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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러시아 보일러시장 본격진출

러시아시장서 ‘DAESUNG’ 브랜드 최초 공개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가 2월12~1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Crocus Expo에서 개최한 러시아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인 ‘Aquatherm 2019 Moscow’를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33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한 Aquatherm 전시회는 유럽 각국의 난방관련 대기업들의 참가비율이 높은 러시아시장 최대의 전시회로 러시아 및 CIS 지역을 아우르는 냉난방공조와 관련한 B2B 무역전문 전시회다.

‘따뜻함, 편안함과 안락함을 당신의 집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벽걸이 7종의 모델과 캐스케이드시스템까지 선보인 대성쎌틱 제품은 가성비가 좋은 중저가형 제품부터 고급형 콘덴싱 모델까지 러시아시장을 고려한 현지화된 다양한 라인업을 제품을 선보였다. 온수매트와 같은 생활형 가전제품에서 부터 대성계전이 공급하는 가스계량기까지 난방과 관련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온도조절기와 원격검침이 가능한 AMI(스마트계량기)를 함께 전시해 대성의 앞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십여 년간 러시아시장에서 20만대 이상의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판매해온 기존 OEM 공급형태를 벗어나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위해 러시아에서 ‘DAESUNG’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대성의 관계자는 “한류의 영향으로 보일러와 온수매트로 대표되는 한국의 온돌 난방문화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파가 잦은 현지의 가정용 가스계량기에 대한 시장 가능성도 확인했다”라며 “러시아시장에서 ‘DAESUNG’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인 전시회인데 제품품질과 IT기술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발판 삼아 러시아에서의 영업기반을 구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