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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크, 위생안전 급수용 펌프 출시 예정

‘JPA1100M·JQ1100M’ 스테인리스 재질로 위생 강점

펌프전문 제조업체 ‘두크’는 2019년 1분기 급수용 펌프인 자동 자흡식 펌프 ‘JPA1100M’과 인버터 자흡식 펌프 ‘JQ1100M’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자동 자흡식 펌프인 JPA1100M은 압력 스위치(Switch) 펌프로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치 및 운전 조작이 간편한 장점이 있으며 JQ1100M은 인버터 자흡식 펌프로 간편한 조작과 콤팩트한 디자인에 더불어 인버터 제어로 전력비 절감에 뛰어난 장점이 있다. 두 제품 모두 1.1kW 제품이다. 

두 펌프 모두 현재 급수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펌프들이 주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상태에서 내부만 녹이 슬지 않게 코팅,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팅이 벗겨지면서 녹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내·외부 모두 스테인리스로 제작했다. 

두크는 수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미 출시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호응이 높아졌고 조금 더 큰 용량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가뭄과 같은 기상 이변이 많은 가운데 소형 급수펌프 시장이 매년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지형 특성 때문에 상수도 보급이 잘 안 되는 지역에서는 자흡식 펌프를 급수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위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급수용 펌프로 주물형 웨스코 타입의 펌프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위생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수도법에 따르면 수도용 급수 펌프는 필히 위생안전인증을 취득하도록 돼 있는데 소비자들이 위생안전 인증을 취득한 제품을 써야 한다는 인식을 못하고 위생안전 인증을 취득하지 않은 주물 펌프를 급수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주물 펌프를 급수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도장을 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장이 벗겨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물펌프를 급수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도장이 되지 않은 주물펌프를 급수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고 도장이 되어 있더라도 시간이 오래되면 급수용으로 적합하지 않을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 

두크는 이러한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도법에 따른 위생안전기준을 충족한 스테인리스 펌프를 개발했고 인버터까지 부착해 소형 펌프지만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스텐리스 자흡식 펌프를 개발해 처음 국내에 출시했고 자흡성능 개선 부분에서 국제특허 및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두크의 관계자는 “물을 깨끗한 상태로 이송해야 한다는 신념에 기반을 두고 10년이 지나도 녹이 발생하지 않는 깨끗한 펌프를 공급해 그동안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해 주물펌프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스테인리스 자흡식 펌프가 있고 압력 스위치 방식인 JPA550M, 인버터 부착 방식인 JQ550M 등 현장에 사용하기 편한 여러 형태의 제품을 이미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