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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법, “사람·경제·지구를 위한 도전”

설비공학회, 제16회 설비포럼 개최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김용찬)는 9월26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제16회 설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전, 기계설비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의 주제발표와 함께 △박종일 동의대 교수 △박진철 중앙대 교수 △이수연 한일엠이씨 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용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진주에서 LH와 제로에너지빌딩에 관한 토론회 등 산·학·연·관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설비포럼을 개최하며 현업에서 생긴 여러 이슈들을 제도나 정책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라며 “다들 알다시피 지난해 우리의 숙원이었던 기계설비법이 제정돼 내년에 시행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국토부와의 토론에서 우리분야의 도전과 기회에 대한 보다 좋은 대안들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해 국토부 국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전, 기계설비법’을 발표하며 기계설비법의 추진배경 및 제정경과, 주요내용과 기계설비산업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기술기준 미비로 인한 안전사고 급증과 파리기후협약 등으로 강화된 건물에너지 탄소관리 대안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회는 지난해 3월 법안을 의결하고 4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제정이 공포됐다.

이성해 국장은 “기계설비법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지킴이로써 국민의 안전·보건·위생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활성화 및 성장주도 역할을 담당해 건설 신시장 개척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인할 것”이라며 “특히 제로에너지빌딩, BEMS 등 건축물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에너지선진국으로 진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접목으로 대한민국 건설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계설비산업은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자율차 △드론 △스마트건설 △제로에너지건축 △데이터경제 등 국토교통 7대 혁신기술 확산을 통한 국민 일상에 편의성과 쾌적성, 안전을 유지하는 핵심기술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