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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민·관협력 녹색산업 상생발전 비전 제시

6개 기업·기관 참여 녹색 새싹기업 육성·지원 MOU 체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적 수준의 6개 기업 및 기관과 녹색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한국중부발전 △현대오일뱅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기업·기관별 투자 및 지원을 희망하는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 녹색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정책융자 등 필요한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참여기업·기관은 연계된 유망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실증화 지원 △목표품질 설정 △판로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상생협력을 통한 ESG경영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 상생협력으로 국내 녹색산업 새싹기업(벤처·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녹샌산업 새싹기업은 관련원천기술을 확보하더라도 사업화과정에서 시장에서 요구하는 세부여건을 파악하기 어려웠으며 자금부족으로 경영상의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환경부도 이러한 세부여건을 모두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에는 한계를 겪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ESG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은 녹색산업일 수밖에 없다”라며 “각 경제주체가 서로 돕고 지원하는 이번 협약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