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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라풍수력기계, 김포공장 오픈식 개최

국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납기일정 기대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대표 박수영)은 11월2일 김포시에 위치한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 김포공장에서 김포공장 오픈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일본의 에바라 본사는 물론 여러 국내 협력 및 관계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수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효성에바라라는 이름을 통해 국내산업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왔던 것을 발판삼아 이번 김포공장 신설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한국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할 것”이라며 “김포공장은 올해부터 표준펌프, 범용펌프 약 2,500대를 생산하며 가동을 시작했고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는 향후 대용량 펌프 생산시설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카자키 히로시 에바라 글로벌 추진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전자기기와 반도체, 자동차 등 산업이 모이는 중요한 시장이며 고품질 제품 및 신뢰성있는 공급이 매우 중요시된다”라며 “최근 세계적으로 공급망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근거리 생산이 강조되고 있어 김포공장이 한국고객들에게 지금보다 빠르고 정확한 납기일정으로 제품을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바라 펌프제품은 국내 철강산업의 첫 시작이었던 포스코를 시작으로 중화학산업 기반시설이 밀집된 대천, 여산 등 공장에 설치되며 산업성장의 기초를 닦아왔다. 이후 꾸준히 국내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공정은 물론 잠실 롯데월드의 개점 분수쇼를 위한 펌프제품 및 기술이 도입돼왔다.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는 이번 김포공장 오픈식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거 한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에바라 제품과 기술이 많은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의 기업성장 방향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