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효율 연료전지 기술의 국산화와 수요창출기반 마련이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월19일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핵심기술 개발분야에 연료전지분야가 포함됐으며 총 157억7,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연료전지분야 과제에는 △캐스케이드 스택을 활용한 10kW급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시스템 기술개발 △SOFC 스택의 신뢰성과 경제성 확보를 위한 밀봉재 및 집전체의 표준화 연계 기술개발 △수소연료전지 스택용 금속분리판 고속제조공정 기술개발 △연료전지시스템의 스마트설계·제조·운전 오픈 플랫폼 개발 △페라이트계 스테인리스 금속지지체를 기반으로 한 금속지지형 SOFC 셀·스택 개발 등이 포함됐다. 캐스케이드 스택 활용 고효율 SOFC시스템 개발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정책에 따라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및 운영경제성 확보를 위한 다중스택과 연료재생기술을 접목한 고효율 연료전지의 자립형 기술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다중 스택(Multi-Stack) 적용을 통해 연료이용율을 85% 이상으로 높여 시스템 발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고효율 스택 및 연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22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제시된 정책방향은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 등이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인원만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목한 직원들은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취임식에서 한정애 장관은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환점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명료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정책 성과가 창출된 분야는 개선추이를 가속화하고 그린뉴딜과 탈플라스틱 등 핵심과제에서 체감성과를 창출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다”라며 “기후위기, 환경오염, 화학물질 등으로 취약계층에 피해가 집중되지 않도록 환경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방식을 찾는 등 포용적 환경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정애 장관은 또한 환경부 직원들에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먼저 다가가 줄 것과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주최하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2020’에서 두 개의 상을 수상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핵심전력 인프라 공급업체(2020 Asia-Pacific Critical Power Infrastructure Vendor Of the Year)’와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UPS 부문 올해의 기업상(2020 Asia Pacific UPS Company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매년 각 국가 및 글로벌시장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기술력, 사업성과 등을 기록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심사위원들은 높은 매출 성장률, 혁신성, 시장잠재성, 기술전문성, 고객만족도 등 총 10가지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19년대비 UPS분야에서 매출과 시장점유율에서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3상 UPS와 데이터관리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수·화력 발전시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성이 확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19일 수·화력 발전시설의 지진안전성 확보 관련내용을 담은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내진설계기준을 개정했다. 이번 기준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내진설계기준 공통적용사항’과 산업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시설 내진기준 공통적용사항’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그 외 관계법령에서 정하는 시설별 내진설계기준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기준의 주요내용은 발전시설을 발전용량에 따라 핵심시설, 중요시설, 일반시설로 구분해 지진의 크기를 차등 적용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설비용량이 3GW 이상인 핵심시설은 최대 4,800년 재현주기 지진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용량 20MW 이상 3GW 미만인 중요시설은 2,400년 재현주기 지진에 대해 용량 20MW 미만의 일반시설은 1,000년 재현주기 지진에 대해 각각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했다. 기준의 개정과 발맞춰 기술기준 유지관리 위탁기관인 대한전기협회는 발전소 주요설비 정착부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한 세부지침과 발전소 주요 건물의 내진성능평가를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정착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영상을 게재했다. 한난은 지난 2013년부터 집단에너지분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우수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연구내용을 공유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현장교류 개최방식 대신 영상물을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해당 자료를 배포했다. 이번에 공개한 8개의 우수 연구성과는 2020년 한난이 수행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대량 CO₂ 저감을 위한 생물학적 CO₂ 유기자원화 기술공정화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로 한난 미래개발원과 고려대가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과제 수행을 통해 향후 저비용·고효율 바이오매스 전후처리 공정개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의 관계자는 “한난이 추진 중인 집단에너지 핵심 연구과제는 물론 수소, 미활용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 4차 에너지플랫폼 연구결과물도 이번 집단에너지 우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공유하게 된 점은 의의가 크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전 임직원 261명을 대상으로 12월31일부터 1월10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한 결과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 기간제 근로자 9명 또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선제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서울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백신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사회가 안정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공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역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시작됐던 지난해 2월부터 매주 2회 사무실 자체 소독 및 월 2회 전사업장 전문업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열공급권역 내 취약계층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성쎌틱의 국내·외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시장 점유율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산업의 대표 계열사인 보일러제조 전문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1월21일 롯데알미늄의 보일러 서비스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은 서비스권 인수를 통해 롯데보일러 대리점과 고객들에게 대성쎌틱만의 특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S-라인 콘덴싱보일러’와 기타 대성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대성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롯데보일러 120개 대리점 영업 및 감동적인 고객 AS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라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시장점유율 확보와 함께 롯데보일러 대리점 인수를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대성의 기술적 노하우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보일러는 국산 1호 가정용 보일러 제작사로서 입지를 다져왔으나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2020년 12월31일 가정용 보일러사업을 철수했다. 롯데알미늄의 관계자는 “사업철수에 따른 소비자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A/S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성쎌틱은 7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 전문기업 대성산업의 계열사로…
LH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선정·발표한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대상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5.6대책)’에서 발표된 ‘공공재개발’은 사업성 부족, 주민갈등 등으로 장기간 정체된 재개발사업에 LH 등 공공시행자가 참여해 안정적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대안사업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정비계획안이 마련된 기존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8곳의 시범사업 후보지를 선정·발표했다. 해당 사업구역에는 △용적률 상향(법적상한의 120% 허용) 등 도시규제 완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사업성 개선 △사업비 융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각종 공적지원이 제공된다. 새로 건설되는 주택 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은 공공임대, 수익공유형 전세 등 원주민과 취약계층(청년·신혼·고령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사업성·공공성 강화를 병행한다. 또한 LH 등 공공디벨로퍼가 참여하더라도 주민들이 선호하는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설계·인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경기도 오산으로 물류센터를 통합 이전하고 지난 3개월간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운영개선을 달성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한 공급망 운영 및 최적화된 수요에 대비하는 공급망관리(SCM)가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존에 파주, 인천, 부산 3곳으로 분산돼 있던 물류센터를 경기도 오산으로 통합·이전했다. 새롭게 오픈한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의 통합물류센터는 약 1,000㎡ 규모로 경기도 오산의 지리적 특성 상 경부고속도로와 맞닿아 있으며 인천과도 가깝기 때문에 해외 및 국내 여러지역에 상품 수·배송 및 보관을 하기에 최적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물류센터 이전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들에게 인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익산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된 전자식 모터보호 계전기(EOCR)를 항공 및 해상으로 공급된 망을 가장 효율적으로 최적화된 수량을 관리해 빠른 시간 내에 고객에게 전달한다.…
건물에너지소비 절감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보급·확산이 추진되고 있지만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정제된 실증데이터가 없다는 비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BEMS 공공데이터 구축·공유를 위한 R&D가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도 에너지개발사업 신규과제 중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의 일환으로 ‘BEMS 공공데이터 구축·연구’를 선정해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기업이 직접투자로 데이터를 확보할 경우 연구자 커뮤니티에 공개가 어려워질 수 있어 기술료 비징수로 수행하고 결과물을 공개·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최근 수요관리시장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 제로에너지건물(ZEB), 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 등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와 연계한 제품·서비스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필요성이 크다. 이를 위해 데이터기반 절감량 검증으로 스마트 온도조절기, 스마트플러그, 스마트센서 등 BTM(Behind the Meter) 기기·서비스 등 수요관리사업 활성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반해 에너지소비진단용 데이터분석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에너지 데이
건물의 실내환경관리에 대한 요구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건물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실내환경과 에너지관리를 자율적·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신규과제로 ‘자율운전 기반의 건물에너지·환경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선정했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질관리 강화와 에너지절감 등 건물부문의 사용자 요구에 대응하고 제로에너지빌딩(ZEB), 탄소중립 등 건물부문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된다. 설비투자 외에 다양한 용도의 건물에서 성능을 검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의 최종목표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에너지 고효율화를 동시에 만족하기 위한 자율운전기반의 건물에너지·환경 통합관리시스템(BEEMS: Building Energy and Environment Management System)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건물에너지 및 환경통합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한다. 건물에너지사용량, 설비운전상태 및 실내공기질 모니터링을 위한 다종·이기종센서의 통신 인터페이스 구축과 실시간 데이터처리·분
25년 이상 장기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형 태양광 핵심소재를 개발하는 신규과제사업이 2021년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한국형 그린뉴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등 건물형 태양광발전사업 확대와 단계적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 도입 등 정책을 기반으로 태양광수요가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건물형 태양광(BIPV) 모듈용 소재시장은 유럽 및 중국 선도기업이 약 70% 이상 점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연구에 따라 태양광의 건물적용을 위한 심미성, 내구성, 내화성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핵심소재 국산화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이번 연구의 최종목표는 장수명건물형 태양광모듈의 핵심소재를 국산화함으로써 저가화를 유도하고 안전성을 향상한 핵심소재로 모듈화 공정적합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기술성숙도는 과제시작 시 5단계(시작품단계), 종료 시 7단계(제품화단계)다. 먼저 전면용 투명 불소필름소재 개발이 추진된다. 실리콘 태양전지가 적용된 BIPV 모듈의 전면유리를 대체할 수 있으며 경제성이 고려된 고내구성, 고방습성, 고투과성, 고강도 불소필름…
LG전자(www.lge.co.kr)가 글로벌 생활가전을 선도해 온 원동력이자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에 생활가전 통합시험실 건립에 착수하며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창원시에 위치한 경상남도청 대회의실에서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가전 통합시험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LG전자는 2월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해 창원2사업장에 기존 생활가전 제품 시험실을 통합한 대규모 시험시설을 구축한다. 새로운 통합시험실은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약 1만8,800m²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구축될 통합시험실은 생활가전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시험과정에서 각종 센서를 통해 디지털화된 빅데이터가 수집되고 모든 개발자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이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다. 이번 인프라는 제품 개발과 제품 성능 향상에 활용돼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높아진 눈높이에…
차세대 대체 냉매 및 건물용 고효율 냉난방기기인 히트펌프에 대한 핵심 기술·통합 운영시스템이 개발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차세대 대체 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핵심기술·통합 운영시스템’을 선정했다. 이번 연구개발 기간은 60개월 이내이며 1차년도 정부출연금은 18억원 내외로 총 정부출연금은 17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관기관은 대학 또는 연구기관 등이며 중소·중견기업 참여는 필수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의 주요 수단인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 개발을 위한 정책적, 기술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과제를 통해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해 냉매의 GWP을 낮추는 직접 효과와 함께 시스템 효율향상을 통한 구동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에서 사용하는 주요 냉매는 외국기업 제품을 전량 수입해 사용하는 상황으로 에너지기기산업 성장을 위한 국내 독자기술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는 필요한 과제로 보여진다. 이번 과제의 최종목표는 사용 가능한 냉매 규제에 대응 가능한 GWP가 낮은 친환경 대체냉매와 최적화된 건물용 히트펌프(VRF)시스템 기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데이터를 통한 건물에너지소비의 체계적·최적관리를 위해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대한 국가표준(KS) 제정안(KS F 1800-2)을 확정해 지난 18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BEMS는 건물 내 주요 공간·설비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에너지사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소비를 절감하고 건물의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데 활용하는 최첨단 ICT 시스템이다. 정부는 그간 BEMS 보급을 추진해왔다. 2017년 1월부터 연면적 1만㎡ 이상 대규모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BEMS 설치확인 및 설치 후 5년 이내 운영성과 확인을 취득토록 산업부 고시인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BEMS설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BEMS 데이터 관리체계가 공급사별로 상이해 업체간 데이터호환·교류에 지장이 있었다. 또한 에너지절감 효과에 대한 체계적 검증방법이 없어 BEMS의 객관적인 도입효과 산정이 어렵게 돼 보급·확산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정부는 관련 업계 공청회, 전문가 의견수렴 및 기술심의회 등을 거쳐 BEMS에 대한 국가표준 제정안을
날씨와 공기서비스기업 케이웨더는 지난 12일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서울 서초구 240여 다중이용시설 중 128곳의 ‘서초 그린안심존’ 인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실내공기질(IAQ)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청정위생공간 정보공개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웨더의 첫번째 ‘청정위생공간 정보공개서비스’는 서초구 ‘그린서초 프로젝트’와 함께 추진됐다. 그린서초 프로젝트는 측정된 공기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체계적인 방역을 시행해 서초그린안심존과 같은 청정위생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그린서초 프로젝트의 인증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케이웨더 △카이스트 지속발전센터 △우리들의미래 △세계맑은공기연맹 등 환경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서초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정위생공간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현재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239개소가 관리 중이며 이중 128개소가 서초그린안심존으로 지정됐다. 특히 그린서초 프로젝트는 실내공기질 및 위생관리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한눈에 모든 서초그린안심존의 공
올바른 환기가전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당진시청(시장 김홍장) 미세먼지 안심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집단 발병으로 정부 방역대책이 강화되면서 요양시설 등 민감계층군의 환기청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힘펠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약 50%를 차지하는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물질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피해 및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한 당진시 현안에 적극 동참했다. 힘펠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동곡리 마을회관을 포함해 총 4곳에 스탠드형 환기청정기 ‘휴벤S1’ 16대와 천장형 환기청정기 ‘휴벤C’ 2대를 공급했다. 힘펠의 관계자는 “환기청정기 휴벤은 초미세먼지부터 각종 유해물질을 차단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 오염공기를 환기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특히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힘펠은 최근 휴벤S1의 후속모델인 ‘휴벤S2’를 출시했다. 휴벤S2 시리즈는 바닥에 설치하는 스탠드형 환기청정기로 고성능 2단계 필터시스템(프리필터 10T+헤파필터 69T)이 장착돼 환기 성능이 우수하고 스마트 컨트롤러로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₂) 농도를 확인해 자동으로 동작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윤리청렴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실시했다. 지난해 가스안전공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내·외부 윤리인식도 조사 결과 ‘경영진의 솔선수범 의지’와 ‘경영진의 윤리 리더십 사례 공유’가 필요하다는 다수의 의견이 있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임직원 모두 윤리청렴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같은 직원들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해 노사 공동선언을 추진했다. 노사가 합의한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공정한 윤리경영정책 수립 및 이행 △금품수수, 향응 및 부정, 부당한 비윤리적 행위 금지 △갑질,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방지 등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사회적 책임 적극 이행 등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노조가 합심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공동 선언에 참여한 구광모 노동조합위원장은 “윤리적이고 청렴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나겠다”고 전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장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먼저 솔선수범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공기청정협회(회장 이감규)가 오는 27일까지 ‘환기 공기청정기 단체표준(SPS-KACA 002-0132)’ 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환기공기청정기(이하 환기청정기) 표준은 주택, 학교, 사무실, 지하공간, 다중이용시설, 실내형 공장 등 이와 유사한 장소에 설치돼 주로 외기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부가적으로 실내 미세먼지 포집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정격 풍량이 1,500CMH 이하인 집진부·송풍기 내장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성능에 대해 규정한다. 이번 단체표준은 환기청정기를 기능에 따라 △순수환기형 △환기 내부순환형 △환기 공기청정 결합형 등으로 구분한다. 환기청정기의 일반요구사항은 △KS C IEC 60335-2-65 △KS C IEC 60335-2-80 등을, 시험에 관한 일반조건은 △ KS C IEC 60335-2-65의 5를, 구조는 △KC 60335-2-65의 22 △KS C IEC 60335-2-80의 22 등을 따른다. 성능기준 중 안전성능 확보를 위해 공기청정 운전모드의 청정화능력을 평가받으려면 KS C IEC 60335-2-65(전기 공기청정기)에 따른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취득해야 하며 환기운전모드의 청정화능력을 평가받으려면 K
한국환기산업협회(KAVIC, 회장 김학겸)가 지난 14일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실내공기질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환기산업발전’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창립, 같은 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공인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환기산업협회는 국내 다양한 환기장치를 생산하는 제조사들의 모임이다. 이번 CI에는 친환경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청색 원은 실내에서 깨끗한 공기의 순환을 의미하며 가운데 좌·우로 트인 공간은 환기를 위한 급기구와 배기구로 환기엔지니어링을 상징한다. 환기산업협회의 관계자는 “환기가 원활해 실내공기가 건강하게 유지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이는 환기산업의 정체성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협회의 영문명인 Korea Association of Ventilation Industry Companies의 머릿글자를 딴 ‘KAVIC’을 약칭으로 삼았으며 CI에는 고딕체를 활용해 절제되고 안정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환기산업협회는 환기산업의 가치제고를 위한 슬로건으로 ‘환기는 예방의학! KAVAC이 실내공기오염을 방지합니다’와 ‘환기와 실내공기질 관리! KAVIC이 건강한 실내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