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태양광 1세대 대표기업으로 충청북도 증평과 음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출력 태양 광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새만금이 위치한 전북 김제시에 신규 태양광모듈 공장을 구축하며 GW급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제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탄소중립과 그린뉴딜로 재생에너지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중대형 프로젝트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정부 공공기관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태양광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솔라스킨, 건축시장 요구 색상·질감 만족
신성이엔지는 탄소중립, 제로에너지빌딩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인 BIPV용 태양광모듈 솔라스킨을 개발했다. 솔라스킨은 일반적인 태양광모듈과 달리 태양광모듈의 전면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축자재의 질감 및 색상과 유사해 건축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자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유색 태양광모듈이다.
태양전지가 전면에 보이지 않지만 전기를 생산하며 건축자재에서 볼 수 있었던 색상과 질감을 태양광모듈 표면에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건축 외장재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의 지붕이나 외벽에 잘 사용되는 불소수지필름(ETFE)을 사용했으며 건축자재의 질감과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나노기술이 적용된 유색 필름기술을 적용했다. 색상을 내는 특수필름은 적외선 영역을 흡수해 발전하고 특정 가시광선 영역을 반사해 태양광모듈의 색상을 원하는 색으로 표현하며 발전하게 하는 특수필름이다.
현재 제품화된 색상은 하얀색과 회색이며 하얀색 모듈의 발전효율은 10% 이상으로 동일 색상계열의 유색 태양광모듈의 효율과 비교했을 때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올해 2분기에는 테라코타 색상의 태양광모듈을 제품화하는 한편 다양한 색상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일반 태양광모듈에 대한 KS인증시험의 모든 신뢰성시험들을 통과했으며 BIPV용 태양광모듈 KS인증시험은 진행 중이다. 건축 외장재를 태양광모듈에 접합해 건축자재로써 요구되는 내구성도 만족시켰다. 특히 솔라스킨은 다양한 건축 디자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뛰어난 건축 설계 및 신기술을 보유한 코오롱글로벌과 협력했으며 설치·시공기술을 보유한 ABM사와 협력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서 건축시장에서 요구하는 색상뿐만 아니라 질감까지 고려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시장 형성 및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각적으로 건물 외벽의 느낌을 주기 위한 BIPV용 태양광모듈 전용 프레임을 개발했으며 태양광모듈의 출력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석하기 위해 코오롱글로벌, ABM,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 협약해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