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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너지시스템, 에너지대상서 산업부 장관상

공동주택 공용부 동력비·난방에너지 획기적 절감



장사윤 한에너지시스템 대표가 한국에너지공단이 11월17일 개최한 ‘2022 한국에너지대상’ 기념행사에서 기술개발 및 보급부문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 장사윤 대표는 지역난방 2차측 차압독립형스마트밸브시스템 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공용부에서 낭비되는 동력비와 난방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사윤 대표는 1991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입사한 후 한국지역난방기술을 거쳐 한에너지시스템을 설립하는 등 난방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난방제어시스템 및 난방 관련분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세계 최초로 거실에서 각방의 난방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형 온도조절기를 개발했으며 R&D과제인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세대와 기계실 최적 연동 제어시스템 및 세대 사용자용 앱 개발’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면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친환경주택 신기술개발 유공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효율대상 장관표창을 받는 등 난방산업의 기술력 제고와 업계 인식향상에 힘쓰고 있다.

실시간 부하 맞춤 차압 변동제어 개발
지역난방설비는 공급자측(1차측)과 사용자측 (2차측)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2차측의 열공급 설비는 효율적인 관리에 한계점이 있다. 아파트의 관리자가 지역난방 열공급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부하에 따른 체계적·전문적 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기존 지역난방 2차측 배관 계통에서는 부하가 가장 큰 동절기 부하를 기준으로 고정된 차압값을 설정해 운용하고 있다. 이는 부하가 변해도 차압을 변경하지 않는 구조로 저부하일 때 설비가 과도한 운용으로 이어져 에너지손실을 초래한다.

한에너지시스템은 기존 기술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변화하는 부하데이터를 기반으로 부하상태에 따라 변동 차압으로 난방펌프를 제어해 불필요한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력 사용량(전기)은 평균 59.5%가 절감했으며 난방 사용량(열량)은 평균 7.75% 절감에 성공했다.



한에너지시스템이 개발한 PISV(Pressure Independent Smart Valve: 차압 독립형 스마트 밸브)시스템은 직접 세대의 난방제어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AI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패턴을 학습하는 방법으로 예상 사용량을 도출해 난방부하의 변화를 DB화한다. 이를 통해 서버에서 각 부하에 맞는 설비운용 최적값을 계산해 실시간으로 기계실의 난방펌프를 최적화 제어한다. 

이처럼 한에너지시스템은 신기술 수용도가 낮은 에너지업계의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정부의 NDC 상향에 부담을 덜었으며 국산 기술경쟁력을 제고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PISV시스템을 통한 저압력의 차압과 펌프는 고장·파열 영향을 낮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저감하는 안정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