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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복합기능 소재기술로 ‘녹색인증’

흡방습, 항균·항곰팡이, 탈취 등 복합기능 갖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대영 박사가 개발한 국내 친환경·기능성 벽지 중 흡방습, 항균·항곰팡이, 탈취 기능을 모두 갖춘 ‘흡방습·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유연 시트 소재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이대영 박사는 “하나의 소재로 흡방습, 항균, 항곰팡이, 탈취 복합 기능을 구현하므로 기능성 건축 내장재 수요자의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떤 기술인가

녹색기술인증을 ‘흡방습·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유연 시트 소재 기술’은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고 공기 중 습도를 조절하는 흡방습기능과 함께 항균·항곰팡이기능, 탈취기능을 가진 복합기능 소재기술로 흡습성 염과 전해질 고분자 등으로 구성돼 이온 정전기력에 의해 수증기 분자를 포집하는 원리다.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흡방습 성능, 항균, 항곰팡이 성능이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 중 4가지 기준에 만족했다. 

국내외 유사 기술과 비교해 성능도 적게는 10배(패널제품대비) 이상, 많게는 20~40배(기능성 벽지대비) 우수하며 가격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흡방습 소재를 종이 위에 코팅하고 벽지의 소비자 요구사항인 표면 인쇄층과 합지 형태로 개발해 기능성 벽지로 개발하고 부직포와 같은 통기성 소재사이에 흡방습 소재를 얇게 코팅해 가정용 제습지, 습기 제거용 특수 포장지, 신발ㆍ의류 등의 습기방지 시트 등으로 제품화할 수 있다. 탈취 및 제습성능을 활용한 냉장고, 차량용 탈취 제습제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살림, 생협 등 친환경 유통망 및 아토피, 비염 등의 질환이 있는 개별 수요자를 대상으로한 마케팅 활동과 기존 친환경 벽지를 주력으로하는 회사와 협력해 새로운 기능성 브랜드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영 박사는 “기존의 흡방습 소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능으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흡방습기능을 가진 건축자재로 실내 환경의 쾌적성을 추구할 수 있어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라며 “항균, 항곰팡이 및 습도 조절기능으로 재실자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완화 및 환기 부족으로 인해 실내 오염원의 배출이 어려운 경우 오염물질 흡착기능으로 공기정화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어컨, 제습기, 건조기 등의 제품에 제습기능 부품으로 개발, 적용해 기존 제품의 소비전력 저감 및 기능성 섬유, 기능성 포장지, 의류 보관용 습기 방지 제습시트,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도 가능하다.

이대영 박사는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시 흡방습 패널 및 항균 항곰팡이 페인트 시공과 비교해 흡방습 항균 항곰팡이 벽지를 적용했을 경우 시공비용이 86% 절감할 수 있다”라며 “제습기 가동시간, 하자주택 벽지 교체로 인한 폐지발생량 등을 감안할 경우 CO₂는 연간 6,050ton을, 폐지 발생량은 연 2,064ton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