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솔루션부문의 글로벌리더 그런포스가 CR펌프라인의 최신 CR255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현재까지 선보였던 그런포스의 최대 수직 다단펌프로 CR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 다단펌프의 에너지효율과 성능표준을 한 단계 높였다.
그런포스의 CR펌프는 세계 최초의 수직 다단 원심펌프로 고압, 고온, 위험, 가연성 및 부식성 유체용도를 포함해 용수 공급, 수처리 및 거의 모든 산업용 솔루션에서 압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됐다.
반도체 제조부터 식음료 가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의 산업공정은 대체로 수자원과 에너지집약 형태로 이뤄진다. 제조업은 한국의 급격한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한국을 세계적인 산업선진국으로 변모시켰다. 용수의 지속적인 대량공급을 위해 그런포스 CR라인은 생산공정을 처리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최대 수직 다단펌프인 차세대 그런포스 CR펌프는 최대 390m³/h의 유량과 400m의 수압을 제공한다. 이는 9,500명에게 공급 가능한 양이다. 가압 부스터 시스템과 같은 산업공정의 경우 대용량 그런포스 CR펌프를 통해 일반펌프대비 최대 30%까지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런포스 CR펌프 라인은 임펠러부터 가이드 베인, 주입구, 배출 포트, 슬리브 및 디퓨저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수력학적 설계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전력소비가 제품 수명주기 원가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효율 향상은 더 큰 폭의 원가절감을 의미한다. 또한 CR펌프는 차지하는 공간이 작기 때문에 다른 펌프 디자인에 비해 설치가 보다 용이하고 설치비용도 저렴하다.
차세대 대형 CR펌프는 시뮬레이션-설계, 소재, 테스트 및 생산 공정에서 첨단기술을 사용해 이전 세대 제품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제작됐다. 또한 CR펌프에 예측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24시간 내내 펌프 상태 추적으로 사용자에게 공정 오작동 가능성을 알려주고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불필요한 다운타임을 줄여 정기 정비의 필요성을 없앴다.
특히 차세대 라인에서는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모듈화된 펌프 프로그램에 한층 더 많은 옵션이 추가된다. CR 라인만으로도 수백 가지의 변형이 가능하기에 사용자는 용도와 관계없이 항상 사양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그런포스 CR펌프 구축이 가능하다.
에릭 라이(Eric Lai) 그런포스 산업부문 아태지역 영업대표 겸 싱가포르 대표는 “아태지역에서 산업화의 진전이 빠른 속도로 계속되고 있기에 산업용 솔루션은 반드시 성능과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에 앞서 나가야 하며 궁극적으로 모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차세대 CR펌프는 1970년대 처음 출시된 모델을 50년간 꾸준히 혁신하고 개선해왔음을 입증하며 이의 신뢰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진화하는 업계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포스는 최신 확장 라인의 모든 구성품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설계과정에서 1만회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엄격한 실제 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그런포스는 이번 신제품 추가를 통해 CR펌프 라인이 보다 적은 운영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달성해 성능을 최적화하고자 하는 업계에 강력한 이점을 가진 제품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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