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동북아 대기질 한·중·일 연구결과 공유

환경부, 대기오염물질 한·중·일 전문가회의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1월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제21차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한·중·일 3국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이란 중국, 한반도, 일본 등 아시아 대륙 동북부 지역의 국경을 넘어 장거리로 이동하는 미세먼지(PM10),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말한다.

이번 회의는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해 중국 환경과학연구원, 일본 대기오염연구 아시아센터(ACAP) 등 한·중·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다.

3국 전문가들은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전문가는 각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목록(인벤토리)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5단계(2018~2022년) 2차년도 연구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5단계(2018년~2022년) 2차년도 연구계획’이란 한·중·일 3국이 2000년부터 시작한 ‘동북아지역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 사업’의 5단계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의 지역 간 상호영향을 연구해 규명하는 것이다.

또한 배출량목록(인벤토리) 자료의 최신화를 통한 배출원-수용지 관계(Source-Receptor Relationship) 모델링 계획 수립, 오염물질 장기 모니터링 측정 결과에 대한 상호 검토, 새로 도입될 분광식 광학원격측정 장비에 대한 논의 및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재현 국립환경과학원 지구환경연구과장은 “동북아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동북아지역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 사업’에 3국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