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6월16일 오후 3시장소: 전기회관주최: 전기협회 프로그램-주제발표: 원가주의기반의 전기요금체계 필요성(정연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토론: △조용성 고려대 교수(좌장) △유연백 민간발전협회 부회장 △김승완 충남대 교수 △최준영 율촌 전문위원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듀어코리아(Dürr Korea)가 지난 6월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ENVEX 2022)’에서 조선소와 자동차산업에 특화된 대풍량 저농도 VOC 처리기술을 선보였다. 듀어는 △Oxi.X △Catalytics △Sorpt.X △Part.X 등 산업 환경물질 저감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VOC는 화학, 석유화학, 도장공정, 제약 산업의 많은 생산공정에서 배출된다. ENVEX에서 선보인 듀어의 최신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의 배출규제에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Oxi.X RE는 고효율 열산화 처리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유독물, 악취 및 휘발성 VOC이 함유된 배출공기를 정화한다. 이 솔루션으로 99.8%의 정화 수준을 달성할 수 있으며 설계상 유지관리 필요가 적고 운영비용이 적게 들어 효율성이 매우 높다. 흡착공정에 기반한 Sorpt.X CD는 직접 정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비경제적일 수 있는 저농도 대풍량의 배기가스 정화에 특히 적합하다.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국내의 한 조선업체는 이미 Oxi.X RE와 Sorpt.X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지난 5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우선순위 재고와 행동을 독려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연구소(Sustainability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지구온도 1.5℃ 상승을 빠르게 제한하는 유일한 방법은 에너지전환을 수요주도형으로 변경하는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공급와 수요의 교착상태를 타개하는 법을 소개한 전자책(E-Book) ‘넷제로 빌딩을 향하여(Towards Net Zero Buildings)’를 출시했다. 유럽에 있는 대다수의 국가들은 매년 단 1%~1.5%의 건물을 개조한다. 파리공약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3%의 건물이 수리돼야 한다. 자금조달은 지속가능한 건물을 만드는 데 큰 걸림돌로 남아 있지만 탈탄소 기술, 디지털 및 도시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창출을 극대화한다. 에너지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은 지역 및 기존자산의 품질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60% 에너지소비를 줄인다. 디지털 에너지효율성 솔루션은 건물 전체에 걸쳐 20
하수처리장과 연계를 통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Co-Flow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부강테크와 미국 자회사 Tomorrow Water는 지난 1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Arcadis와 미국 내 첫 번째 Co-Flow사업을 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3월 삼성물산, 도화엔지니어링과 탄소배출 전문업체인 BNZ파트너스와도 Co-Flow사업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Tomorrow Water, 삼성물산, 도화엔지니어링, BNZ파트너스는 △데이터센터-하수처리장 개발사업 기회 발굴 △데이터센터 페열·하수처리수 활용 탄소중립 전략수립 △데이터센터-하수처리 관련 친환경 신기술 교류회 시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Proteus기술을 노후화된 하수처리장에 적용하면 1차 침전지 부지를 최대 85% 절감할 수 있다. 확보된 부지를 통해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이터센터 개발기업과 노후 하수처리장 개선이 필요한 지자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민간은 최적 입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지자체와 주민은 토지장기임대 수익 등을 통해 수입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센터는 서
롯데물산(대표 류제돈)이 올해로 26회를 맞는 ‘2022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지열, 수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에너지소비 감축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전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서울시 환경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조성을 위해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을 비롯해 △에너지전환 △녹색기술 △환경경영 △자원순환 △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의 개발과 운영을 맡아 일반건축물대비 56% 수준의 에너지저소비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해 국내 초고층건축물 중 최초로 친환경 건축인증제도 중 하나인 ‘LEED GOLD등급’을 받았다. 한편 최근 3년간 30억원을 투자해 수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공조기 응축수 재활용, 페트병 수거로봇 운영 등 건물에너지 효율향상에 주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번 서울특별시 환경상 에너지전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환경보전협회(권한대행 김혜애)는 6월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규모 환경전시회인 ‘제42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2)’를 개최했다. ENVEX 2022는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화진 장관은 6월8일 개막행사에 참석해 롯데케미칼, 한국중부발전, 현대오일뱅크, SK에코플랜트 등 세계적인 기업대표들과 주요 녹색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살펴봤다. 올해는 미국, 중국, 유럽 등 16개국 44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67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탄소중립관 △그린뉴딜유망기업관 △수질관 △측정분석기관·대기관 △한국수자원공사관 △한국환경공단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관 △한국환경산업협회관 △한국환경기술인협회관 △대학공조관 △음식물감량기공동관 △부산시공동관 등 총 12개관에서 환경산업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탄소중립관에서는 22개 기업이 탄소포집, 바이오가스설비 등 새로운 탄소중립기술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학공존관에서는 15개 기업이 대학과 협력해 개발한 수소누출검지필름, 폐배터리 중금속 회수기술 등을 선보였다. 한화진 장관은 “이번 ENVEX 2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대표 김민석)은 6월9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대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도시공사(사장 한삼건), 롯데건설(대표 하석주) 등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O₂ 포집연계형 저탄소 건물용 개질기기술 개발 및 실증’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에스퓨얼셀은 연료전지시스템에 장착될 CCUS(CO₂ 포집연계형, 스마트팜 연계) 개질기와 연료전지를 연내 개발할 계획이다. 울산도시공사는 율동지구 내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설비 설치예정지를 제공해 CCUS 연계 연료전지의 실증환경 및 설비유틸리티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2023년부터 주택단지 및 유휴부지에 설치된 스마트팜의 작물생장 속도를 높이는 실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에스퓨얼셀과 롯데건설은 이번 MOU를 체결하기 전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O₂ 포집연계형 저탄소 건물용 개질기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과제에서 에스퓨얼셀은 수소 개질반응 시 발생하는 CO₂의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CO₂ 포집연계형 저탄소 연료전지기술을 개발해 실증한다. 이는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10일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해체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차세대 원전사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서명식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MOU를 통해 △비경수로형 SMR 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 △원전해체 기술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해당분야의 기술 및 정보교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관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원자력연구원의 협력으로 기존의 경수로형뿐만 아니라 4세대 소형모듈원전 기술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원자력 산업의 신시장인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4세대 소형모듈원전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개발을 통해 국내·외 사업수행 시 시장을 선점하고 기존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전 개발 및 시공분야에서 선두 입지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등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6월3일 마곡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사무실에서 전기·전자전공 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꿈의 날개 프로젝트’는 전기·전자 전공 고등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및 산업현장 견학을 지원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의 인재육성사업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와 이용혁 슈나이더일렉트릭 파운데이션 팀장, 권구택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신부와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임직원들이 개인의 월급 중 1%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금전적 후원 외에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장려해 학생들과 교류를 넓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익산 스마트공장 투어 등을 통해 전기·전자전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꾸준히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는 우수한 미래인재를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의 장기적 목표달성을 위한 목적도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6월8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전력공사 본사에서 현지법인 THT디벨롭먼트(THT Development Company)와 베트남전력공사 산하 하노이전력공사(Hanoi Power Corporation-EVNHANOI),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에 스마트전력미터(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대우건설이 조성하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일부 블럭에 AMI가 적용된 시범 인프라를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전력공급을 통한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AMI 구축사업은 베트남 총리실 지시로 베트남전력공사가 2025년까지 전국 2개 지역(하노이 1곳, 호치민 1곳)에서 추진 중인 시범사업으로 현재 베스핀글로벌과 대우건설 베트남 법인이 협력해 공동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THT-BESPIN SMART CITY HUB)과 연계됨으로써 향후 베트남 스마트시티의 전력 관련 핵심 기술 표준 중 하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A
어썸레이(대표 김세훈)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2, 이하 엔벡스)’에 스마트공기살균·정화모듈 에어썸(Airxome)을 출품해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관하는 엔벡스는 국내 최장수이자 최대규모의 환경전시회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엔벡스 2022는 미국, 중국, 유럽 등 16개국 44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67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598개 전시공간으로 운영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일 개최된 개막식에서 그린뉴딜 유망기업관에 자리한 어썸레이 부스를 방문해 에어썸의 탄소나노튜브(CNT) 섬유를 적용한 광원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관람했다. 어썸레이는 지난 2020년 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 공동으로 추진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기존 공기청정 및 살균장치대비 에너지소비를 줄이면서도 실내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녹색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매년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김세훈 대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기존에는 미세먼지를 이온화하기 위해 코로나 방전을 사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는 10일 건설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산업육성 및 해외 PM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업계·기관 간 의견을 교류하는 ‘PM 글로벌 경쟁력 강화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PM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구상하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업계 및 기관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해나가고자 마련했다. 해외 건설분야에서 PM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는 기업들의 PM 역량과 실적이 해외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앞장서서 공공·민간공사에서의 PM활성화 여건을 조성하고 우리나라 PM 기업 육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공공사의 PM발주 93%가 시공단계에 편중돼 대부분을 차지하며 PM이 감리위주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역할수행과 도입효과에 한계가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PM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PM 역할 재정립, 사업초기단계부터의 PM 발주물량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PM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공동주택 등의 지능형 홈네트워크 필수설비 구축 여부 및 보안관리 실태조사를 지난 7일부터 실시했다. 정부는 지역, 준공연도, 홈네트워크 기기 설치제품 등을 고려해 지자체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 협의를 통해 전국 20개의 조사대상 아파트 단지를 선정했다. 정부는 최근 홈네트워크 필수설비인 홈게이트웨이가 설치되지 않아 보안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따른 필수설비 설치여부와 장비‧기기의 전기안전 및 전자파적합(KC)인증 여부, 장비‧기기의 보안관리 실태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아파트의 월패드 해킹사고와 관련해 관리서버, 월패드 등 홈네트워크 기기의 보안설정 강화 등 긴급조치와 함께 홈네트워크 고시개정, IoT 보안가이드 개정 추진 등 후속조치를 취한 바 있다. 특히 홈네트워크 고시개정을 통해 세대간 망분리, 장비의 보안요구사항 준수 의무화, 설비의 유지‧관리를 위한 매뉴얼 제공 의무화 등 보안강화 기준이 마련됐다. 홈네트워크 보안은 특정 장비나 기기 설치만으로 확보되는 것이 아니며 홈네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올해부터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역 단위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비용을 지원키로 하고 첫 대상지로 경기 광명시와 동두천시를 선정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난개발 방지에 유리한 제도로서 지역주도로 저층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주택정비 계획과 기반시설 계획을 포함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정비하는 지역이다. 관리지역 안에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는 도시계획·건축규제가 완화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반시설 공급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광명시 광명7동과 동두천시 생연동 일원에 지정된 관리지역의 도로 확폭, 공원·주차장 조성 등에 4년간 각각 120억원과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 공모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 29곳을 선정해 기초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리지역 후보지 현황은 서울 14곳, 경기 7곳, 인천 2곳, 기타 6곳 등이다. 이들 지역이 광역지자체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정비사업의 실현가능성·확산성, 기반시설 설치 필요성 등을 심사해 기반시설 비용을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한다. 기반시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함께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핵심정책인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ZEB 설계 컨설팅 지원사업’ 지원대상자를 오는 7월31일까지 모집한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ZEB인증을 받고자 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도 운영기관 및 친환경설계 전문기관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건축비용과 에너지성능 최적화를 통해 적게 쓰고 적게 생산해도 되는 경제적인 ZEB로 유도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ZEB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한 패시브건축과 고효율 설비를 적용한 액티브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BEMS 등 모니터링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부문 핵심정책이다. ZEB의무화는 지난 2019년 6월 ‘ZEB 의무화 세부로드맵’을 발표한 후 2021년 12월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대상별 의무화 시행시기를 단축한 바 있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공공 업무시설 및 체육시설·도서관·학교 외 공동주택까지 다양한 용도를 대상으로 총 127건을 수행했으며 △2018년 10건 △2019년 20건 △2020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와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6월8일 세종시에 위치한 소방청 청사에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사고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 차원 높은 국가 가스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가스(수소 등 신생에너지 포함) 취급 시 안전사고 사전 예방 노력 △가스사고 발생현황 및 조사결과 공유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한 상호협력 △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현장조사 및 합동감식 등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제 가스사고의 초기대응부터 사고수습 및 예방대책 수립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자원과 정보의 공유·소통,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은 사회안전망 구축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양 기관간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간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실제 가스사고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사고수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공동대응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더
LH는 9일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SCAPA: 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에서 지속 가능한 인프라 부문의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스마트시티 개발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기능별로 구분된 15개의 스마트시티 이서비스(eService) 영역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선정하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디지털 형평성 및 디지털 접근성 △교육 △공공 안전‧차세대 응급 서비스 △지속가능한 인프라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 등 총 15개 분야에서 22개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LH의 ‘IoT 기반 스마트그린도시 서비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전반적인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도입한 혁신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수상작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사회‧경제문제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도시서비스다. 센서
현대건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335억원 규모(정부지원개발비 195억원)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₂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 과제로 일일 100톤 이상의 CO₂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며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수행을 통해 기술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연구기간은 33개월로 과제종료 후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산업연계형 연구로 습식, 분리막, VSA(Vacuum Swing Adsorption) 등 세 가지의 포집공정을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CO₂ 포집·액화 공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과제 목표는 회수율 90%, 순도 95% 이상의 저에너지 CO₂ 포집·액화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며 세계수준의 기술확보와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블루수소 생산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
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대 부문에서 42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기업 성장단계별로 촘촘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실행과제는 △창업·고용 △기술발굴·R&D △판로·홍보 확대 △소통·협력 4대 부문에서 총 42개다. 창업·고용부문에서는 창업아이템이 있어도 자금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해 창업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을 지원하는 LH 소셜벤처 사업을 시행한다. 예비·3년 미만 청년창업팀,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 창업팀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저렴한 창업공간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LH임대상가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돕는다. 중소기업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재직하는 경우 지급받는 인센티브 24만원 중 10만원을 LH가 부담할 계획이다. 기술발굴·R&D부문에서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신기술 개발을 돕는 등
환경·신재생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가 열 공급기능을 탑재해 전력과 열을 동시 공급하는 현존 최고 효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준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6월9일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발전소’(이하 북평연료전지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강원 동해시 북평레포츠센터 인근에 위치한 연료전지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는 세계 최초의 열공급형 발전소로, SK에코플랜트가 자체 개발한 열회수 모듈이 탑재돼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 북평연료전지발전소는 연간 약 3만6,8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약 1만4,0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열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북평레포츠센터 수영장의 난방과 온수 공급에 사용된다. 동해시는 연간 약 4,204Gcal의 열을 공급받게 돼 연간 2억여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화석연료 대신 연료전지 배열로 온수를 공급해 소나무 658만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약 770톤의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온에서 작동하는 SOFC의 기본 특성을 이용해 SK에코플랜트가 최초로 열회수시스템을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