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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 데이브 레그너리 신임 CEO 임명

마이크 라마치 전임 CEO는 상근 회장 맡아


글로벌 기후 혁신기업 트레인 테크놀로지스(Trane Technologies)는 지난 6월4일 마이크 라마치(Mike Lamach)의 뒤를 이어 현직 사장 겸 COO인 데이브 레그너리(Dave Regnery)를 최고경영자로 임명, 이사회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마치 전임 CEO는 2022년 상반기 중 회사를 떠날 때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라마치 상근 회장은 “데이브는 회사의 포괄적인 승계 계획에 따라 트레인 테크놀로지스의 미래를 이끌 확실한 선택”이라며 “데이브는 우리의 사업 운영시스템에서 지속 가능성과 혁신 리더십, 포용 및 참여 문화 개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측면을 확립하기 위해 나와 함께 일했고 이는 리더십 인재 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브는 주목 받는 기후혁신가로서 회사 변혁의 공동 설계자였다”라며 “우리의 산업,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성 메가 트렌드 그리고 고객의 요구 사항과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 창출 방법에 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탁월한 리더”라고 전했다. 

특히 “데이브가 CEO가 돼 미래로 가는 길에 트레인 테크놀로지스를 훌륭히 이끌어갈 것이라고 굳게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레그너리 신임 CEO는 최고운영책임자로서 회사의 3개 지역 보고부문과 트레인(Trane®) 및 서모킹(Thermo King®)을 포함한 전체 비즈니스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직접 담당해왔다. 또한 공급망과 엔지니어링 및 정보기술을 포함한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을 감독하는 한편 라마치와 긴밀히 협력해 지가능한 세상을 위해 가능성 있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한다는 하나의 목적을 갖고 기후 솔루션의 업계 리더로서 회사의 전략을 발전시키고 가다듬었다.

특히 전체 경력을 트레인 테크놀로지스에서 쌓아 회사의 재무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재무 및 세일즈 리더십과 일반 관리 역할을 수행했다. 재임기간 동안 상업용 HVAC, 주거용 HVAC 및 냉동 운송 사업을 포함해 회사의 모든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레그너리의 리더십 아래 회사는 운영을 효율화하고 지구온난화 가능성이 있는 냉각제를 줄이면서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된 에코와이즈(EcoWise™) 제품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또한 에너지 서비스, 제어 및 디지털 제품 등 회사의 종합적인 빌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레그너리 CEO는 “트레인 테크놀로지스가 지속적으로 기후혁신의 한계를 무너뜨리는데 맞춰 CEO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에게는 최고의 팀과 확고한 고객관계를 바탕으로 팀원, 고객, 커뮤니티 및 주주 등 모든 이해 관계자를 위해 혁신하고 성장하며 가치를 창출한다는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2010년 2월 CEO에 임명돼 2010년 6월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라마치는 상근 회장이 돼 계속해서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2022년 상반기 중 은퇴할 때까지 회사의 거버넌스 문제와 장기 전략 계획에 관해 신임 수석 사외이사인 게리 포시(Gary Forsee)와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트레인 테크놀로지스는 라마치의 리더십 아래 다각화된 산업 제조 회사(이전 회사명 잉가솔 랜드, Ingersoll Rand)에서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재무,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성과를 내 업계를 선도하는 기후 혁신 기업으로 변모했다. 

라마치는 2004년 회사에 합류한 이래 회사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운영시스템 창출과 성공적인 효율화를 주도해 확고한 회사를 만들었고 탄탄한 혁신과 일관된 비즈니스 결과를 이뤄냈다. 라마치의 목적을 지향하는 접근 방식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공유 목적을 통해 널리 인정받는 포용의 문화와 높은 참여 문화를 구축했다.

라마치는 2013년 12월 회사의 보안기술사업 분사와 얼리전(Allegion) 창립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발전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역 모리스 트러스트(Reverse Morris Trust) 방식의 거래를 통해 회사의 산업용 비즈니스 분리 및 가드너 덴버(Gardner Denver)와의 결합을 성공적으로 조율했으며 2020년 3월에는 목적을 지향하는 기후 혁신 기업인 트레인 테크놀로지스 출범을 마무리했다. 2010년 2월 CEO가 된 후 회사의 총주주수익률은 744%로 S&P 500 기업의 거의 2배에 달했다.

2019년에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최고 성과 CEO 중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포브스가 미국의 가장 혁신적인 100대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라마치는 제조부문의 리더로 2019년 6월 이래 전미제조업자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PPG 인더스트리스 이사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트레인 테크놀로지스의 은퇴한 수석 이사이자 포스터 휠러(Foster Wheeler Ltd.)의 전직 회장 겸 CEO인 딕 스위프트(Dick Swift)는 “승계 계획을 실행하면서 원활한 이양과 리더십의 연속성, 지속 가능한 최고 수준의 재무 성과 창출에 지속적으로 주력할 것”이라며 “이사회를 대신해 회사의 시가 총액, 주주 가치 및 ESG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 뛰어난 리더십에 대해 마이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향해 나가면서 트레인 테크놀로지스와 그 이해관계자들은 두 명의 매우 강력한 리더인 상근 회장 마이크와 CEO인 데이브의 오랜 경험을 통해 혜택을 누릴 것”이라며 “데이브는 입증된 실적, 확고한 비전 그리고 회사의 성장과 성과 및 장기적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고려할 때 회사를 다음 장으로 이끄는 올바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