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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적립’ 대중교통까지 확대

마일리리제 도입 10년 맞아 플랫폼 업그레이드

서울시가 전기·도시가스 등 건물 에너지사용 절감에 한정된 에코마일리지 적립분야를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같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도입 10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코마일리지 2.0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문화 확대 △자율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시스템 구축 및 개선 등 3개 과제로 나눠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 마일리지제’를 시작으로 승용차 마일리지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따른 재활용품 소비 및 기부 확대 등으로 범위를 넓힌다. 여름·겨울철 피크기간에는 에너지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개인회원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시 1만마일리지를 추가 지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실시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의 친환경 행동패턴을 확인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병행할 예정이다.

에너지절약 및 참여도에 따라 우수회원, 정회원, 준회원으로 구분해 정회원 이상은 이벤트를 통해 특별포인트 지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존 9월~2월, 3월~8월에 이뤄졌던 평가시기를 올해부터 동‧하절기 피크기간인 12월~3월, 6월~9월로 조정해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단체회원의 에너지 수요관리를 강화한다.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주는 앱 등 민간 마일리지 제공업체와도 연계해 회원기업이 녹색구매, 친환경 실천 등을 한 경우 추가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에너지를 꾸준히 절감한 후 상태를 일정기간 유지하는 ‘에너지절약 한계가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방안과, 회원 가족이 에너지절감에 동참 했을 경우에 대한 보상체계도 새롭게 마련한다.


다른 지자체의 탄소포인트제와도 연계해 서울로 이사를 오거나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 단절 없이 자신의 에너지절감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 이사를 자주 다니는 회원은 실제 에너지 절감량보다 과대·과소평가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가구가 아닌 본인의 전·후 에너지사용량을 비교하는 방식으로도 바뀐다.

에코마일리지는 해당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친환경제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현재 서울시민 5명 중 1명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라며 “시는 지난 10년간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제도의 순기능을 더욱 확대해 효율적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탄소제로 사회 전환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