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히트에너시스는 1947년 설립돼 70년간 국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온 대성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자 설립한 회사로 지열시스템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토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열시스템 초기 설치비용을 줄이며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해 지열에너지가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2022년 ‘제주 그린하우스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지열 불모지인 제주도에서 지열·태양광 에너지를 30가구 이상에 성공적으로 보급해 안정적으로 60℃ 이상을 출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
ICT기반 세대 에너지정밀계측과 마을공동체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냉방과 급탕, 난방과 급탕을 동시에 운전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히트펌프에서 가장 이상정인 활용도를 가진 6관식 가정용 지열히트펌프를 개발해 냉방과 급탕운전 시 성능계수(COP) 7 이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심야전기 축냉, 국가E수요관리 기여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오피스텔에 심야전기 축냉시스템을 적용해 국가에너지 수요관리에 기여함과 동시에 오피스텔 입주 사용자에게는 요금부담을 경감해주는 지열시스템을 설치했다.
실증지는 위례송파 오피스텔로 상가포함 189세대 전체를 지열개방형(SCW)시스템을 심야전기를 이용한 수축열시스템으로 설계·시공해 전 세대가 냉난방하며 전기요금과 지역난방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송파구 방이동 오피스텔 실증지에도 위례송파와 같은 개방형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해 오피스텔 상가포함 80세대 전체가 냉난방하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서울 중심에 개방형 지열시스템을 시공하며 개별 보일러와 에어컨 실외기면적을 줄여 지열부지와 가스보일러 사용에 따른 사용자 공간감소 등 문제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국가 신재생에너지설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고양DC △CJ아레나 △동대문 아파트 △기흥어린이집 △의료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시공 중이며 재개발 공사에서 안정적인 지열시스템을 적용하고 에너지절약형 설비를 설치해 주거단지 냉난방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냉방,급탕·난방,급탕 동시전환이 가능한 6관식 히트펌프와 스마트팜에 지열시스템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성히트에너시스의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인 이상기온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에너지사용 금액이 늘어나는 추세로 국가적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추진 중”이라며 “지열과 수축열시스템을 이용해 에너지·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향후 지열이 국가 신재생에너지 목표달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