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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필드, ‘민간 GR 신호탄’ 초대형 복합건물로 재탄생

현대건설 컨소시엄 시공, 5월 말 그랜드오픈



지난 2016년 12월 철거공사에 착수한 강남 르네상스호텔이 초대형 복합건물 ‘센터필드’로 재탄생하며 도심 내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을 본격화시키는 신호탄을 올렸다.

국토부가 2019년 발표한 ‘제로에너지 보급확산 방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신축건물의 경우 1,000m² 이상 민간건축물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신축건물의 경우 에너지성능 강화를 위해 ZEB 보급 가속화를, 기축건물은 녹색화를 촉진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와 건물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데 이는 그린뉴딜사업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건물에 선제적으로 제로에너지화를 추진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15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22만5,000호와 어린이집, 보건소 등에 태양광 설치와 고성능 단열재 교체사업을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강남 랜드마크 기대
‘메디치 프로젝트 신축공사’로 착공한 이번 현장은 ‘테헤란로 237 개발사업’으로 한차례 프로젝트 명칭을 변경한 후 ‘센터필드’로 최종 준공됐다.

국내 1위 부동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 운용이 발주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사인 WSP와 무영CM건축사사무소가 각각 PM과 CM업무를 수행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공을 담당했다.

또한 하나지엔씨가 냉난방에너지 절감 30% 목표로 BEMS와 연동되는 냉난방 수배관 시스템의 복합밸브(PIBCV)를 공급하고 시운전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밸브가 MODBUS를 통해 실시간 유량 data값을 중앙제어로 보내줌으로써 100% MODBUS 통신을 이용한 BEMS 구현했다.

르네상스호텔과 삼부빌딩, 옥외 주차장 등 총 1만8,490m² 용지를 재개발하는 이번 공사는 연면적 23만9,275m²의 △지하 7층, 지상 35층 업무전용 시설 1개동 △업무시설과 호텔이 입주하는 36층 복합시설 1개동 △저층부 문화 및 판매시설 등으로 이뤄진 초대형 복합건물을 탄생시킨다.

2021년 1월 대관 준공 후 현재 판매시설을 비롯한 메리어트 호텔의 254객실과 연회장, 뷔페, 36층의 한식당과 중식당 및 26층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인테리어공사가 오는 5월 말 그랜드오픈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현장은 기존 건축물을 존치시킨 상태에서 토목공사가 이뤄지는 서포트 탑다운 공법이 최초로 적용됐다. 지하 구조물 철골과 지상 건축물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이뤄졌으며 규모 6.5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수려한 커튼월설계로 강남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프라임 오피스를 목표로 입주자의 공간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시설 모든 층의 천장고를 3m로 확보했다. 이를 위해 슬라브 내 PC강선을 넣어 응력을 강화하는 포스트 텐션 슬라브를 적용, 보의 크기를 최소화했다. 2개의 건물 사이에 5,860m²의 공개 공지를 제공하고 기존 지하보도와 통로를 연결해 주변건물 입주자들에게도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