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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1년 수열E 활성화 75억원 책정

2021년 예산안 국회심사…전년 比 33억원 증액
재생에너지 확대·녹색산업 활성화 기여 추진

환경부의 2021년 예산안에 수열에너지 활성화 지원사업과 수열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개발사업에 총 75억4,000만원이 포함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년대비 2조5,078억원 증액된 11조777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 및 기금안을 편성, 국회에 제출했으며 예산안 중 수열에너지 활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사업 예산증액이 주목된다. 


이외에 환경부는 △온실가스관리 인프라사업 △국가온실가스 종합정보관리체계구축사업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 △유망 녹색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R&D)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사업명

2020년 예산

2021

증감

(B-A)

 

본예산

추경(A)

요구안

조정안(B)

(B-A)/A

수열에너지 활성화 지원

-

3,220

6,320

5,540

2,320

72.0

수열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개발

-

1,000

2,000

2,000

1,000

100.0

온실가스관리 인프라구축

25,197

25,162

279,835

46,932

21,770

86.5

국가온실가스종합

정보관리체계구축

4,228

4,173

4,431

4,286

113

2.7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

10,100

30,300

30,300

20,200

200.0

유망 녹색기업 기술혁신 개발

-

5,270

9,223

9,223

3,953

75.0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6,580

16,580

17,400

14,555

2,025

12.2

▲환경부 주요사업에 대한 2020년대비 2021년 예산안 증감(단위: 백만원, %)


시범사업 통한 수열에너지 활용방안 확대
수열에너지 활성화 지원사업은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으로 2020년 추경예산 32억2,000만원에서 55억4,000만원으로 72% 증액됐다. 지원사업을 통해 강원도에 친환경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및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기여하고 녹색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수열에너지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은 수열에너지 시범사업(50억4,000만원), 수열에너지집적단지 기본계획수립(3억원), 물에너지 종합홍보관 건립(2억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정책과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달성 등에 기여하고 수열에너지 효과검증 및 민간확산 등 조기안착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및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성과확산을 통해 녹색사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수열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개발사업 예산은 2020년 추경예산 10억원에서 100% 증가된 2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수처리공정 개선 복합기술 개발(8억7,000만원) △심층저온수 활용 수열에너지 기술개발(8억6,500만원) △통합플랫폼 구축 및 제로에너지 적용(1억9,000만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열에너지 적용을 통한 막여과 수처리공정 개선 복합기술 개발, 에너지 다소비시설(IDC) 적용 심층저온수 수열에너지 기술개발 통한 에너지절감 및 환경영향 최소화, 하천수 수열에너지의 통합설계 플랫폼 구축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적용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실가스관리 인프라 구축
온실가스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0년 본예산 251억9,700만원에서 86% 증액된 469억3,200만원으로 편성됐으며 기후변화대응 거버넌스 구축, 온실가스 통계구축, 온실가스 감축기반 구축,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 등에 사용된다. 

국가온실가스 종합정보관리체계구축사업의 예산안은 42억8,6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2020년 추경예산대비 2.7% 증액됐다. 이번 사업은 국가온실가스 통계 총괄관리체계 구축,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 운영,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이행지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협력강화 등이 있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2020년 추경예산 101억원대비 200% 증가된 303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사업은 오염물질 최소화, 재생에너지 활용, 폐자원 순환이용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큰 제조업공장을 녹색공간으로 전환한다. 

유망 녹색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R&D)은 2020년 추경예산 52억7,000만원에서 75% 증액된 92억2,3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예산은 국내 녹색산업이 세계 녹색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은 2021년 예산으로 145억5,000만원이 책정됐으며 전년 대비 12.2% 감축됐다.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시설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시설설치를 지원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대책 중 환경부가 소관하는 폐기물분야 온실가스 감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