시제품의 실증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공공기관의 실증인프라를 제공하고 판로까지 연계해주는 국가통합 플랫폼이다. 국토관리원은 2021년부터 민간기업이 개발하는 기술의 현장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스마트건설안전 장비를 개발하는 5개 기업에 대한 건설현장 기술 실증 지원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통합공모를 통해 지원한 인공지능 기반 시설물 진단기술 등 6개 신규 과제에 대한 현장 실증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상반기 공모에서는 교량, 터널, 상수도 등의 시설물 안전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과 건설안전분야의 스마트기술을 발굴해 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테스트베드 참여 신청은 4월7일까지이며 신청 절차 등 상세한 내용은 국토관리원 홈페이지 또는 K-테스트베드 공식 플랫폼(www.ktestbed.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일환 국토관리원장은 “건설 및 시설안전분야 스마트화를 촉진하며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제공을 늘려나갈 계획
LH는 3월13일부터 주택 및 공공건축물분야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위한 설계VE 자문위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계VE는 설계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이다. LH는 연간 주택분야 100여건, 공공건축물 10여건을 대상으로 설계VE 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모집분야는 공동주택 및 공공건축물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는 건축설계‧구조‧시공‧기계 등 6개 분야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 자문위원은 여성건축가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를 추가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현황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문위원은 3월 말 선정되며 선정된 자문위원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각 분야 설계VE에 참여한다. 신청방법 및 모집요건은 LH홈페이지-NEWS-공지사항 및 건축 관련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는 3월24일까지 이메일(ejgo9727@lh.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주택 전문분야별 풍부한 자문위원 풀을 활용해 설계단계부터 건설공사의 가치 향상과 함께 고품질 주택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
삼성전자가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3(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에 처음으로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조솔루션으로 유럽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ISH 2023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시스템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489㎡(약 15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EHS Mono R290’와 ‘EHS Mono HT Quiet’ 등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신제품을 선보인다. EHS 제품은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는 공조시스템으로 냉난방은 물론 온수공급까지 가능하다. 보일러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켜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EHS Mono R290은 삼성 EHS 제품 중 처음으로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파괴지수(ODP)가 0,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으로 기존 R32냉매대비 훨씬 환경친화적이다.R32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가 0이지만 지구온난화지수가 675다.(IPCC
가칭 한국기계설비유지관리자협회가 본격 출항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협회(설립 공동위원장 문덕인·권오수)는 3월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이병근 전 한국에너지기술협회 인천지부장, 최재선 한국에너지기능장협회 초대 회장, 김근호 한국에너지기술협회 이사, 진병화 인천폴리텍대학 교수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회원신청 및 접수 △공지사항 전파 △설립멤버 소개 △협회설립 인사 △사업목표 제시 △안건 상정 △폐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덕인 협회 설립 공동위원장은 설립 취지 발언을 통해 “기계설비산업 발전 기반 조성과 기계설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018년 4월 기계설비법이 제정돼 현재 건축물에 법이 적용, 시행되고 있다”라며 “기계설비 유지관리를 수행하는 자를 기계설비유지관리자라고 법에 명시돼 있어 시설관리 업무와 유사한 특성으로 시설관리 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2026년까지 자격자 선임이 유예되고 현재는 무자격자가 선임을 가능하게 해 법의 취지가 변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이후 유자격자선임을 확실하게 선
LG전자(www.lge.co.kr)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공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3월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총 489㎡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고효율 냉난방 공조솔루션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탈탄소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특히 ISH가 열리는 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계획을 지난해 선언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 유럽 내 고효율 전기제품 수요가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Therma
국토안전관리원은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이 3월10일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동호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해 교량 시설물과 작업자들의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인 동호대교는 1985년 준공된 시설물로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1,220m 길이의 도로 교량이다. 국토관리원은 지난해 5월부터 구조‧시공‧설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외관조사, 내구성시험, 안전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6월 점검이 완료되면 교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보수‧보강 방안을 동호대교 관리주체인 서울시에 제시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시설물 안전 실태 점검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및 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작업 시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명확한 진단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LH는 3월10일 LH의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새로운 비전과 실천 결의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국민과 함께 미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수립한 LH비전과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국민중심 경영 기조를 LH의 최상위 경영계획인 중장기 경영전략에 담아 국민 관점에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LH의 의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포함한 LH 임직원 및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생중계됐다. 새로운 LH 비전은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으로 국민 관점에서 집과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LH는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국민과의 희망 실현 약속인 8대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오는 2032년까지 △고품질주택 80만호 공급 △주거복지 200만호 제공 △스마트시티 250km² 조성 △온실가스 288만톤 감축 △공정‧청렴‧고객만족도 제고 △균형발전 성장거점 조성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택부문에서는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 주택 80만호를 공급해 물량,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LH주택에 층간소음 저감설계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뜨며 프로젝트 가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이자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기업인 아람코의 국내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로 TC2C* 기술이 최초로 도입된 세계 최대 규모 스팀 크래커를 비롯한 대단위 설비를 통해 폴리에틸렌(PE)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아람코가 개발한 정유공장 내 저부가가치 원유를 스팀 크래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DL이앤씨 등과 함께 공사를 수행한다. 지난 2월22일 발주처 및 참여 컨소시엄사간 계약 서명식을 가진데 이어 3월9일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총 3개의 패키지로 나눠 진행되며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등과 스팀크래커 및 TC2C 설비를 건설하는 패키지1을 수행한다.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LLDPE(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 생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월9일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현숙)과 함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주거환경개선 및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동산원과 대구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환경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원은 6‧25 참전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수전, 문고리 교체 등을 실시하는 ‘소소(小笑)든든’사업에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부동산원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REB행복HOME’사업(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수행시 대구지방보훈청의 추천을 받은 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약 3,000만원을 지원해 보훈 가족 후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그 공로에 보답할 수 있도록 보훈 가족 복지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에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사장 박경일)가 국내 친환경사업 및 이차전지 소재 선도기업인 에코프로, SK에코플랜트 자회사인 테스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선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3월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국내 1위 배터리 양극재기업 에코프로, 자회사 전기‧전자폐기물 전문기업 테스와 함께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게리 스틸 테스 CEO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에코프로‧테스 3사는 유럽 지역의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 및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은 폐배터리 물량 확보와 배터리 소재까지 연계하는 등 순환경제시스템 구축 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3사는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테스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과 글로벌 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리비아에서 7억9,000만불(약 1조원) 규모의 발전공사를 수주하며 리비아에 복귀했다. 대우건설은 3월9일 리비아전력청(GECOL)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 발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지역에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내전으로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았던 리비아는 전력청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최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해오고 있으나 급증하는 하절기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발주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양국 수교 전인 1978년 국내기업 최초로 리비아에 진출한 이래 발전, 석유화학, 토목, 건축 등 다양한 공종에 총 163여건, 약 110억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리비아정부의 지속적인 신뢰를 얻어왔다. 2003년 벵가지북부발전소를 시작으로 리비아에서만 4건의 대형발전소 공사를 계약했으며 전후 전력난을 겪고 있는 리비아 정부와 전력청의 요청으로 중단된 발전공사 재개를 위해 협의하던 중 리비아정부의 재신임을 받아 이번 긴급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리비아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는 대우건설의 주요 시장 중 하나였던 리비아를 꾸준히 지켜온 대우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10일 건설안전 관련 업무 효율화를 위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의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보망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건설사고 통계 등 건설안전에 필요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동 활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구축했으며 국토관리원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국토관리원은 2019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정보망의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하며 정보망을 주로 사용하는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 설계사 및 감리기관, 시공사 등의 불편 및 개선요청 사항을 수렴했다. 기능개선이 완료됨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서 검토 결과를 제출할 때 건설사업관리 기술인,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의 서류를 생략해도 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되던 안전관리계획서 관련 컨설팅도 정보망 내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됐다. 또한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기능을 새로 도입해 관리자가 직접 입력하던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관정보 등록이 자동으로 처리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정보망을 이용한 각종 업무처리 시간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업무 효율화가 기대된다. 김일환 국토관리원장은 “사용자의 편의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보망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9일 강원도 건설공사 관련 기업인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스마트안전장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도 18개 시‧군과 경기도 동부 16개 시‧군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관리원 강원지사가 춘천 봄내체육관 강원건설‧건축박람회에서 열린 강원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와 함께 개최했다. 스마트안전장비 지원사업은 건설공사 위험 공종인 가시설, 흙막이, 철근콘크리트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안전장비를 지원받고 싶은 강원권 현장은 4월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평가를 통해 선정된 12개 현장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 양식과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토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식 국토관리원 강원지사장은 “스마트안전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오주헌)는 3월9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을 위한 ‘중대재해 ZERO’를 선언하고 서울강서 신혼희망타운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특별점검에서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낙하방지망 및 타워크레인 등 시설 설치현황 등을 살핀 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또한 오주헌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사고 발생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강력한 중대재해 제로화 의지를 보였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8~9일 경남 통영에서 노사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된 워크숍에는 이종우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국토안전관리지부(지부위원장 채민이)와 국토건설안전노동조합(위원장 이상호)이 자리를 함께했다. 워크숍에서는 기관 통합 이후 내부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직무 및 성과에 기반한 인사‧보수제도 운영 등 현안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관리원 노사는 워크숍에서 이뤄진 토론 및 논의 결과를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종우 국토관리원 경영본부장은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가 무한한 성장이 예고된 부유식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는 3월7일 부유체 구조물 인증에서 가장 권위있는 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로부터 순수 국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 ‘K-부유체(K-Floater)’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지면에 고정하는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풍력발전기를 바다 위에 부표처럼 뛰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풍력발전기를 안전하게 바다에 띄우는 부유체가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부유식은 고정식에 비해 바람이 훨씬 강한 먼 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전기생산 효율이 높고 입지제약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K-부유체는 10MW급 반잠수 부유식 모델이다. 기상통계상 50년에 한번 꼴로 발생하는 초속 약 40m/s 태풍을 버틸 수 있으며 2m/s 조류, 10m 높이 파도 등과 같은 극한의 바다환경에서도 구조적·기능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같은 안정성은 자체개발 부유체를 이미 보유한 유럽 등 해외 선진사와 동일한 수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전기차충전소 활용 신개념 국민DR사업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3월9일 국내 최초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국민DR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해줌,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등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활용 국민DR 활성화’ 공동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DR(Demand Response)이란 전력수요가 많을 때 전력거래소 요청에 따라 전기사용자가 전력감축에 직접 참여해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기존 국민DR은 개별 입주세대가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에게 양질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 전기차 DR충전기술을 적용해 전력피크 저감에 시민이 동참하고 아낀 전기를 통해 얻는 수익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충전기 이용자들이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