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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2023 그린빌딩어워드]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친환경컨설팅업계 ‘중추적 역할’ 수행
컨설팅기업 양적증가→질적성장으로 이끌어
녹색건축 이해증진 및 친환경기술 향상 앞장


녹색건축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2013년 발족한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회장 신지웅)는 2019년 창립식을 개최하고 2021년 국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정식 출범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KOSATA는 △친환경기술 및 시스템 △녹색정책 및 인증 △도시재생 △친환경자재 △교육출판 △에너지기술 △녹색가치혁신 △대외(산학)협력 △기획홍보 등 9개 분과를 중심으로 친환경건축기술 역량향상은 물론 쾌적한 도시와 건축환경 조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사회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2023 그린빌딩어워드 단체부문상을 수상했다. 

KOSATA는 건축물 탄소저감을 위한 다양한 핵심기술의 보편적 적용과 확산을 주도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용-효율적으로 최대한 감축할 수 있는 △재료 △시스템 △설계 △시공 △운영 △리모델링 등 각 단계별 탄소중립 기술정보공유모델 구성과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온실가스감축 유관기술 연구개발 및 녹색건축물 조성기술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ESG 가치실현과 탄소중립 및 웰-빌딩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내 신축·기축 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친환경기술을 집대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녹색건축기술 협의의 장 구축 △녹색건축에 대한 전문가 및 일반인 이해증진 및 저변 확대 △탄소중립 녹색건축 기술 발전 및 유관산업 활성화 △녹색건축기술 빅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제공 △경력·실적 및 적정업무보수에 관한 기준 수립 △녹색건축엔지니어링 컨설팅사업 해외진출기회 확대 △국민 삶의질 향상 및 품격 있는 국토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7개 의제를 중심으로 협회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녹색건축 관련 교육‧세미나 △실적관리 및 열람‧증빙 서비스사업 △웹진 발행(기술자료 공유) △사무국장 채용 △체육대회(어울림한마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GBC는 심사평을 통해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는 친환경컨설팅기업 간 협의체로 최근 20여년 동안 국내 친환경건축기술분야의 성장과 함께 이루어진 친환경컨설팅사들의 양적 증가가 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을 하나로 모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2023 그린빌딩어워드’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색건축 기술개발은 학계와 연구기관 등 관련 R&D업계가 주도하고 있다면 녹색건축의 보급과 인식 확대는 친환경컨설팅기업의 기여가 크다고 할 수 있다”라며 “친환경컨설팅사들은 건축주·건축사·시공사 등과 함께 친환경 설계요소가 건축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며 각종 인증제도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