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관련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최근 녹색건축인증기준 1등급을 만족하는 단위세대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인증기준 중 실내환기 성능기준은 실내공기오염도를 제어해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공기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효율적인 환기성능 확보에 적합한 △자연환기 △기계환기 △하이브리드환기 중 한가지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특히 녹색건축인증기준 환기성능평가에서 가장 높은 1등급 환기성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기계식 전열교환장치와 함께 세대 내 각 실별 공기질 자동제어시스템이 탑재돼야 한다.공기질 자동제어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각 실별 이산화탄소(CO₂) 및 미세먼지, 초미세먼지(PM 2.5) 등 실내공기오염도 측정과 측정된 오염도에 따른 풍량비례제어가 가능해야 한다.
오염도별 실내공기질 자동제어
기존 환기시스템은 분배기를 통해 풍량을 균등하게 각 실에 분배하기 때문에 실별 오염도에 따른 제어가 불가능했다. 또한 간섭으로 인해 공간확보가 어려워 시공편의성도 낮았다.
분배기가 안방을 경유할 경우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도 발생했으며 배관청소가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에이올코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1등급 환기시스템은 각 실별 설치된 개별공기질센서(콘트롤러)를 통해 CO₂,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 등 실내오염도를 측정한다.
측정된 실내공기 오염정도를 바탕으로 환기장치에 내장된 분배기의 댐퍼 개폐조절 및 Fan 운전율을 제어해 각 실별 공기오염도에 적합한 환기풍량을 제공한다. 오염도에 따라 급배기운전을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상황에 따라 분배기 제어로 실내공기청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실내공기오염물질이 발생할 경우 주방배기후드와 연동된 신속배기기능을 통해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치에 내장된 HEPA 필터모듈을 통해 환기 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걸러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전열교환기가 탑재돼 있어 실내공기 배출 시 냉난방에너지를 회수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동·하절기 환기로 인한 냉난방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에이올코리아의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제습환기, 복합환기 등에 이어 녹색건축인증기준 1등급 환기까지 출시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환기장치는 안암동에 위치한 에이올코리아 쇼룸에 전시돼 소비자들은 제품성능을 직접 체험,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올코리아는 화재발생 시 자동으로 화재를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연기를 배출해 질식사 등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배연환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개발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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