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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런포스펌프, 펌프 에너지진단·개선 ‘선도’

국내 최초 에너지진단팀 운영…온실가스 감축 기여


건물과 산업체에서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기계설비들이 존재하는데 이중 펌프는 산업체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기기 중 하나다.

물을 이송하는 기계장치인 펌프는 건물, 아파트, 각종 산업부문에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전 세계 전력소비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효율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용현장에서는 펌프 및 펌프시스템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낭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며 이상기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네덜란드,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해외 여러 국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년에 비해 심상치 않은 폭염과 열돔현상, 다가오는 겨울철 최대 한파예고 등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은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 전망치의 37%를 줄여야 하는 입장이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에너지사용의 효율화 및 최적화가 필수적이다. 산업 및 건물분야에서 포괄적으로 사용되며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펌프 설비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잠재력이 가장 큰 설비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세계 랜드마크 우수 펌프 공급
이러한 펌프분야 탄소감축 발걸음에 가장 선두에 선 기업이 바로 세계적인 펌프제조사인 그런포스다.

그런포스그룹(www.grundfos.co.kr)은 ‘인류를 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명을 바탕으로 73년 전인 1945년 덴마크에서 창립됐다.

현재 전 세계 56개국에 83개의 자회사와 23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이다.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그런포스그룹은 매년 400여 종 이상 1,600만대의 고효율 펌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순환펌프분야에서 전 세계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펌프수명주기비용(Life Cycle Cost)을 고려해보면 전력비용이 85%, 유지보수 비용이 10%, 초기 구매 비용이 5%를 차지한다. 시중에 설치된 펌프의 2/3는 그런포스가 제공하는 고효율펌프대비 최대 60%의 에너지를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모든 사업장이 기존의 펌프를 그런포스의 고효율 펌프시스템으로 교체한다면 전 세계 전력소비량의 4%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약 10억명의 사람들에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그런포스가 참여한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고 빌딩인 두바이 버즈칼리파, 영국의 버킹엄 궁, 프랑스 에펠탑 등이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초 삼성사옥, 강남 GS사옥, 여의도 63빌딩 등 대부분의 이정표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28년 전인 1990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펌프회사다. 서울, 영남, 호남 등 3곳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80여개 대리점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 생산공장과 충청북도 음성에 물류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기술적인 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고효율 펌프 인증서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총 109여개의 고효율 인증서를 보유할 정도로 펌프업계의 기술표준과 지표가 되고 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1990년 덴마크 그런포스그룹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된 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국내 시장에 고품질 및 고효율 펌프 솔루션 공급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과 국가 에너지절감에 이바지해왔다.

‘녹색성장 녹색도약’을 위한 녹색경영을 선포, 탄소배출량 감소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욱 책임 있는 기업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지역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초 펌프에너지진단 전담팀 운영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03년 펌프업계 최초로 에너지진단 사업부를 창설했다.

에너지진단서비스는 모든 상업용 건물, 산업체, 상·하수도에 가동 중인 펌프의 에너지효율을 측정해 운전효율성을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점검 후에는 운전현황뿐만 아니라 기존 설비를 최적의 에너지로 운전할 수 있는 펌프솔루션을 무상으로 제안해주며 대상기업의 경쟁력 향상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2018년까지 연간 200회, 총 2,000여회의 에너지진단을 시행했고 이를 통해 평균 30% 이상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했다. 또한 2018년에는 그런포스의 공식 대리점 중 13개 대리점을 지정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진단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그런포스만의 특화된 활동결과 정부로부터 에너지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글로벌기업 사상 최초, 펌프업계 최초로 에너지절약 유공자 포상의 최고 수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펌프에너지진단, 16년 노하우 활용
일반 사용자들은 펌프를 단순한 산업기자재로 인식해 시스템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펌프를 포함한 모든 장비는 시스템구동형으로 함께 연결된 설비들이 서로 밸런스를 맞춰 가동돼야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펌프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다. 펌프를 사용하는 설비들은 대부분 건물설계에 따라 들어가다보니 실제 현장시스템에서는 밸런스가 맞춰지지 않아 불필요하게 에너지가 낭비되는 경우가 생긴다. 펌프 자체가 갖고 있는 시스템들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자체 컨트롤이 가능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포스의 에너지진단서비스는 접수 후 우선 현장의 펌프설비에 대한 리스트를 수령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 엔지니어가 60여 계측장비를 가지고 현장에 방문한다.

이때 가동 중인 펌프시스템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설비 운영 담당자에게 운전 컨디션과 애로사항 등을 면밀하게 조사한다. 정확한 효율 분석과 에너지진단을 위해 설비 규모와 현장상황 별로 소요시간이 책정된다.

현장진단이 완료되면 그런포스 엔지니어들은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작업을 시작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근무 중인 그런포스 엔지니어에게 컨설팅을 공유해 현재 운전현황을 분석하고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적 운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고객 입장에서 고민한다.

이렇게 준비된 에너지진단보고서는 그런포스 설명회를 통해 상세히 보고하고 이후 그런포스와 고객사는 제안된 솔루션에 대한 경제성 및 다양한 적합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사는 기존 에너지사용량과 문제점, 개선 후 절감액 및 ROI를 고려해 최종 투자결정을 시행하는 것이다.

그런포스의 에너지진단 프로그램은 16년간 현장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이용해 일반적인 펌프설비의 경우 평균 30~40%의 절감률 및 약 2년가량의 회수율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절감률은 초기 설비 운영비 절감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제품 생산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그런포스 에너지진단서비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실제로 설치된 솔루션이 제안된 에너지절감을 실현하는지 검증하고 운영자들이 적절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 교육까지 진행하고있다. 이는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더 나은 삶을 질에 기여해야 한다는 그런포스의 약속 이행이다.

[미니 인터뷰] 이강창 한국그런포스펌프 에너지진단팀장
“펌프시스템 전문적 분석·대안 제시”


에너지 전문기업도 펌프에 대한 진단은 실시하지만 펌프 제조사가 보는 시선과는 견해차이가 생긴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함께 협력하는 ESCO 기업에서 펌프분야를 이관받아 전문적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체에서 에너지절약 설비를 도입할 때 ROI가 3~5년 정도 걸리면 자기비용을 투자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런포스펌프는 높은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ROI가 불과 2~3년밖에 나오지 않아 투자가치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강창 팀장은 “타 기업들도 펌프에 대한 에너지진단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주로 펌프 위주의 테스트에 머무르고 있다”라며 “그런포스는 펌프와 펌프시스템에 대한 오랜 노하우로 시스템 전체 에너지효율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펌프는 80% 중반대가 현재의 한계효율이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시스템의 비효율로 인해 40~50%의 성능밖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이강창 팀장은 “펌프는 건물이나 산업체의 심장에 해당되며 시스템 전체를 고려해야 하는 제품”이라며 “현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설비시스템이 완벽한 것인지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포스 펌프에너지 진단 및 개선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