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9 (화)

  • 흐림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12.7℃
  • 구름많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6.2℃
  • 구름많음대구 9.1℃
  • 구름많음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7.6℃
  • 흐림부산 11.5℃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10.9℃
  • 흐림강화 2.9℃
  • 구름많음보은 2.4℃
  • 구름많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5.1℃
  • 구름많음경주시 7.7℃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더 뉴스

민간 수소충전소 시대 개막

수소충전소 SPC 출범…2022년까지 100개소 구축 목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월11일부터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대표 유종수)’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수목적법인(SPC)의 공식명칭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drogen energy Network; HyNet, 이하 하이넷)다.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코리아 △우드사이드 △에코바이오홀딩스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중공업 △넬코리아 △범한산업 △제이엔케이히터 △SPG케미칼 △덕양 △발맥스기술 등 국내외 수소 연관사업을 선도하는 13개 회사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번 ‘하이넷’의 공식출범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사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수소충전소는 지자체 중심으로 구축・운영돼 왔으며 민간에서는 참여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과 역량을 갖춘 국내외 13개 기업이 의기투합해 수소충전소 확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만큼 민간 중심의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모델을 정립하고 제도개선을 도모함으로써 더 많은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넷’ 설립은 정부의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 확산기조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됐다. 지난해 4월 산업부·환경부·국토부 및 한국가스공사·현대자동차 등 특수목적법인(SPC) 참여기업은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설립모델 연구용역, 참여기업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완료했다.

2월28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3월 초 법인설립 등기를 거쳐 약 1년여 준비 끝에 3월11일 공식 출범했다.

‘하이넷’은 올해 1월 울산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정부의 수소차 확산목표의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국내 수소차 누적 6만7,000대(수소버스 2,000대)를 보급하고 전국 최대 31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하이넷’은 2022년까지 정부의 수소충전소 목표(310개소)의 30%를 넘어서는 수소충전소 100개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넷’은 2028년까지 10년 동안 운영하면서 수소충전소의 효율화 및 규제・제도 개선, 서비스 향상 등도 추진한다.

참여기업 간 협력을 통한 효율성 향상으로 수소충전소의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수소충전소 확산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의 발굴・개선 및 수소차 소유자들의 불편완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우리나라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한 동반자로서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환영한다”라며 “수소충전소 확산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는 민・관 협력의 가교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