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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내수열,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동력 부상

지엔원에너지·광해관리公, ‘광산 갱내수열 에너지 개발’ MOU 체결



폐광지역 갱내 수열에너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동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지열냉난방시스템 선도기업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는 6월24일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폐광지역 유휴자원인 ‘갱내 수열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엔원에너지와 광해관리공단은 이번 MOU를 계기로 폐광산 갱내에 있는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정보교류 △대상지 조사검토 △시범사업과 공모사업 추진 △네트워크와 지식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창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폐광의 갱내수는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대상으로 여겨졌지만 이 열을 활용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오염원이 아닌 에너지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라며 “폐광의 갱내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는 “재생에너지는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인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대안”이라며 “특히 지열·수열에너지는 태양광, 풍력과 달리 국내 자재와 설비, 기술 및 인력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진정한 그린뉴딜, 일자리·신산업 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비상 발전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의 자회사인 지엔원에너지는 친환경 자연에너지 중에서도 지열을 활용한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지난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엔원에너지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성공적으로 수열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수열에너지를 설계, 적용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지중열을 이용한 건물 및 시설물의 냉난방시스템 설치시공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엔원에너지와 협업으로 녹색산업의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수열에너지 활용모델을 만들고 있어 관심이 모으고 있다. 

특히 광해정보통합관리시스템(Mine GIS)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480여개 갱내수 유출지점과 폐광산 갱도현황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수질오염의 원인으로만 여겨진 갱내수는 연중 온도가 15℃로 일정하고 폐갱도를 이용해 별도의 굴착 없이 관로를 매설할 수 있어 수열에너지원으로서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민경천 대표는 “광해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그린뉴딜 선도산업 5대 분야 중 하나인 수열에너지의 기술개발과 시장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으로 수열이 신재생에너지로 편입됨으로써 해당 분야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수열에너지사업을 확장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자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고 친환경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기술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