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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중기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31개사 선정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식 개최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7월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1개사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혓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참석해 유망기업에게 그린뉴딜 선정서 및 동판을 수여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개 기업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23개 기업은 비대면 영상으로 참여했다. 

특히 콜드체인 패키징 전문기업인 FMS코리아(대표 최동호)이 이날 그린벤처기업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FMS코리아는 생분해 식품·바이오 배송용기 및 포장재, 재사용 PET(PCR) 사용한 냉매용기 및 다양한 온도대의 냉매제 등 ESG기반의 친환경 회수물류 솔루션과 IoT기반 온도 모니터링 센서, 자원순환형 배송 및 회수 관제서비스 등 자원순환형 배송 및 회수서비스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선정서 및 동판 수여식 이후 대표기업 2개사의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으며 대면-비대면으로 참여한 기업들과 간담회가 개최됐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중기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핵심사업이다. 

양부처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환경부 50개사, 중기부 50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주기에 걸쳐 3년간 최대 3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처음으로 선정한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총 72개사가 선정됐다. 

한편 양부처 장관은 선정서 수여식에 앞서 서울 코엑스에서 7월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2021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21)’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주요기업들의 우수녹색기술과 제품들을 살펴보고 중소환경기업을 격려했다. 

개막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 △로드리고 코로넬 킨로치 주한 니카라과 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엔벡스 2021에서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특별관이 운영됐으며 그린뉴딜과 탄소중립분야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우리나라의 녹색산업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최근 국제사회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 산업경쟁력 둔화 상황을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녹색경제·사회로의 녹색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소환경기업이 세계 녹색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그린뉴딜정책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의 주도권 확보경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중소기업의 친환경·저탄소전환 지원을 위해 그린뉴딜 투자를 확대하고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세계 녹색산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