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호 우원엠앤이 부사장이 국내·외 다양한 건축물 설계와 국책 연구과제 등의 참여 및 학회·협회활동을 통해 설비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지난 7월9일 개최된 ‘2020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이러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최근 기계설비산업은 에너지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고효율 및 친환경 설비기술 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채규호 부사장은 기계설비분야의 기술기준과 설계기준 등에 대한 제·개정과 고도화 등으로 기계설비분야 선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기준 중 열원설비, 공기조화설비, 환기설비, 배관설비, 덕트설비, 보온설비, 방음·방진·내진설비 제정 등 기계설비 기술기준 제정에 기여했으며 지열원히트펌프 설계기준 신규제정 및 공기조화기기 설계기준 외 20개 기준개정에 대한 제·개정에 기여했다. 건축기계설비 엔지니어링 품셈, 집단에너지 공동주택 단위난방부하 개정을 통한 집단에너지사업법 시행규칙 및 대한설비공학회 설비공학 편람 등 개정에도 공헌했다.
또한 에너지절약 및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영향을 미친 바가 크게 인정된다.
건축기계설비분야는 건축물의 효율적인 에너지원 선정 및 사용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설계하는 산업으로 건축물 운영상의 에너지절감이 강조되고 있다. 건축물 에너지절약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에너지절약형 설계를 이루고 향후 유지관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계설비시스템의 고효율화, 에너지절약형 시스템의 채택 및 최적시스템 설계가 핵심이다.
채규호 부사장은 이러한 에너지절약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해왔으며 연구결과를 실제 설계에 적용,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했다. △4세대 지역난방 실시설계 및 구축을 위한 상세결계 용역(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 △제로에너지 건물연계 지역난방 최적 열공급시스템 개발연구(한국지역난방공사) △건물 유형별 스마트 에너지분석 및 운영가이드 개발(한국에너지공단) △일반건물 단위냉방부하 기준 개정 및 부하율 최적화 연구(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주요 성과다.
이와 함께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국위선양을 공도 인정받았다. △업무시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주상복합, 복합시설 및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숙박시설 △교육시설 △연구시설 △공장 및 창고시설 △의료시설 △병영시설 △전시시설 △공항, 운수 및 자동차관련시설 △방송 및 정보통신시설 등 국내건축물과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아제르바이잔 △중국 △이란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대규모 해외설계 프로젝트에 참여, 국가를 대표하는 엔지니어로써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