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 청장 지영미)은 3월6일 3월 개학 시기를 맞아 학교를 비롯한 주요 집단시설에서의 올바른 환기수칙 안내를 위해 슬기로운 환기수칙을 개정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슬기로운 환기수칙 제3탄’은 최근 개발된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이하 K-VENT, Korean-Virus Emission & Airborne Transmission Assessment Program)’을 활용해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별 환기상태 변화에 따른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K-VENT는 창문 형태 및 크기, 실내외 환경(온도, 환기 종류 등), 재실자의 활동 특성 등 간단한 입력만으로도 환기량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공기전파 위험도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2023년 12월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슬기로운 환기수칙 제3탄'의 주요 내용은 ‘2시간마다 매회 10분 이상 맞통풍 환기’를 기본 수칙으로 하며 주요 시설별 환기 방법을 세분화해 △학교 교실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10분간 자연환기 △요양병원에서는 기계환기를 상시가동하면서 2시간마다 10분간 자연환기 병행 △회의실에서는 회의시간은 되도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를 ‘2024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가 열리는 수원역 수원메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현장설명회에서 국산 목재의 이용흐름 및 전과정평가, 국산 목재 및 목조건축의 탄소저장효과 등 ‘국산 목재의 장점’을 강조하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판상재(합판, 구조용파티클보드, CLT 등)와 접합철물(STS) 등 ‘국내 목조건축 기술현황’을 소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대형 목조건축물 현황과 아시아 최고 높이(15층, 50m 이상) 목조건축물 랜드마크 ‘우드 플러스 타워’ 건립 목표를 제시하며 국내 목조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목조건축박람회는 경기 남부지역 최대 건축 및 인테리어 박람회인 수원경향하우징페어와 동시에 개최돼 일반 국민들에게 목조건축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과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내화성능 확보, 층간소음 개선 등 고층 목조건축물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왔다”라며 “이번 현장설명회와 같이 대국민 홍보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8일 국토부 주요 정책에 대한 업계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소통을 위해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릴레이 간담회는 건설산업부문으로 지난 1월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건설업계 릴레이 간담회는 3월8일 건설회관에서 열렸으며 건설업계 공공기관 및 유관 단체들과 함께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PF 연착륙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건설산업연구원에서 ‘건설경기 및 부동산 PF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으며 1.10 대책(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주요 정책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PF 사업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공적보증 확대방안과 함께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공공공사 유찰과 민간공사 공사비 분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최근 건설산업 및 PF 시장에 대한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PF 경색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한 건설사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건설활력
기계설비업계가 공통적으로 겪고있는 고급인력 확보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제산학협동 맞춤인력 양성사업(AMDC: Asian Master’s Degree Course)’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반도체, IT, 건설 등 이공계 분야의 기술인력이 부족해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제성장 정체 또는 퇴보가 예고되고 있다. 다른 선진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은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고급인력 모시기’에 나선 상황이다. 우수인재양성 전문기관인 ICEP(International Cooperative Education Program, 대표 김선국)이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은 산업기술인력 미충원의 가장 큰 발생사유로 ‘현장투입이 바로 가능한 숙련‧경력을 갖춘 인력부족(35.4%)’을 꼽았다. 이어 ‘임금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아서(18.5%)’가 뒤를 이었다. 즉 기업이 원하는 숙련‧경력자는 부족한데 그만한 인력은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은 임금을 원하는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AMDC는 동남아 인력을 중심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이공계 인력의 안정적‧지속적인 공급체계를 구축
토탈 엔지니어링서비스 전문기업 한일엠이씨(대표 이수연)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기업문화 측면에서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여건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으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심사·선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올해부터 선정기업 규모를 기존 1,000여개에서 500여개로 대폭 축소하고 인증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현장 전수조사 등 심사절차도 3차에 걸쳐 강화했다. 고용노동부는 이전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만큼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수준, 신규채용, 청년근로자비율, 고용안정 등의 측면에서 일반기업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전체 재직자 중 47% ‘청년’1966년 창립한 한일엠이씨는 기계‧전기통신‧소방방재 설비설계, 친환경컨설팅, 건축물 성능진단, 커미셔닝, PM‧CM 등 건축설비 엔지니어링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연구 개발, 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통합 엔지니어링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한일엠이씨는 매년 청년 근로자 정기 및 상시채용을 통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이 화재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어야 한다는 내화설계에 대해서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의 전소가 아니더라도 건축물의 비구조요소들에 의해 건축물의 사용자 또는 거주자가 치명적인 인명손실이나 부상, 재산피해 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 화재는 초기 소화실패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한번 꺼졌다고 해도 다시 재발화되는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소화에는 많은 물이 필요하다. 또한 가연성 물질 연소 시 대규모 연기와 유독성 가스가 방출되는 위험성이 존재하며 차량 화재의 경우 국부적인 화재강도가 매우 커 차량화재 연소시 상부에 노출된 천정의 설비용 단열재에 열원과 화염이 전달돼 위험성이 커진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환경 구조가 지하 구조상 밀폐된 공간내 공기흐름 원활치 않으며 화재 시 연기 및 독가스로 인명사고 위험 매우 높다”라며 “최근 건축물 구조 특성은 지하 대공간으로 대형화되고 있으며 여러 개 동들이 하나의 대형주차장으로 연결된 구조로 돼 있어 화재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전체 지하주차장이 마비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지하공간 화재안전 강화 지하주차장
SZU는 체코 산업통상부 산하기관으로 체코에서 가장 큰 가스 및 에너지기기시험소를 보유한 기관이다. 1898년 설립돼 2023년 현재까지 15개 해외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 중인 유럽인증기관이다. 특히 유럽 내에서 소수 인증기관만 수행할 수 있는 KEYMARK인증 및 히트펌프 전문 인증기관이다. 2022년 1,604종 제품인증을 진행했으며 341명의 검수원(inspector), 947명의 전문가인증, 2,249장의 인증서와 41개국의 고객을 갖고 있다. SZU의 한국지사인 SZU KOREA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설비 등 수소인증을 비롯해 히트펌프, 가스기기, 산업용기기, 반도체설비, 의료기기 등을 다양한 분야의 인증 전문가와 심사원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Qualcomm,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거쳐 2012년 SZU에 합류한 오재영 대표가 한국지사를 총괄하고 있다. 오재영 SZU 코리아 대표를 만나봤다. ■ 국내 진출 배경 및 그동안 성과는SZU KOREA는 귀뚜라미, 경동나비엔, 린나이와 같은 국내 냉난방 및 에너지기업들의 인증을 맡아 수행했다. 인증뿐만 아니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히트펌프를 비롯한 에너지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사용효율을 증대하는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도 단일 압축기 기준 세계 최대 고양정 무급유 원심식 압축기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개발품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최우수성과로 인정받았다. 개발을 주도한 이남수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 칠러선행연구팀장을 만나 개발배경 및 차별성 등을 들어봤다. ■ 개발배경은2018년 스페인의 엔지니어링기업으로부터 중동지역에 판매할 수 있는 공랭식 칠러를 같이 개발해 중동의 냉방시장에 진출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작은 용량의 공랭식 칠러는 이미 다른 경쟁사에서도 만들고 있었지만 중동의 경우 지역냉방에 적용할 대용량 칠러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대용량 공랭식 칠러를 국제 공동과제로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받아 이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마침 KIAT에서 한국·스페인 국제공동연구 과제를 기획해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으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 첫 실증 겸 판매처는 바레인의 고급 쇼핑몰단지였으며 단지를 냉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가 진행됐다. 스페인 엔지니어링기업은 공랭식 응축기를 개발했으며 LG전자는 압축
벽산(대표 김성식)은 1950년대 건축자재사업을 시작해 지난 70여년간 국내 종합 건축자재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 다양한 유‧무기 단열재와 건축 내‧외장재 등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제품을 개발해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짧아지는 제품 생애주기와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 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미래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벽산 기술연구소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제철 벽산 기술연구소장을 만나 향후 주력분야, 기업경영 및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들었다. ■ 기술연구소 운영계획 및 역할은 기술연구소는 건자재 및 소재기술분야에서 Fast Follower(새로운 제품, 기술을 빠르게 따라가는 전략) 전략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와 First Mover(산업 변화 주도 및 신사업 개척 등을 개척하는 전략) 전략을 통한 선도제품 개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4개 조직으로 구성돼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건자재 성능 및 품질개선 연구와 다양한 복합제품 및 기술연구, 다양한 미래원천 및 선행기술 연구, 대내‧외 기술협력 및 대응, 시장트렌드
경동원(대표 손연호)은 내화단열 기술력을 기반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하며 에너지효율을 높인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공익에 기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법규가 강화되기 전부터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개발에 나서 지난 2019년 업계최초 준불연 우레탄 스프레이폼단열재 ‘세이프폼’을 출시했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2022년 심재준불연 우레탄보드인 ‘세이프보드’도 선보였다. 우레탄은 탁월한 단열성과 편리한 시공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소재이지만 화재에 취약한 점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지난 2020년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사고 이후 단열재에 대한 화재안전기준이 화두가 되며 단점이 더 부각됐다. 그러나 경동원은 오랜 시간 개발해 온 기술을 기반으로 준불연 우레탄단열재 개발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화된 법적기준에 만족하는 안전한 우레탄단열재를 출시했으며 소비자 선택지를 늘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안전과 친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시장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김정태 경동원 CE상품기획팀 팀장을 만나 주요 제품 특장점, 제품개발 현황, 단열재분야 주요현안 및 중장기 사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월7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3월7일 서울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권역별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1.10 부동산 대책 후속으로 개최된 이번 현장설명회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며 대국민 소통 채널인 ‘미래도시 지원센터’의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5차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된 현장설명회는 △1차 192명(2월7일, 서울 한양대학교), △2차 274명(2월15일, 인천 삼산컨벤션), △3차 168명(2월22일,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4차 225명(2월 29일, 대구 부동산원)이 참석했다. 이번 5차 현장설명회에서 2백여명이 참석해 총 1천명을 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은 △안전진단 제도개선 계획 △추진위 구성 조기화 등 정비사업 정책방향 △ ‘미래도시 지원센터’ 컨설팅 지원범위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일부 주민은 대면 컨설팅을 요청하는 등 정비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부동산원은 현장설명회 이후에도 전국 주요 도시(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운영 중인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주민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7일 충북 단양군 소백산에서 자발적 성능개선으로 녹색건축물로 전환된 첫 사례인 제2연화봉 대피소 성능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국토관리원,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능개선공사 항목 설명 및 브리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발적 성능개선’이란 법적의무 대상이 아닌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성능을 30% 이상 개선하면 국토부의 녹색건축 전환을 인정받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국토관리원은 노후 공공건물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녹색건축물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며 성능개선사업을 민간건축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국립공원공단이 관리하는 제2연화봉 대피소는 자발적 성능개선을 통해 녹색건축물로 전환된 첫 사례가 됐다. 1998년 준공된 제2연화봉 대피소는 5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열, 창호, 태양광 발전 패널 적용 공사 등을 마친 결과 에너지 소요량이 75.4%나 줄어들었다. 김일환 원장은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도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3월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행사 전문 공간인 ‘케이브하우스’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수동, 을지로에 이어 이태원에서 세번째 ‘트렌드십(TRENDSHIP)’을 개최해 젊은층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2030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LX하우시스는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개인 내면의 열망과 그 열망을 반영한 공간의 변화를 의미하는 ‘미니멀(ME:NIMAL)’을 제안했다.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불안감 극복을 위해 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현상에 주목해 개인의 내면가치와 취향이 반영되는 ‘미니멀(ME:NIMAL)’ 라이프스타일이 주요 디자인 트렌드로 부상할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시공간은 이러한 디자인 트렌드와 LX하우시스의 주요 인테리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레트로(Retro) 사진관을 모티브로 한 ‘낯선 사진관’ 컨셉으로 꾸며졌다. 먼저 ‘낯선 사진관’ 초입에서는 LX하우시스의 주요 제품과 브랜드 역사로 꾸며진 오래된 빈티지 사진관
LH(사장 이한준)는 3월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696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점검하며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우수’등급이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대학생, 프롭테크기업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개방 수요를 발굴하거나 산학협력을 통해 데이터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실효성 있는 개방데이터 활용 지원과 지속적인 홍보로 LH 공공데이터 이용건수는 전년대비 170%(1.7만건 증) 증가했다. 또한 함께 진행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진단‧평가’에서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과 데이터 오류율 감소 등으로 전체 기관 평균(58.2)을 크게 웃도는 99.89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LH는 전체 평가대상기관 평균(63.1점)뿐만 아니라,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6일 올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대상 공모와 관련한 설명회를 3월말까지 권역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3월6일부터 2일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권을 시작으로 호남(3월13일 광주광역시청 무등홀), 영남(3월18일 울산광역시 전통시장지원센터, 3월19일 경남도청 대강당), 충청(3월21일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 수도권(3월27일 수원컨벤션센터, 3월28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 경보장치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고예방 장비로 가설시설물의 급속한 기울기 변화 같은 위험요소 감지 시 스마트폰 등으로 안전관리자에게 바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국토관리원은 2021년부터 전국 87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올해는 50개 현장을 새로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서 접수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국토관리원 누리집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3월5일 서울 KCL 서초사옥에서 우즈베키스탄 건축산업협회와 ‘건축자재분야 표준, 기술규제, 적합성 평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우즈베키스탄에 건설산업분야 시험인증센터 구축 △우즈베키스탄 건축자재 품질관리 기술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전문가 양성 △양국 기업이 참여한 건설프로젝트 건축자재 품질보증 상호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정부 대표단 13명이 우리나라에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대표단 단장인 샤호조드 유수포프(Shokhzod Yusupov) 산업 및 건설합작은행 부회장, 바코디르 이스마일로프(Bakhodir Ismailov) 건축산업협회 수석고문 등 7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한국 시험인증 인프라 체험 및 기술 습득을 위해 3월5~6일 양일간 KCL 건축분야 시험장을 견학하기로 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건설분야 시험인증 인프라 기술이전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건축자재 품질 및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건설분야 국내 기업의 현지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3월6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 양성광)과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기기,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등에 활용되는 첨단 바이오 소재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전문인력과 분석기술이 부족하며 기술규제 및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상용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첨단 바이오 소재 평가분야는 표준이 부족하며 일부 분야에 한정돼 있어 제품 양산화에 걸림돌이 돼왔다. 첨단바이오 소재는 합성소재가 아닌 엑소좀, 줄기세포 등 천연물 기반 첨단 기능성 소재로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융합돼 의료, 의약, 생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 바이오 소재의 분석기술 R&D 및 표준화 개발 △첨단 바이오 소재의 표준분석법을 통한 기업지원사업 △분석기술 표준화를 위한 R&D 협력 △KBSI 분석기술 및 KCL의 공인분석 인력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2,000여종의 최첨단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KBSI 인프라와 협력해 중소·중견기업의 기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원자력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국 소형모듈원전(SMR)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3월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의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과 함께 영국의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및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 등과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를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대표,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 총괄 대표 등 주요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윤여철 주영한국대사와 존 위팅데일 영국의 한국 전담 무역특사 등 양국 정부인사가 참석해 원전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른 공동의 관심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LH(사장 이한준)는 3월6일 올해 토목 및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LH 기술혁신파트너몰(http://partner.lh.or.kr)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부터 LH는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토목·조경 등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공법의 선정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77개 토목·조경 공사에서 216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대비 공사 건수는 104%, 선정 건수는 137% 증가한 수준이다. LH는 투명하고 공정한 자재·공법 선정을 위해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자재·공법 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심의공정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절차를 더욱 보완했다고 밝혔다. 당초 LH는 자재·공법 선정 심의 시 공모 참여업체명을 비공개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 절차를 더욱 강화해 공모 참여기업 발표 시 발표자와 심의위원간 가림막을 설치해 발표자의 외모나 복장 등을 통해 참여업체를 식별할 수 없는 발표자 블라인드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5일 올해 ‘찾아가는 학교 안전교육’을 받을 아동·청소년을 1만5,60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2018년부터 ‘찾아가는 학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 교육은 지난해부터 부산과 울산으로 확대됐으며 지난 2월말 기준 누적 교육생은 6만7,700여 명에 달했다. 안전교육은 시민강사가 학교 안팎의 안전사고 사례, 건축물과 시설물의 위험 요인, 각종 안전사고 징후 및 위급 상황 대처요령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리원은 지속가능한 안전교육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경남도교육청, 사단법인 안전발전연구원 등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올해 교육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유치원 30학급, 초・중・고교 578학급, 특수학교 30학급을 대상으로 650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3월4일 경남 창원시 봉덕초등학교에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교육이 진행됐다. 김일환 원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문화도 확산되도록 교육대상과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