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는 국내외의 냉동산업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적 위상확보에도 큰 성과를 이뤄 김민수 전임 회장이 IIR 총회의장으로 연임돼 4년간 더 이끌게 됐습니다. 각 분과별로도 활발하게 관여해 정지환교수가 B2분과 회장으로 활동하며 냉동기분야를 이끌고 있습니다. A1분과 부회장에 정상권 교수, B1분과 부회장에 정재동 교수, D1분과 부회장에 오종택 교수, D2분과 부회장에 최준영 박사, E1분과 부회장에 김민성 교수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IIR 한국위원회 3대 비전은 △국제활동 강화에 중점을 둔 새로운 조직체계 구축 △정부·산업계에 대한 기여(전문위원들의 국제활동을 통한 국가기술경쟁력 확보) △국제학회 유치 등을 통한 재정독립 등입니다. 이를 위해 2027년 국제냉동학회(ICR: International Congress of Refrigeration)의 국내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ICR2027은 8월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약 1,000여명의 국제 냉동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발표 및 각종 위원회활동 그리고 산업계의 전시행사 등이 진행됩니다. ICR2027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냉동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재정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새해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로 웅크렸던 토끼가 더 멀리 뛴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웅크리고 지냈던 지난 3년을 뒤로하고 더 멀리 뛰어가는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