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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현장 애로사항 해결 나서

물류비·해외인증·대형상담회 등 지원 120억원 추가예산 검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수출현장지원단을 구성해 9월14일 대구에 위치한 성서산업단지 방문을 시작으로 입주기업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달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 후속조치로 수출현장에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수출걸림돌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중진공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수요일 지역별 수출현장을 방문해 기업별 수출애로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단기간 내 해소가 어려운 경우에는 중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총리주재 무역투자전략회의에 상정함으로써 애로해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1차 간담회에는 대구 성서산업단지 공단에 입주해 있는 6개 기업이 참여해 무역금융, 물류, 해외마케팅 등 수출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애로 해소방안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수출기업의 대표적인 해외 마케팅 애로로 조사된 물류비, 해외인증 획득, 대규모 전시·수출상담회 등에 120억원을 추가 투입해 무역수지 완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오늘 기업에서 건의한 애로가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현장지원단은 △광주 △경남 △천안 △인천 △서울 등 매주 전국 주요산업단지를 방문할 계획이며 현장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서도 무역협회가 ‘수출입 규제프리 365’를 통해 온라인 애로 접수를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