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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남 지앤지테크 대표, 환경대상 '영예'

‘제17회 202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시상식’서 수상
딥코일 300·지오썸·제도개선 등 지열시장 혁신공로 인정

지열시스템 전문 벤처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7월1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제17회 202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시상’에서 환경대상을 수상하며 지중열교환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06년 시작된 건설환경기술대상은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건설·환경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혁신을 통해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기관을 선정한다. 

지앤지테크는 2008년 지열에너지사업으로 진출하며 국가R&D를 통해 2017년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 ‘딥코일 300’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춘천 행복이 가능한 요양원 △세종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순창군 미생물사업소 △완도군 해양치유센터 △서울시립대 △광주시 우산근린공원 등 다양한 실적을 쌓고 있다. 

딥코일 300은 환경신기술 및 성능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 4월 건설신기술 제929호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7월 혁신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지엔지테크는 약 1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딥코일 300 외에 개방형 지중열교환기 ‘지오썸’과 ‘지오썸 하이브리드’ 등으로 3건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경쟁력 확보에 대한 노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이달의 산업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딥코일 300, 열교환 성능·유지관리 편의성 극대화
딥코일 300은 고심도 지열굴착공에 설치되는 지열 열교환코일관의 부력을 감쇄하기 위한 하중부가재를 지열 열교환코일관 외부에 일정간격으로 설치하는 기술로 지열공 내 지열 열교환코일관이 부양되지 않으면서 250~300m 고심도까지 삽입설치가 용이하다. 

환수코일관 가닥수가 기존 2관에서 4관으로 증대됐기 때문에 전열면적이 대폭 향상됐다. 이를 통해 기존 기술의 열교환용량인 2.5~3.5RT에서 6RT 이상으로 증대됐다. 동일한 열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천공수가 줄어 △지열설비부지 감소 △공사기간 단축 및 시공비 절감 △탄소배출 감축 등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이 지열공의 위치, 상태, 수평배관 규격 등을 확인할 수 없었던 상황을 개선하고자 누출센서와 스마트태그가 적용됐다. 누출센서와 스마트태그를 통해 지열관 누출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지열공·배관위치 및 규격 △설치연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지오썸 하이브리드, 개방형 지열E 경쟁력 확보
지앤지테크는 독일산 개방형 게오힐 지열공법이 석회암 지질에 기반을 두고 개발돼 화강암, 현무암으로 구성된 국내 지질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발생하는 순환지하수 순환장애를 환수헷더를 포함한 지오썸을 통해 해결했으며 국내 환경에 적합한 개방형 지열시스템 확산에 기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앤지테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개방형 지열시스템이면서도 지열공 내부에 수중순환펌프가 포함되지 않는 지오썸 하이브리드를 개발했으며 농림신기술(NET)과 환경신기술(NET)로 지정받았다. 

기존 개방형 지열시스템은 △지하수 허가 △지하수영향조사 △지하수법에 따른 허가연장허가 △수질검사 등 시공과 행정처리 및 운용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또한 수중순환펌프의 유지관리비용 부담이 컸다. 

지오썸 하이브리드는 개방형 지열시스템이면서 굴착신고만으로 시공이 가능하며 수중순환펌프가 지열공 내부에 설치되지 않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과 같이 건축물 지하층에 지열공 배치가 가능하다. 또한 1개의 지열공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열용량이 수직밀폐형대비 10배 수준이며 좁은 건축부지 내에서 지열에너지만으로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설기준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 

특히 수중순환펌프가 집수조 내부에 단일구조로 설치됨으로써 건물 지하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지하수를 지열에너지와 융합해 냉난방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열시스템이다. 

지앤지테크는 기술경쟁력 제고와 함께 제도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m 이상이었던 개방형 지열공 굴착직경규정을 규제개혁위원회에 150mm 이상으로 완화할 것을 건의해 지난 5월30일 이를 반영한 지하수법령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를 통해 개방형 지열시스템 굴착지름과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 굴착지름이 같아지면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지앤지테크의 노력은 건물부지로 인한 지열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며 우리나라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희남 대표는 “지앤지테크놀러지는 신재생에너지원 중 특히 가장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우수한 지열에너지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생존과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라며 “딥코일300과 지오썸 하이브리드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오썸 하이브리드로 지열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면서 건축부지 한계를 극복하게 됨은 물론 시공현장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이 59% 이상 가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정책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며 “신재생열에너지 의무화제도, 건물 내 지열에너지에 대한 탄소배출권거래가 가능토록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