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체결 이후 첫 번째로 시행된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결과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전년대비 3.5% 감소했지만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주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후원으로 3월15일 개최된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이행 진단과 과제’ 세미나에서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및 방안, 정책 등이 제안됐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정책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려면 혁신적인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은 건물별 탄소배출, 용도별 탄소배출 한도 등 정확한 데이터 구축과 정보제공이 선행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별 주체가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언 선임연구위원은 “각 사용 주체가 판단할 수 있는 행동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한 탄소 연말정산, 탄소 종합배출세, 배출기반 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는 3월18일 린나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35주년이 되는 린나이 노동조합의 창립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린나이는 예전부터 노사상생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진행하는 재해예방활동 및 산업안전점검제도를 도입하고 중량물 운반개선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신체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기도 했다. 또한 회사와 노조간 상시 대화를 위해 ‘주례노사간담회’를 개최해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해 나가는 한편 매월 1회 노조확대간부를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실적 및 주요정책을 공유하는 ‘경영실적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9년 인천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노사생생 실천 우수기업 및 노동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1월 공식취임한 조상훈 신임대표는 지난해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산업
지멘스가 지난 3월3일부터 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조명, 건축 박람회인 ‘Light + Building 2024’ 전시회에 참가해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건물 운영 및 관리기술을 선보였다. 지멘스는 이번 ‘Light + Building’ 전시회에서 ‘모두를 위한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주제로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결합해 인프라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지원하는 △탈탄소화 & 에너지효율 △안전 & 보안 △지속가능성 & 디지털화 △자산 효율성 & 사용자 경험 △전력화 △혁신 등을 주제로 스마트빌딩분야 신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빌딩 X, 사용자경험·지속가능성 향상 기여 건물 전반에 걸친 전력화, 탈탄소화 및 자원 효율성 요구를 위해 설계된 개방형 디지털 빌딩 플랫폼 Building X(빌딩 X)는 지멘스 Xcelerator(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건물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빌딩 X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극대화해 사용자 경험, 빌딩 성능 및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르웨이의 임차인 관계
전기집 그룹(회장 정재운)은 3월13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라일락홀에서 전기집 그룹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집 그룹 설립에 필요한 안건이 상정됐으며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전기집 그룹간 MOU를 체결했다. 창립총회에는 패시브협회의 관계자를 비롯해 건축설계사사무소, 건설사, 시공사, 자재사 등 9개사 대표 및 관련단체의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석환 패시브협회 연구소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이 주요 화두가 되면서 올해 전전화 주택, 그린리모델링, OSC(Off-Site Construction)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특히 전전화 주택은 에너지원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건축을 구현함으로써 에너지사용 및 관리는 물론 실내 쾌적성 확보, 탄소중립 기여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패시브협회는 전기집 그룹 발기인 참여기관들이 설계‧시공한 전전화 주택 프로젝트에서 패시브건축물 인증을 했으며 전전화 건물의 가능성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라며 “패시브 건축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전기집 그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집 그룹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월13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100년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엔지니어링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합동 정책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AI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방안 △인공지능(AI) 기반의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자동화 설계시스템, 설계데이터 자산화를 통한 기존 업무방식 혁신, 공기단축 및 비용절감 등 효율화 사례를 발표했으며 향후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설계 완전자동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디지털전환을 위한 엔지니어링업계의 노력을 강조하며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출범하는 이번 100년 포럼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새롭게 다가올 미래 50년을 대비하자”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AI·가상현실(VR)…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월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청정수소 생태계전환을 위한 정책방향과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달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상반기 중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이 개설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제도가 세계 최초로 시행된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날 △추형욱 SK E&S 대표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전무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등 국내 주요 수소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수소차 후속모델 출시 계획과 청정수소발전 입찰에 대비한 국내‧외 주요 청정수소 생산·도입 프로젝트 추진현황, 국내 그린수소 실증단지 구축동향 등을 공유했다. 업계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초기에 사업자 참여범위 확대 등을 위해 유연한 제도 마련과 해외 청정수소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2024년이 청정수소 원년이 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청정수소 인증제, CHPS 등 핵심제도를 차질없이 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샌드위치패널 화재안전 품질인정 취소·정지에 따른 인증지연으로 사업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업계반발에 대해 인증기간을 3~4개월로 단축하겠다는 입장을 3월12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샌드위치패널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품질인정제도, 실물모형실험을 도입했으며 과도기적 성격으로 도입한 표준모델 제도와 관련해 최근 4개 표준모델 중 3개 조합에서 불량자재가 적발돼 표준모델 인정을 취소·정지한 바 있다. 국토부는 2020년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 화재를 계기로 2021년 11월 품질인정제도와 2022년 8월 실물모형시험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샌드위치패널 등 건축자재 화재성능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위해 기준은 동일하나 일부 절차를 간소화한 표준모델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불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량자재가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표준모델은 조합이나 협회에서 대표로 동일 기준으로 실물모형시험을 실시해 화재성능을 검증받는 것은 물론 성능·밀도·시방 등이 동일한 경우 기업은 개별시험없이 건축자재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지난해 모니터링 과정에서 표준모델을 사용하는 3개협회에서 불량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14일 청주시 서원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교육장에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제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서와 설계안전성검토(DfS) 보고서 작성방법 등 관련제도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토관리원은 지난해부터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첫해 8개기관이 참여한 교육은 올해는 12개기관으로 확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사고 예방과 제도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건축분쟁전문위원회사무국은 3월15일 건축공사 관련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가 실제 조정한 사례를 모은 ‘2023 건축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건축분쟁전문위원회(www.adm.go.kr)는 ‘건축법’ 제88조에 따라 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간편한 절차를 통해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소송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여 국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소속 전문위원회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지난해 건축분쟁전문위원회에서 조정된 사례를 모은 것으로 건축분쟁조정제도 및 분쟁조정위원회 소개, 건축분쟁전문위원회 활동현황, 유형별 주요 조정사례, 민원 상담 사례, 분쟁해결을 위한 참고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정사례는 분쟁 유형별로 당사자 주장, 사실조사 결과, 위원회 판단내용, 조정결과, 시사점 등을 자세히 담아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분쟁 조정신청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건축물 피해사건과 관련한 분쟁조정 사례를 다수 수록함으로써 관련분쟁을 보다 원만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집은 전국 지자체에 배포될…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14일 특수교관리실 군산사무소에서 이사회 소위원회를 개최해 현장경영 실천과 비상임이사 책임성 제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소위원회 회의에는 3월1일 취임한 김태형 이사를 비롯해 이종우 이사, 4명의 비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사진은 회의에서 민간기업 상생을 위한 기금 출연안 등을 논의한 후 군산사무소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이어 군산사무소가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대교를 찾아 특수교량 시설물 관리상태도 점검했다. 국토관리원은 현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현장 소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마친 이사들은 “비상임이사들이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기관운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역본부는 3월14일 행복청, 충남도, 세종시, 청주시 등 4개 기관과 함께 실시한 22개 건설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는 세종시 및 청주시와 건설·지하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 건설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2월19일 청주시 관내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3월14일까지 행복청, 세종시, 충남도 등과의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국토관리원은 합동점검을 통해 겨울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연약해진 시설물과 건설공사장의 위험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황인상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공사가 활발해지는 봄철 건설현장 안전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3월14일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 연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즉각적인 층간소음 성능개선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정책(뉴⁚홈)부터 바닥두께 기준을 기존21cm에서 25cm로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모든 공공주택에 현재 법적성능(4등급)보다 한단계 높은 3등급 설계기준을 전면 적용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기술 기준을 높여 나가고 있다. 층간소음 1등급 저감기술은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이 37dB(데시벨) 이하가 되는 기술을 뜻한다. 통상 10dB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는 2배 가량 소음이 줄어든다. 1등급 기술이 상용화되면 법적 층간소음 하한선인 49dB보다 12dB 낮춰져 소음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층간소음 전용 시험시설은 세종시 소재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부지 내 2개동으로 건설되며 연면적 약 2,460㎡규모다. 시험시설은 벽식구조 1개동과 라멘구조 1개동으로 건설된다. 층간소음 저감기술별 즉각적인 비교 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두께를 150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3월14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CDP Climate Change)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는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에 3년 연속 등극했다고 밝혔다. 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약 2만3,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UN(국제연합)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지표 중 하나다. 현대건설은 기후대응 일환으로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지난해 3분기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획득하는 등 기후변화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며 국내 건설사 중 탄소중립을 선도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5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G-OPIS’를 수립했다. ‘G-OPIS’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전략(G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3월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1회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 적용하기로 했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1년간 유예되면서 최대 8%의 공사비 상승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정책적 방향에 따라 단열재 및 건설업계에서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건축물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패시브기술 개발에 초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 단열재 기업은 매년 강화되는 규제에 따라 제품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는 △화재안전기준 및 제로에너지건축 정책 대응방안 △준불연과 불연 단열재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에서 정부정책 및 분야별로 연구 중인 단열재 개발 이슈를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연사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SK피유코어, AIMT, 동성케미컬 등 연구기관 및 단열재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www.cmri.co.kr)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2월27일까지 조기등록 할인기간으로 사전접수 문의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월14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함께 3월13일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업무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원활한 관리·정비·예방지원을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며 국토이용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토부와 부동산원 정비지원기구는 2023년 정비지원기구 운영성과 및 2024년 정비지원기구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표준(안) 제공 △공사재개를 위한 철거비 및 토지·건축물 시가수준 추정자료 제공 △안전지적사항 관리 및 현장점검 등 지자체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관리 및 정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설명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했다. 향후 부동산원은 공사중단 위험건축물의 효율적 정비를 위해 직권철거 안내 및 철거정비 체크리스트 등을 담은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실무 가이드라인을 오는 7월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실시될 전국 실태조사 및 제4차 정비기본계획 수립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17개 시·도 대상 사전 기초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월13일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2024년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 신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저리의 기금을 융자해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무주택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10년 이상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제도다. 지역 간 편중 완화 및 형평성 제고, 균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기금 지원에 대한 지역별 격차를 최소화하며 대출한도가 적용되는 차주범위도 구체화한다. 해당 사업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주택소유자)가 직접 부동산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기금융자는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우리은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 사업개요 및 임대조건 등은 부동산원 누리집(www.reb.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은 집주인과 임차인 모두 혜택을 누리는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이라며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3월13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2만 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별 수집된 정보는 금융기관의 투자 및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는 산업재·금융·소비재·에너지·원자재·IT 등 9개 산업분야에서 분야별 우수기업에게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022년 최초로 CDP평가에 참여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으며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기반 2030년 탄소단기 감축목표 수립 △건설업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전략 추진 △저탄소
LH(사장 이한준)는 3월13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나눔과 실천의 약속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헌혈 문화 확산 및 생명보호 운동 △각종 재난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맞춤형 공헌활동 등을 위해 마련됐다. LH는 그간 대한적십자사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 2022년 자립준비청년의 장기적인 주거자립을 위해 약 1억3,000만원 규모로 1,000여명의 주택청약저축 가입을 지원하기도 했다. LH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보다 촘촘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LH는 협약 당일인 3월13일을 ‘LH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본사를 포함한 전국 15개 전 본부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추진했다. 동절기 혈액수급이 불안정한 만큼 전국 15개 전 본부에서 임직원단체헌혈을 진행해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극복을 위한 마음을 전달했다. LH는 하반기에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부의 혈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11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꽝남성 노후교량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역량강화사업’(이하 국토안전 ODA 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꽝남성 공무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3주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안전 ODA 사업은 베트남에 노후 교량 유지관리체계와 최신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와 베트남 꽝남성 인민위원회 간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민간기업인 다음기술단, 우리기술 및 공공기관인 국토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월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초청연수는 국토관리원의 교량 안전진단기술과 특수교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으로 예정돼 있다. 연수에는 꽝남성 교통국 공무원과 실무 기술진 12명이 참여한다. 국토관리원은 국내 건설·시설안전분야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초청연수기간 중 관련기업들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해놓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안전 ODA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나서는 등 민간 전력거래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3월12일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s)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Glennmont D&D Solar Holdings)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SK이터닉스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2023년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날 서명식에는 차영일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상무와 정주형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와 2048년까지 약 25년간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공급받기로 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물리적인 전력 공급 없이 REC를 거래하는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s)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현대모비스 등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