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 제조업체 Koura가 기존 HFC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저감한 초저온냉매 R473A를 출시했다.
Koura의 R473A는 △R23 10% △CO₂ 60% △R1132A 20% △R125 10%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불연성, 무독성의 특징으로 ASHRAE기준에 따라 A1으로 분류됐다. 현재 Koura는 R473A을 ‘Klea 473A’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R473A의 지구온난화지수(GWP)는 1,830으로 현재 초저온냉매로 사용되고 있는 R23(GWP: 1만4,800), R508(GWP: 1만3,396)대비 약 13~14% 수준이다. 특히 R473A는 △콜드체인 △백신저장고 △환경신뢰성 시험기 △운송 △기타 의약분야 등의 초저온기기에서 –75℃까지의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Koura의 관계자는 “R473A는 R23보다 높은 에너지효율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초저온냉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현재 심해운송과 바이오-메디컬 저장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을 논의 중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저장고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Koura는 현재 R473A의 R23 대체적용에 대해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라며 “R473A는 냉난방, 냉동 등 다양한 분야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low GWP 냉매 솔루션으로 차세대 냉매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