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는 지난 2023년 30L 전기복합오븐 출시 이후 기능은 한층 강화하면서도 크기는 더욱 컴팩트하게 줄인 신제품 23L 전기복합오븐(모델명: RCD-230B, RCD-230W)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븐부터 에어프라이까지 8가지 요리모드를 지원하며 1~2인 가구를 겨냥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어느 주방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특히 측면으로 여닫는 풀사이드 도어(Pull Side Door)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모던하고 심플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상·하단과 손잡이에 스테인리스 몰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깔끔한 화이트톤의 디스플레이로 작동 중에도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버튼과 다이얼을 조합한 조작부는 직관적인 사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했다. 최대 800W 마이크로 고주파 출력으로 빠르고 균일한 가열이 가능하며 상단 광파그릴과 후면 열선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빠르고 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석쇠와 그릴팬을 활용하면 조리 폭이 더욱 넓어지며 린나이가 자체 개발한 45가지 자동조리기능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손쉽게 다
일회용 용기 내 잔여냉매를 왜 회수해야 하는지 밝혀졌다. 일회용 냉매 용기 하나에 남은 잔여냉매는 평균 0.3~0.6kg였으며 2020년 기준 국내에서는 보충용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냉매용기가 약 110만개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상응하는 온실가스가 다량으로 배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론은 윤린 한밭대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연구한 ‘일회용 용기 냉매 잔여량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윤린 교수는 “산업현장에서 수거된 일회용 냉매 용기 내 잔여 냉매의 실태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잔여 냉매 회수 가능성을 평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잠재량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라며 “이를 통해 폐기 직전 단계에서의 냉매회수체계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향후 냉매관리정책 수립 및 회수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오운알투텍에서 보관 중인 일회용 냉매 용기 중 전체 모집단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일부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냉매와 개수는 △R410A 80개 △R407C 74개 △R404A 42개 △R22 78개 등이었다. 측정방법은 각 용기의 중량을 측정한 후 용기 공차(±0.1kg)를 고려해 잔여 냉매량을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나노재료연구본부 김종우 박사팀과 재료공정연구본부 신다슬 박사팀이 국내 최초로 소재-부품-모듈 전주기 자기냉각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기존 가스를 냉매로 하는 냉각기술의 환경문제를 해소해 친환경 고효율 대체 기술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연 것으로 기대된다. 자기냉각기술은 가스 냉매를 사용치 않고 인가 자기장에 의해 냉매온도가 변화하는 자기 열량 효과를 이용해 고체 상태에서도 냉각을 구현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러한 자기냉각기술은 소재 제조공정에서 높은 단가와 희토류 원소 의존성으로 가격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또한 대면적 판재와 세선 와이어 제조 등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대량 생산기술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는 한계 또한 있었다. 이번 연구팀은 La계(란타넘) 합금과 Mn계(망간) 합금 등의 다양한 자기냉각 소재를 합성해 열간압연·냉간인발·마이크로 채널 가공 과정을 거쳐 판재 및 세선 와이어 형태의 시편을 제작했다. 해당 공정으로 소재의 미세조직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돼 냉각효율과 신뢰성을 향상했다. 특히 판재 성형과정의 경우 대면적(0.5mm 두께)의 La계 박판 제조 기술, 와이어 제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은 국민의 생활과 관련된 미래 에너지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현장 밀접 R&D기획을 추진하고자 9월12일부터 ‘2025 에너지 미래기술 아이디어 챌린지’(미래에너지 PLUS+‘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 공모 주제는 △에너지기술의 미래(10~20년 후 미래의 에너지 기술을 그래픽, 영상 등으로 표현)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에너지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효율 향상 기술) △안전한 에너지, 안전한 대한민국(배터리 발화사고와 같은 에너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발굴) △작은 아이디어가 새로운 사업으로(폐배터리 재활용 등과 같이 기존 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 또는 신기술 개발) 등으로 4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에너지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 또는 개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9월12일부터 10월17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총 8작품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우수한 제안은 에너지분야 R&D기획에 연계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1건, 100만원), 최우수상(2건, 각 70만원), 우수상(3건, 각 50만원), 장려상(
아산시, LS일렉트로닉스, LS사우타, 삼성이엔지 등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LS일렉트릭, LS사우타, 삼성이엔지는 9월10일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아산시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실현과 탄소중립 민·관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형서 충남도의회 의원, 맹호림 아산시청 기후과장, 김혁중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백승택 LS일렉트릭 에너지DX사업부장, 김성용 LS사우타 이사, 윤정희 삼성이엔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형서 충남도의회 의원은 “산업 및 환경분야는 탄중립이 키워드이며 산업과 반드시 연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진정한 에너지효율화를 가져와 탄소중립의 교두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맹호림 아산시청 기후과장은 “아산시는 인구 30만 도시 최초로 기후변화를 전담하는 관련 과가 2019년 생겼다”라며 “아산시가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이 전국 10위권 안에 들어가고 있으며 충남에서 지난 1년간 전기사용량이 1,300MW인데 이웃 당진(700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정부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 AX)정책에 부응해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문적 정보 접근성 향상, 업무 자동화 제고, 보안 강화를 주안점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사내 업무망 전용의 KOGAS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민간 상용 초거대 언어 모델(챗GPT 등)을 연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국내 에너지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다. 구축될 플랫폼은 임직원이 필요한 기능을 직접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내부 업무자료는 보안이 강화된 사내 전용 모델이, 최신 기술 논문 등 전문적이고 고난이도 지식을 요하는 분야는 외부 모델이 각각 답변을 제공해 주는 신개념 AI 서비스다. 가스공사는 임직원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AI가 규정 검토나 문서 초안 작성 등 반복적이고 단순한 행정 업무를 자동 처리하고 사용자의 전문적인 의사 결정
대성산업(회장 김영대) 기계사업부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선도기업인 한국오므론제어기기(대표 김영호)은 9월9일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본사에서 로보틱스 비즈니스분야(Robotics Business)의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물류·스마트팩토리 현장의 생산성과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모바일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협력분야는 △모바일 로봇(AMR) △실시간 생산·물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에너지효율화 △안전성 강화 등으로, 양사는 각자의 기술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대성산업 기계사업부는 유압부품제조, 기어모터 제조를 비롯,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자동화 장비, 초정밀 감속기, 모터 등 기계부품과 SI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제조업과 자동화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설계·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성산업은 한국오므론제어기기의 SE육성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을 파견해 교육을 이수하고 있으며 AMR 운용 이론, 실습과 시험을 거쳐 한국오므론제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윤기주) 전남 목포지회(지회장 박동문)·여수지회(지회장 김복동)는 각각 지난 9월5일 전남 목포시 관내에서, 9일 여수 화양면 청무마을에서 취약계층 보일러 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지회 봉사활동은 유달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박석정 전남도회장, 박동문 목포지회장, 전평길 본부장, 황문용 윤리위원장, 전준무 목포前지회장, 위성백 감사를 비롯해 목포지회 회원 1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목포시 서산동, 온금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3가구를 방문해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보일러를 점검·수리하고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보일러관리법과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안내해 지역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사용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은 목포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줬다. 박동문 목포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관내 한 어르신은 “누수 및 잔고장 등으로 사용할 때마다 항상 불안하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KEAA)는 오는 9월18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기계·에너지산업분야 해외기술규제 설명회’(참가신청링크)를 개최한다고 발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탄소배출규제, 인도 BIS(인도표준국) 인증·우크라이나 REACH(신화학물질관리정책)제도, 자동차 유해물질규제, CRA(사이버복원력법), UN(유엔) 플라스틱 협약 등 주요 글로벌 규제 동향이 다뤄질 예정이다. 비관세장벽, 수출기업 걸림돌 부상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각국은 비관세 장벽을 활용해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서고 있다. 특히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은 첨단산업 부상과 환경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양적·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우리 수출기업의 새로운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침체와 무역수지 불균형, 소득 불평등 심화, 국제 관계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 속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추세다. 세계 각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차별적 기술규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WTO 통계에 따르면 TBT 통보 건수는 2022년 3,897건, 20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는 기존 에어컨 분해세척서비스인 ‘캐치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서비스영역을 확장, ‘캐치서비스 세탁기 세척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고 9월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탁기 세척서비스는 총 13단계 전문 분해 세척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세탁조, 급수·배수 호스, 필터 등 세탁기 내부 전 영역을 대상으로 고압 세척은 물론, UV살균과 연무서비스까지 더해 세제 찌꺼기와 이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을 세심하게 제거한다. 또한 브랜드와 모델에 상관없이 모든 세탁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별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장비를 활용하고 정찰제 요금제를 운영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투명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텍캐리어는 이번 세탁기 세척서비스에서도 기존 캐치서비스의 핵심가치인 고객만족과 전문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다년간 가전 분해 세척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 중에서 브랜드별 맞춤형 서비스교육을 이수한 ‘캐치 매니저’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데믹 이후 높아진 건강·위생에 대한 관심과 홈케어시장의 전문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오텍캐리어는 에어컨과 세탁기라는 주요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종합 홈케어서비스기업으로 입지를 한
통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하이멕은 최근 공동 개발에 참여한 ‘관경 25mm~65mm 탄소강관용 무용접 모듈화 배관 및 프리패브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1031호 제2025-459호(건설신기술 지정(2690))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신기술 지정은 기계·소방 엔지니어링분야 최초의 건설신기술로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용접부 누수·부식, 작업 중 화재 발생, 시공 편차와 재작업 문제 등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해법으로 기대된다. ‘관경 25mm~65mm 탄소강관용 무용접 모듈화 배관 및 프리패브 공법’은 무용접·무나사 시스템으로 기계·소방 설비배관 접속 등 연결 이음부위에 발생하는 누수, 부식, 화재 등의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OSC(탈현장 시공) 기반 프리패브 공법으로 설치 안정성과 시공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단순한 작업방식으로 공기 단축, 인건비 절감, 공사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건설신기술은 하이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태양하이테크가 공동 개발했다. 하이멕은 2023년부터 파트너사와의 기술 공유,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이번 건설신기술은 하이멕과 태양하이테크의 상생협력으로
경동나비엔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와 오는 9월29일 휘닉스 파크 평창 리조트에서 공동 개최하는 ‘고롱고롱 숙면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을 통해 가장 깊은 숙면을 취한 ‘숙면왕’ 등을 선정하는 이번 숙면대회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50만원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숙면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9월8일부터 17일까지 경동나비엔 인스타그램과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사연 응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숙면템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는 휘닉스 파크 투숙객 또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숙면매트’가 선사하는 ‘숙면’의 가치를 더욱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총 2부로 구성된 대회를 개최한다. 1부는 ‘숙면템 보물찾기’로, 사전 접수 인원 50명 외에도 현장 접수를 통해 휘닉스 파크 투숙객도 참여할 수 있다. 휘닉스 파크 포레스트 파크에 숨겨진 보물카드를 찾으면 휘닉스 파크 숙박권 등의 상품이 들어있는 캡슐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보물찾기 종료 후 숙면대회 참가자들은 직접 준비한 파자마를 입고 슬로프 정상인 ‘몽블랑’으로 이동한다. 모든 행사 종료 후에는 가장 개성
친환경 첨단 냉매 ‘프로필렌(R1270)’이 국내 산업 현장에 본격 상륙했다. 친환경 냉매의 신흥 강자인 가스쏠루나는 최근 업계 최초로 99.9% 초고순도 프로필렌 가스를 대량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로필렌(R1270)은 최근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속에서 각광받는 탄화수소계 냉매다. R1270은 극저온 가스운반선 재액화시스템과 산업용 냉동공조시스템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절단가스로도 활용도가 높아 해외에서는 이미 ‘멀티플레이어’ 가스로 인정받고 있다. 가스쏠루나는 최근 신형 T-50 ISO탱크를 활용해 99.9%의 고순도 프로필렌 가스(일반 냉매는 99.5%)를 국내에 대량 수입, 자체 충전공장에서 벌크 및 용기 공급을 시작했다. 이로써 고순도 프로필렌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냉매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스쏠루나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 및 에너지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고순도·친환경 메탄, 에탄, 에틸렌, 프로판, 이소부탄, 이소펜탄 등 탄화수소계 가스들에 관련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고효율 콜드체인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탄소액션’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9월8일 협약식에서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현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 활동에 참여해 광주시가 국가배출권거래시장(ETS)을 준용해 마련한 배출권거래시스템에서 모의거래를 통해 성과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올해 평가는 참여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이행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아르네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113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개선 활동을 통해 얻어진 결과로, 친환경경영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 아르네코리아는 그동안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먼저 발포원료 저장탱크의 운전방식을 점검해 불필요하게 상시 가동되던 냉각칠러를 정지시키고 실온 유지만으로도 적정 온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평균기온이 20℃ 이상인 약 5개월을 제외한 간절기와 동절기 7개월 동안 칠러를 정지하고 필요한 경우 외기온도와 히터를 탄력적으로 활용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배터리산업 성장의 핵심설비인 클린룸과 드라이룸 등 특수공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용 고청정 설비 초고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과 ‘초저습 드라이룸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R&D를 올해 대표과제로 발표했다. 올해 4월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분야 PD 역할을 맡고 있는 이길봉 PD를 만나 클린룸과 드라이룸 과제 기획 배경 및 기대효과 등에 들어봤다. ■ 이번 과제들이 기획된 배경은 우리나라의 최종 에너지소비 중 산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이상으로,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력 제조업에서의 에너지효율 개선은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규제가 새로운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서 에너지효율 향상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산업의 클린룸에서는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약 40%가 공조시스템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도 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