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2일 서울에서 ATES 전문가 워크숍이 열렸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ATES시스템 전문가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ATES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적용이 활발한 네덜란드의 사례를 통해 국내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안들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릭 노벨 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MOU를 체결했으며 ‘ATES코리아’가 설립되는 등 한국과 네덜란드의 연대가 깊어졌다”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기술격차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훈 ATES코리아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형 RE100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모인 소중한 자리”라며 “여러차례 네덜란드 방문해 ATES 모델이 적용된 여러 프로젝트를 방문했으며 현재 국내 적용가능한 대상지 발굴해 자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ATES시스템 개요 Witteveen Bos는 ATES코리아 등과 함께 한국사업에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보령시 ATES 개발 등에 참여해 △타당성·사업성조사 △지질·지하수모델링 분석 △시스템디자인 △인허가 지원 △건물에너지·공조시스템 통합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열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 ‘딥코일 300’ 기술·장치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KRC) 2024 하반기 신기술 인증을 획득해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서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KRC 신기술은 건설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우수혁신기술을 선정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협력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신기술로 선정되면 공공기관별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서를 받게 되며 제품·기술의 수의계약 진행이 가능하다. 열교환 면적 확대·열교환용량 증대 ‘혁신’ 딥코일300은 200~300m 고심도에 설치가능한 4관식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로 2관식 지열 지중열교환기보다 열교환면적이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열교환용량 또한 1.8배 이상 크게 증대됐다. 기존 지중열교환기는 밀도가 0.93~0.97g/cm³인 고밀도폴리에틸렌 소재로 물보다 작아 지열공 내부에 채워진 지하수로 인한 부력발생으로 설치한계가 있었으며 지열공당 열교환용량이 3RT 내외로 작았다. 딥코일300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열교환코일관 비중을 높여 지열공 내부 지하수로 인한 부력을 없애기 위해 비중이 큰 주물로 제작된 하중밴드를 결합해 3
'수열에너지 활용을 통합 탄소중립실현 심포지엄’이 10월18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에서 ‘2024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학술대회 부대행사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재생에너지·수열에너지, 수열에너지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추진하는 수열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종의 충청북도 에너지과 에너지정책팀장은 “수열전문가들과 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라며 “충청북도의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에너지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열E 보급 활성화 방안 제안 한병주 한국수자원공사 수열에너부장은 충북지역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활성화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수열에너지는 공기보다 열회수능력이 큰 물을 이용하는 냉난방시스템으로 하천수, 해수, 표층수 등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실외기가 필요없어 도심지 열섬효과를 방지하며 에너지절감률을 기존보다 25%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병주 부장은 “제한된 공간 내 태양광, 지열, 수열간 의무량 달성 용이성을 분석한 결과 건축물 신재생의무비율 달성도 중 34% 달성도를 보였다”라며 “균등화 열생산비용(LCOH) 분석결과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물순환촉진·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물순환촉진법)’ 시행령이 10월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0월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물순환촉진법은 홍수·가뭄·불투수면 증가 등 복합적 물문제를 해결하며 안전한 물순환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물순환촉진 기본방침 △물순환시설 확대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요건 △물순환촉진 종합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물순환촉진구역은 환경부 장관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직접 지정하거나 지자체 제안을 받아 지정하는 것으로 △물순환왜곡도 △물이용취약성 △물재해취약성 △물환경취약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환경부는 물순환촉진구역에 대한 내용이 담긴 물순환종합계획에 △추진목표·기본방향 △총괄 사업계획 △기대효과 △사후관리체계 등 세부내용을 포함했으며 내년 10월25일까지 전국 물순환실태 조사를 통해 물순환촉진을 종합·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 물순환촉진 기본방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물순환촉진법 시행 이후 물순환 모든 과정을 종합평가하며 물순환촉진사업을 통합·연계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시대 복합적 물문제대응을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2010년 도입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절대량 방식으로 개편되며 기업 온실가스 감축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 10월10일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이하 목표관리제도) 개편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지침 개정안과 사업장부문 목표관리제도 개편안을 공유하며 업계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목표관리제도는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연간 5만톤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과 1만5,000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에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부여한 뒤 준수여부를 평가·관리한다. 목표관리제도를 통해 온실가스 다배출업체 탄소감축을 관리해 탈탄소 전환을 가속할 수 있으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편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6차례 논의를 거치며 제도개편안을 확정해 지난 7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감축목표 설정방식이 기준연도를 고려한 절대량방식으로 변경됐으며 계획기간도 1년단위에서 5년단위로 늘어났다. 또한 계획기간 내 배출허용량 이월·차입·상쇄제도를 신규 도입했으며 비관리업체의 자발적 참여도 허용될 예정이다. 이영석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10월11일 롯데케미칼과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사업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PA는 전력생산자와 전력사용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으며 전력을 직접거래하는 방식으로 전력사용자는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해 녹색무역장벽 극복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사업을 대상으로 한 최초 PPA협약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할 예정이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사업은 경남 합천군 합천댐 수면에 20MW 규모 발전설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진행된 합천댐 수상태양광 1단계사업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됐으며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며 마을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해 향후 개발될 수상태양광사업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환경경영 실천활동을 진행 중이다”라며 “RE100 달성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수출기
지난 10월10일 수자원공사 연구원에서 열린 ‘2024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용 산업공정기술 △수열에너지·응용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허브축열시스템 기반 양방향 열거래 열요금 산출 김득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시스템연구실 박사는 허브축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열요금 산출법을 제시했다. 총 실증기간은 54개월로 신재생에너지원들을 활용해 효율적 양방향 열거래를 위해 허브축열시스템을 구성해 실증을 진행했다. 허브축열조 중심 열배관을 연결해 총 4개 건물에 열공급을 진행했으며 자체적으로 열 생산가능한 설비를 고려해 이상적 열판매가격, 열구매가격 등을 산출했다. 김득원 박사는 “열공급업자, 프로슈머, 컨슈머, 열거래사업자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라며 “열거래사업자 이윤 극대화를 위한 판매가격을 산출해 실증데이터 응용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시스템은 프로슈머, 컨슈머 간 계통분리를 통해 안정적인 열거래가 가능하도록 설정했으며 열량확인을 위해 유량센서 150개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한 허브축열조를 통해 유입·유출되는 열에너지는 삼단밸브로 이상없도록 제어했다. 실증 결과 열부하는 총 8만5,174kWh로 허브
9월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서 ‘에너지부문·미활용에너지 전문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은 ‘미활용에너지 정책·탄소중립 실현기술 동향’을 주제로 대한설비공학회 미활용열에너지 전문가들이 관련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운 설비공학회 미활용에너지 전문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데이터센터(DC) 등에 미활용열 활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냉동기, 냉각탑 등 공조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축사를 진행한 최준영 설비공학회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한정된 에너지원만을 대상으로 미활용열을 활용해 아쉬움이 있다”라며 “이번 강연이 미활용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교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덕현장 유출지하수 이용 냉난방시스템 적용사례 정대규 신성엔지니어링 팀장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덕현장 유출지하수 이용시스템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터널, 지하철, 대형건물 등에서 발생하는 유출수는 약 1억4,000만톤가량 발생 후 버려지고 있다. 유출수를 활용하기 위해 도시공사 본사나 부산 등에서 유출수로 조경, 냉난방에 활용하고 있으나
9월2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서 ‘공조부문·냉난방수배관·설비내진전문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설비내진전문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강연은 ‘스마트 HVAC솔루션 적용사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개회사를 맡은 민준기 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위원장은 “이번 학술강연회는 한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분야별 담당자들이 서로 많은 소통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요예측 제어시스템을 활용한 지역난방 에너지절감사례 조형동 DL이앤씨 부장은 수요예측제어시스템을 적용한 지역난방 자동제어시스템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에너지비용 증가 추이는 OECD 평균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신재생에너지비용 또한 합리적인 가격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며 외기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난방수요에 대비한 온도조절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형동 부장은 “대부분 준공현장에서 외기온도 보상제어시스템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라며 “온도조절을 관리자 경험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이는 최저가로 입찰되는 상황 속에서 현장관리자들이 기계나 전기 등
지오릿에너지(대표 유재훈)은 9월30일 ‘파이프 내부커팅장치·연결소켓을 활용한 지열 지상천공식 지중열교환기 시공기술’이 국토교통부 신기술(NET)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NET로 지정된 지중열교환기 시공기술은 지열 천공 후 지중열교환기 설치 시 이물질 차단용 소켓과 구슬을 이용해 파이프 내 이물질 침투를 방지하고 파이프 내부 커팅 장비를 지중열교환기 내부 삽입 후 소켓 상부에서 회전체의 둥근 톱날회전으로 커팅 후 여유 배관을 지상에서 뽑아 제거하는 지상천공식 지중열교환기 시공기술이다. 기존 지열시공방법은 근로자가 터파기 구간마다 홀별 커팅하는 방법외 4~6m 롯트를 계속 연결하며 커팅하는 방식이어서 작업이 번거롭고 부피가 커 시공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NET를 획득한 지오릿에너지 기술을 이용한 비용의 8배가 더 소요될 정도다. 또한 합공으로 인한 추가 천공 발생시 기존 공법은 터파기 완료후 수압테스트 확인후 확인 가능해 최하층레벨에서 추가 천공이 발생하게 된다. 천공기, 콤프레셔, 지중열교환기 롤관 삽입기, 그라우팅기, 굴착기 등을 내리고 올리는 100톤 이상 대형 크레인, 크렘쉘 크레인 등 대형 장비들과 이에 따른 추가 인력이 발생한다. 특히 모든 추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지난 10월2일 ‘지오썸하이브리드’ 기술과 장치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오썸하이브리드는 기존 개방형 지열 지중열교환기의 단점을 보완한 반밀폐형 지중열교환기다. 기존 개방형 지중열교환기는 지열공 내부에 설치된 수중심정펌프 고장 시 이를 인양하기 위한 트럭탑재 크레인 이동공간과 작업공간 확보가 필요해 반드시 건축물 외부공간에 지열공을 배치해야 했으며 공무너짐(함몰) 발생 시 시설폐쇄를 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다. 지앤지테크놀러지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열공에서 수중심정펌프를 빼내 기계실 내부로 옮겼으며 펌프형태도 라인·볼류트펌프 형태로 변경했다. 지오썸 하이브리드는 독일 게오힐공법기술과 환수헤더 등 환경신기술을 융합해 지중환경변화가 있어도 함몰되지 않고 열교환기능이 상실되지 않는다. 지하수를 지열공에 재주입해 물넘침이 되는 형태로 설계해 기존 지열공 수위저하에 의한 시설폐쇄 우려를 해결했으며 설치신고 시 지하수신고시설로 신고가 가능해 지하수 수질이나 허가처리등 행정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지앤지테크놀러지 조희남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술수출 토대를 갖췄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 10월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24년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 회원국 및 초청국과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중남미개발은행(CAF) 등 환경·기후·국제개발분야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장관회의 선언문이 도출됐다. 선언문에는 리우협약의 정신을 되새기며 전 지구적으로 당면한 환경·기후변화 문제 대응에 있어 주요 20개국 역할을 재확인하며 G20 차원의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으며 오는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결과물에 활용돼 주요 환경·기후 분야 국제회의·협상에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표단은 회의에 참석해 생태계 보호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증진하는 국내 모범사례를 공유했으며 추진 중인 ‘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과 순환경제관련 기술혁신 독려를 위한 규제특례 제도를 소개했다. 정부는 장관회의에 참석해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차 UN 플라스틱 오염대응협약
재생에너지의 날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는 심화되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보급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재생에너지 협단체·산업계·학계·시민단체는 뜻을 모아 지난 2019년 10월23일 ‘재생에너지의 날’을 지정해 △탄소중립 실현 △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수출경쟁력 강화 △에너지안보 실현을 위해 매년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재생에너지 산업발전과 보급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과 대한민국 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을 선정해 ‘한국 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재생에너지 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도 마련된다. 재생에너지의 날 추진위원회는 “재생에너지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솔루션으로 산업육성·기술혁신·에너지안보 실현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100만 재생에너지인들의 단합을 통해 재생에너지산업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정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등 여야의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센도리는 지난 1월 지열히트펌프의 효율을 향상시킨 신기술인 ‘냉온열원이 분리된 심정을 활용한 지열히트펌프시스템 기술’로 최근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인정으로 국가기관·지자체 우선구매 추천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대상 성능인증 대상 심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지하를 구성하는 토양, 암반, 지하수가 가지고 있는 열을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지표면에 가까운 땅속 온도는 10~20℃ 정도로 연중 일정하게 유지돼 냉난방·급탕에 활용되고 있다. 기존 개방형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냉온열원이 동일한 심정을 활용함에 따라 열배출이 제한돼 소비전력이 증가해 시스템효율이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시스템 추가설치가 필요해 운영 및 ㅣ유지비와 초기투자비 상승원인이 됐다. 센도리는 성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운전 중 효율저하를 방지하며 기존 시스템보다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했다. 냉온열원이 분리된 심정을 활용한 지열히트펌프시스템 기술은 냉온열원 심정이 분리돼 히트펌프에 공급한 지하수와 회수한 지하수가 섞이지 않아 지하수 온도가 변하지 않
지난 9월4일부터 9월6일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일환으로 열린 ‘미활용에너지 활용 첨단기술 포럼’이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17호에서 열렸다. 포럼은 조준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재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 △장대준 KAIST 교수 △윤석호 삼성전자 상무 △이윤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가 발표자로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통합시스템 및 에너지AI기술 이재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은 “에너지통합시스템은 △전기화 △섹터커플링 △디지털 △AI가 잘 결합돼야 실현가능하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잘 예측해 공급수요를 유연화한 뒤 섹터커플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에너지공급망 전망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에서 전기가 주요 에너지원이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90PWh를 생산해야 한다. 이재용 본부장은 “전 세계에서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청정발전 확대 가속화로 전력수요보다 PV·풍력수요가 크게 나타나 화석연료 감발을 만들었다”라며 “유럽연합(EU)의 경우 지난해 500시간이 넘는 초과전기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