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Korea DataCenter Efficiency Association)는 국내 데이터센터(DC: DataCenter) 및 관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컨설팅, 구축·운영 전문인력 양성 및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단체다.
국가적 에너지사용 절감 및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목표로 RE100 달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 향상 및 ESG경영을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현황과 시장 및 법·제도 데이터와 지식은 물론 관련 사업자, 전문가 및 해외 데이터센터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 에퀴닉스 등 데이터센터 운영사를 비롯해 설계, 시공, 제조기업들이 회원사로 참가해 시너지효과를 발휘, 해당분야의 기술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협회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송준화 사무국장은 데이터센터 건축물용도 신설, 주차장법 개정 등 법·제도 개선에 대한 경험과 함께 데이터센터관련 R&D 및 정책 연구과제 등을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다.
고집적DC E최적화 KPI 도출
이번 과제는 고집적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기존의 공기냉각 방식이 아닌 액체냉각 방식을 개발 및 실증한다는 점에서 기존기술과 가장 큰 차이가 있다.
데이터센터효율협회는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을 위해 고집적 데이터센터의 에너지효율표준 및 트렌드를 분석하고 에너지효율 최적화를 위한 신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열관리 및 사용에 따른 안전점검 매뉴얼과 데이터센터 전용 에너지효율 진단 평가체계(안)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에 관련한 법률, 제도 등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도출과 실증사이트 PUE 검증 및 평가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데이터센터를 주제로 한 행사개최 등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고 사업화 지원에 노력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효율협회의 관계자는 “갈수록 고집적화돼가는 IT서버의 효과적인 냉각을 위한 신기술 도입, 에너지최적화를 위한 신규 KPI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또한 국가적으로는 고집적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의 외산 제품 및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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