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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스터, 데시컨트 제습기술 세미나 개최

제습·청정·환기 다기능 우수 복합제습기
절대습도·상대습도 제어 효율적·효과적 제습


휴마스터(대표 이대영)가 12월6일 청년창업허브M에서 '데스컨트 제습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휴마스터의 데시컨트 청정환기 솔루션 휴미컨은 제습, 환기, 청정 등 다기능 복합제품이면서 성능이 탁월해 △정부조달우수제품 △신기술인증 △신제품인증 △녹색인증 △우수성능인증 등에 선정됐다.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는 세미나에 앞서 “실내공간에서 쾌적함을 유지하려면 온도 외에도 습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개발하게 됐다”라며 “에어컨으로 온도를 낮춰 습도를 제어하는 방법은 에너지소비가 크며 결로와 곰팡이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으나 데시컨트 청정환기 솔루션 휴미컨은 이를 개선해 새로운 제습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온도는 사람이 쾌적도를 느끼는 주된 기준으로 거주에 가장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중위도 온대기후대는 세계적인 도시가 몰려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동위도의 나폴리, 아테네 등과 비교하면 여름철 온도대는 거의 비슷하나 쾌적도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이는 습도에 의한 차이이며 불쾌지수 또한 습도에 크게 달라지는 만큼 냉방과 함께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휴미컨은 데시컨트 제습·냉방기능과 환기·청정기능을 하나로 제공하는 신개념 솔루션이다. 데시컨트 제습은 실내의 습한 공기를 끌어와 습기를 필터에 흡착시킨 후 외부로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제습 시 온도변화없이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자체개발 특허소재(SDP)를 사용했으며 습기필터용 고분자 제습소재를 사용해 실리카겔대비 5배 높은 우수한 성능을 가졌다. 특히 적정습도 유지로 잔존 바이러스 생존력을 최소화해 코로나19는 물론 냉방병, 비염 등 온·습도와 관련된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환기·청정은 환기 시 외부공기에 포함된 습기 유입을 차단하며 △미세먼지 저감률 99.4% △부유 세균 저감률 99.9% △부유 바이러스 저감률 98.7% △항곰팡이, 항균 시험성적 최고등급 △습기필터 이용 오존 흡착제거 △암모니아 등 생활악취 탈취율 최우수 등 안심할 수 있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은 제습 시 제습효율이 2~2.5(L/kWh) 수준으로 효율성이 높지 않으며 제습토출온도가 40~50℃에 달해 온도관리와 함께 물통, 필터 등 관리가 필요한 부가적인 부분이 많은 단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휴미컨은 제습효율이 3.5(L/kWh) 이상으로 큰 차이를 보이며 제습토출온도가 실온으로 온도상승이 없다. 또한 제습필터 자체재생기능으로 교체가 불필요하고 물통관리가 필요없는 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데시컨트 제습필터는 휴마스터의 기술력이 담겨있는 필터로 기존 제습소재로 많이 쓰이는 실리카겔대비 5배 이상의 흡습성을 자랑한다.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제작됐으며 고분자 소재로 생산, 가공, 성형 등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교체형, 소모형 필터가 아닌 재활용 필터로 친환경적이며 에너지소비효율이 1등급으로 전기제습기대비 140%의 성능을 입증했다. 관련 특허도 미국, 한국 등에서 122건에 달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데시컨트 제습필터는 회전형 필터로 회전하는 동안 제습부분과 비제습부분을 반복해서 회전하게 된다. 이때 제습 시 젖은 습기필터가 비제습 시 폐열을 통해 건조됨으로써 시간에 따라 제습성능이 하락하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위생적이며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절대습도·상대습도 제어 ‘핵심’
특히 휴미컨은 에어컨과 제습기의 제습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효율적인 제습을 달성했다. 기존 에어컨과 가습기는 온도를 기반으로 제습한다. 온도를 통한 제습은 절대습도를 낮출 수 있지만 상대습도를 올려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습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초래한다.

절대습도는 공기 중 습도의 양을 의미하며 상대습도는 특정 온도에서 공기 중 들어갈 수 있는 습기의 양을 뜻한다. 예를 들어 여름철 컵에 차가운 물을 따라두면 컵 표면에 이슬이 맺히고 흐르는 경우가 있다. 이는 공기 중에 있는 습기가 이슬로 변하며 제습이 된 상황으로 온도를 내려 절대습도를 낮췄으나 상대습도가 낮춰지지 않아 습기 일부가 액체로 변한 것을 의미한다. 상대습도는 온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낮은 온도를 지속해 유지하지 않으면 습도 증가로 인해 불쾌지수가 올라가 쾌적함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저온을 계속 유지할 경우 기기가 냉방을 위해 에너지를 과다 소모하게 되며 상대습도가 제거되지 않아 생기는 액체가 곰팡이 등을 발생시켜 위생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알레르기, 비염, 냉방병, 결로현상 등을 악화시켜 사용자 건강에도 좋지 않다.

휴미컨은 습도를 기반으로 제습함으로써 온도와 상관없이 적정습도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이는 냉방없이도 습도유지가 가능해 과도한 에너지사용을 막을 수 있으며 냉방으로 인한 건강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휴미컨은 △다중이용시설 중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설(병원, 요양시설, 어린이집, 학교 등) △습기에 약한 제품관리가 필요한 시설(박물관, 문서고, 서버실, 물류창고 등) △습도조절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공공기관 에어컨 자제 대응책, 겨울철 결로 예방) △습도조절과 청정환기가 필요한 시설(음식점, 독서실, 실내체육시설 등) 등 다양한 시설에서 효과적인 제습·청정·환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미컨은 다양한 장소에서 실증으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지난해 4~11월까지 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 운영실, 서울에너지공사 사무실, 회의실, 마곡엠밸리 주민공동시설 등에서 실증을 진행했으며 실증결과 냉방에너지를 30~60% 절감하고 잠열 회수효율 증대에 따른 잠열부하 감소 43%를 기록했다.

휴미컨은 제습·청정·환기 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다. 작동 소음이 39.4dB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연간 냉방비용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직관적인 룸컨 UX로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쉽게 실시간 실내 공기질과 습도를 관리할 수 있다.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는 “휴미컨은 복합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제품보다 효율과 성능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라며 “모니터링시스템, 중앙제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제품을 지속 개선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사용자 편의성 확대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마스터는 지난 11월부터 데시컨트 제습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인테리어 혁신을 추구하는 ‘인테리어쇼’와 함께하는 인테리어기업들과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휴마스터의 기술과 휴미컨 제품 소개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