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6월30일 서울 서부지역 약 13만 세대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핵심기반시설인 목동플랜트에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천연가스 누출화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발생 시 공사의 즉각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양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서울 서남권에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지상에 노출된 천연가스 배관이 파손되며 미상의 점화원 접촉으로 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총괄지휘아래 △초기상황 전파 △현장 긴급대응 △보일러 긴급 정지·NG밸브 차단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본사 지원체계 구축 △양천소방서와의 합동진화 등 실제상황 전과정을 훈련했다. 또한 가스누출 직후 자체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진화와 비상소집 및 현장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냉난방 차질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양천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해 합동진화를 실시하고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이후에는 시설물 복구계획과 열공급 재개방안에 대한 언론브리핑도 진행됐다. 이
국내 기후·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이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위성곤)은 지난 6월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 방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 산업은 탄소중립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성장동력이다. 선진국들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관련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제도정비와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후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며 실행력 있는 정책·제도기반을 논의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제도·관행·방식 등을 잘 구축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민국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히트펌프, 이차전지, 그린수소 등의 부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부분들과 포기해야 할 부분들을 잘 구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6월26일 ‘사랑愛 효도밥상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과 식사를 진행하며 안부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사를 소개하고 태양광실증단지 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정부 에너지복지정책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75세)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정말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런 공기업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께 작지만 진심어린 위로의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지속가능한 사회적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에너지공사 직원이 올린 사회공헌프로그램 운영제안을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직접 채택해 시행됐다.
산업부(장관 안덕근)은 지난 6월26일 ‘수소특화단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동해·삼척, 포항 등 2개 수소특화단지(이하 특화단지) 조성현황과 기업투자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와 강원도·경상북도 등은 특화단지에 국비·지방비 등 총 5,000억원 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건축공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거쳐 올해는 부지매입·설계용역 진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해·삼척 수소저장·운송특화단지는 수소유통망 고도화를 위한 액화수소 산업생태계 육성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액화수소 전문기업 20개사를 육성하며 수소유통망 체질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에 구축 예정인 △산업진흥센터와 △소재·부품 안전성시험센터 △기업입주공간 등의 건축 부지를 올해 4월 매입했으며 올해 하반기 건축설계용역을 통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에 구축 예정인 LNG 냉열 활용 수소액화플랜트의 경우 경제성분석 용역이 완료된 후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특수목적회사(SPC) 구성을 위한 기업간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소연료전지 생산·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6월25일 산업계와 함께하는 수열 산업 활성화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간직한 열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등에 활용함으로써 천연가스를 대체해 전기화가 가능한 재생에너지다. 국내 잠재량은 연간 약 10GW로 기존 냉난방 설비 대비 소비에너지를 약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전환에 유리한 시스템이다. 특히 도심건축물에 대용량의 냉·난방 공급이 가능하여 지역 분산에너지로서의 활용성이 높으며 탄소 배출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국내에는 현재 롯데월드타워에 도입돼 전체 냉·난방의 약 10%를 충당하고 있다. 환경부는 산·학·연 의견수렴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수열 핵심 설비(열교환기, 히트펌프 등) 제조사를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수열 산업 국내외 환경 변화와 발전 방향(최종민 한밭대 교수) △신재생에너지 연계 지역냉난방 정책동향 및 여건(조영삼 하한국지역난방공사 탄소중립정책부 조영삼 부장) 등의 주제발표와 수열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결과 수열에너지의 본격 확산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6월27일 임성은 제4대 신임 상임감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성은 서울에너지공사 상임감사는 도시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도시정책 전문가로 주택·교통·환경·기후 등 부문에서 융합연구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와 서울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장 정책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장기전세주택 △120 다산콜센터 △꼬마버스 타요 등을 제안했다. 서울기술연구원장 재임 중에는 현안연구실을 조성해 수요자 중심 혁신연구문화를 조성하고 데이터기반 솔루션과 최신의 과학기술을 서울시정에 접목해 안전하며 편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임성은 신임 상임감사는 취임사를 통해 “공정과 청렴은 조직의 성장과 발전의 이음동의어”라며 “공사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소통해 맑고 깨끗한 청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를 목적으로 하는 감사보다 징계 사전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감사를 감사(Thank you)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등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원장 박희정)은 지난 6월26일 ‘효율적 열관리를 위한 히트펌프 요소기술 집중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 자동차를 위한 히트펌프와 중장기 에너지 저장을 위한 히트펌프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자동차 內 히트펌프 적용사례 주목 이호성 한국자동차연구원 열제어기술부분 박사는 자동차에 활용된 히트펌프 요소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자동차 내 히트펌프 적용 시 주안점은 안전성을 키우는 것과 저온에서도 주행거리를 높일 수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 전기에서 열로 에너지형태가 바뀌면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이 고안되고 있다. 자동차 내 주로 활용되고 있는 히트펌프시스템은 △공기열원+냉각수열원 △냉각수열원 단독서용 △냉각수열원+가스인젝션 압축기 활용 등이다. 자동자기업들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위해 냉각수를 활용하고 있다. 이 때 효율이 높아지며 부품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냉매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CO₂냉매를 활용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연냉매를 활용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호성 한국자동차연구원 열제어기술부분 박사는 “F-GAS 규제 등에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는 공기열원과 복합열원 히트펌프 등을 활용한 태양광·열복합패널(PVT) 기술개발 사례가 공유됐다. HP 성능저하 문제 개선 위한 PVT 활용방안 연구 수행 이유진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원은 저온축열조건에서 복합열원 히트펌프 운전방식에 따른 난방성능 분석을 진행했다. 히트펌프는 동절기 외기온도 저하 시 성능저하의 문제가 발생해 문제해결방안으로 PVT시스템을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PVT는 단독사용 시에는 혹한기 축열조 온도유지가 어려운 한계가 있어 저온축열조건을 형성했으며 히트펌프 성능저하 방지를 위해 보일러 등 보조열원을 개입했다. 연구진들은 총 2가지 케이스로 히트펌프 운전방식 성능을 비교했다. 먼저 저온축열조건에서 보일러로 축열조를 가열한 뒤 물 대 물히트펌프를 운전하는 방식(Case 1)과 저온축열조건에서 공랭식으로 자동전환되는 듀얼소스 히트펌프 방식(Case 2) 등이다. 연구진들은 ’TRNSYS 18‘ 프로그램을 통해 동적에너지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사무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구를 진행했으며 실증지에 2.9㎡ 유창형 PV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는 지열·수열설비전문위원회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세션을 통해 지중열교환기 기술연구 등 다양한 지열시스템 연구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지열시스템 초기투자비 절감방안 모색 채호병 부산대학교 박사연구원은 초기투자비 절감을 위한 다층지반 열물성추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ZEB 3등급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태양광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설치면적 부재로 3등급 달성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는 방안은 지열시스템이다. 지열히트펌프는 안정적 열원온도로 타시스템과 비교 시 효율이 높지만 초기투자비가 높은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수평형 지중열교환기나 에너지파일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는 도심부 활용에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채호병 연구원은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초기투자비 저감·회수방안 마련을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지열히트펌프시스템 열온도는 열응답시험 통해 얻게된다. 그러나 이는 전도만 고려하게 돼 지하수 등의 영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로 지하수 흐름 분석의 어려움이 있다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된 태양에너지전문위원회 특별세션에서는 태양광·열복합모듈(PVT)에 대한 태양에너지 연구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BIPVT 열성능평가결과 공유 이왕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원은 BIPVT시스템 분석을 실시했다. ZEB정책 의무화로 단위면적당 에너지생산량이 많은 PVT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BIPVT는 건물마감재를 대체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인 시스템이다. 적용대상은 커튼월구조 건축물로 생산된 열은 건물 내 난방과 온수사용을 위한 히트펌프 열원으로 활용가능하다. 무창형 PVT시스템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BIPVT 사양은 PV는 330w급이었다. 연구진들은 △흡수판+동관 △히트파이프+매니폴드(파이프) △히트파이프+매니폴드(홀 방식) 등 총 세 가지 시스템을 분석했다. 히트펌프 단면은 △PVT △PVT 단열재(20mm) △공기층(39mm) △내부단열(50mm) 등으로 구성됐다. 목업실험에 활용된 설비는 △300L급 축열탱크 △약 37kW 방열기 △순환펌프 △밸브 등이며 배관시스템은 메인펌프와 집열펌프 각각 1대로 운영을 진행했다. 공급·환수헤더를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 '친환경 건물시스템' 세션에서는 에너지자립적 건물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연구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PVT 연계 바닥복사냉난방시스템 분석 방민규 서울대학교 회원은 PVT와 연계한 바닥복사난방시스템의 적용성을 분석했다. 현재 바닥복사난방시스템에서 적용가능한 신재생에너지는 태양열집열기와 PVT시스템 등이다. 연구진들은 PVT와 연계한 바닥복사난방시스템 적용성 검토를 진행해 연구를 수행했다. PVT 종류는 액체식 무창형 모듈로 설정했다. PVT 연계 바닥시스템은 △히트펌프 △축열조 △PVT △바닥복사난방으로 구성된다. 국내 대부분의 공동주택 구조상 PVT 설치는 옥상에 한정돼 설치면적을 고려했으며 바닥복사가 어려운 히트펌프의 특성을 고려해 PVT 시스템이 저온수 바닥난방열원으로 직접 활용가능한지를 평가했다. 축열조 용량은 50L/㎡로 설정했으며 실내온도가 23℃ 이하일 때의 난방부하를 구한 뒤 피크부하 기준을 설정했다. 시뮬레이션은 저부하기간을 11월, 고부하기간을 1월로 설정했으며 공급수온도는 PVT 생산가능온도와 필요공급수온도를 고려해 각각 45℃와 60℃로 설정했다. 제어시스템은 순환펌프 제어와 축
지난 6월20일 진행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 냉난방부하세션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에너지자립률 분석과 PVT와 연계한 히트펌프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ZEB 공동주택 설비용량·에너지자립률 분석 심찬형 강원대학교 회원은 ZEB 인증을 위한 공동주택 설비용량과 에너지생산량 분석을 실시했다. 건물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설비용량은 열적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현재 적용하고 있는 설비용량 기준은 강화된 법적 열관류율을 기준으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며 이는 과용량설계로 이어져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국내의 경우 그린리모델링(GR)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냉난방에너지 증가대상지 요구량은 감소했지만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설비용량은 현재 열사용시설기준과 KSC9306 등 단위면적당 냉난방부하관련기준을 적용 중이며 이는 모두 과거에 오래전 제정됐다. KSC 9306 난방부하는 최상층의 경우 250w/㎡이며 중간층은 220w/㎡였다. 냉방부하는 최상층 185w/㎡, 중간층 145w/㎡ 등이다. 열사용시설기준은 41.0~43.8
서울에너지공사가 지역냉난방 열공급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설관리자 역량강화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6월12일부터 13일까지 강서·양천지역 시설관리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냉방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지역냉방 열사용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역냉난방은 공동주택단지 또는 업무용건물 내 기계실을 통해 냉난방열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시설관리자의 기술수준이 열공급서비스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시설관리자 교육을 시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공동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는 차압유량조절밸브(PDCV)를 포함한 자동온도조절밸브(TCV) 등 열공급 주요설비에 대한 기본이론과 유지관리법 및 여름철 냉방용 흡수식냉동기 △작동원리 △운전법 △운휴 시 조작법 △설비이상 시 대응방법 등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용자시설의 설비효율화와 안정성이 향상되며 유의미한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사용자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세대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중 잉여전력을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P2H(Power to Heat)기술이 차세대 에너지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집단에너지 기본계획 등을 통해 P2H 기반 섹터커플링을 주요 탄소중립 수단으로 주목하며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을 본격화하고 있다. P2H는 히트펌프나 전기보일러를 활용해 생산한 열을 지역난방 공급 또는 축열조 저장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출력제한 문제와 계통불안정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에너지저장 측면 등에서도 경제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유럽에서는 계통한계가격(SMP)이 낮은 시간대에 전기보일러를 활용해 전력을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P2H를 활용 중이며 이는 전력수급의 유연성을 높이는 전략의 일환이다. P2H 기술은 지역난방 등과 함께하는 중앙집중형과 주택·소규모 집단냉난방 등 분산형으로 나뉘며 변환방식에 따라 히트펌프 연계형과 전기히터 연계형으로 분류된다. 특히 히트펌프는 보조열원에 따라 300~500%의 높은 전환효율을 나타내며 즉각적인 급탕이 가능해 유연성 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전력·열 변환기술을 적용한 P2H시스템은 기존 화석연료기반 냉난방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수요관리PD의 역할은 에너지수요부문 디지털화를 통해 수요자원을 확대하며 에너지신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P2H보급 확대 노력에 따라 다양한 R&D 과제를 관리하고 있다. 김지효 에너지기술평가원 수요관리PD를 만나 P2H 동향과 R&D 진행현황 등을 들었다. ■ 탄소중립에 있어 P2H의 중요성은 정부가 발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발전량 기준 30.2%까지 보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에 있어 P2H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히트펌프는 1의 전기로 3~4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장비로 기존 연소방식보다 온실가스배출 저감효과가 크다. 건물부문에서 P2H 활용 시 지역난방 등과 연계해 대규모 축열조를 이용한 차세대 집단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간대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형 도시열공급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 관련 R&D 진행현황은 지난 2021년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에서 전력계통 유연성을 확보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섹터커플링전략이 포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P2X를 통한 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