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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경동원, NET·NEP 인증

제습 및 보온·단열부문 산업적용 기대

LG전자의 ‘히트파이프 현열교환 방식을 이용한 제습효율 향상 기술’과 경동원의 ‘팽창 퍼라이트·합성실리카를 이용한 외피재를 갖는 무기질 단열재’가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5월23일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NET‧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신기술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및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기술 등 12개다. 인증 신제품은 보안관련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최근 사회적 이슈인 폐기물 처리 관련제품 등 중소기업이 개발한 12개 제품이다. 

NET를 수여받은 LG전자의 ‘히트파이프 현열교환 방식을 이용한 제습효율 향상기술’은 인버터 제습기의 제습부하 중 현열부하를 별도로 제거해 증발기에 입력되는 에너지를 저감, 기기 전체 효율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히트파이프 열교환기를 적용, 별도의 에너지 투입 없이 현열부하를 제거할 수 있다.


증발기 전후단의 온도차이를 이용해 히트파이프를 구동하고 이를 통해 유입되는 공기의 현열 부하를 증발기 후단으로 전달,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식이다. 시스템 공기압손을 증가시킬 수 있으나 현열부하를 제거해 효율을 향상시키는 부분과 공기측 차압이 증가해 성능이 감소하는 부분을 최적화해 26%수준의 에너지절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가정용 인버터 제습기에 적용하면 제습기 효율을 기존대비 최대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제습기뿐만 아니라 에어컨, 의류 건조기와 같이 증기압축 사이클이 적용된 제품의 효율향상 및 건조시간 단축을 가져올 수 있다.

경동원의 ‘팽창 퍼라이트·합성실리카를 이용한 외피재를 갖는 무기질 단열재’는 팽창 퍼라이트를 이용해 합성실리카 사이에서 구조적 골조를 형성한 저밀도·고강도의 무기질 파우더를 활용하는 단열재 제조 기술이다.


동급 이상의 단열성능(열전도율)을 유지하면서도 해외 일류제품대비 낮은 재료비를 구현해 산업 전반에 우수한 성능의 무기질 단열재 보급 및 국산화가 가능하다. 무기질 단열소재를 이용해 고온에서도 안정성 있는 불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고온부 단열 및 보온에 의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이는 △발전설비(보일러, 터빈, 기계 등) △화학(NCC, BTX 등) △석유정재(CDU, FOC, SRU 등) △차량 배기계(DPF, 머플러 소음기, SCR 등) △방화문 △조선 △우주·항공 △용해로 △가열로 등 고온용 보온, 단열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NET로 인증하고 이를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을 NEP로 인증하는 것이다. 인증제품은 450여개 공공기관의 우선‧의무구매 등을 통해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지원 및 정부 R&D사업 신청 시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공공기관이 구매한 NEP 인증제품의 구매총액은 2,098억원에 달했으며 한 개 제품당 평균 구매액은 21억원으로 중소기업 신제품의 초기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이 NET‧NE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기술행정 전문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데 각각 8.3명, 5.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한 기업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며 “더 많은 혁신 기술‧제품이 NET‧NEP 인증을 받도록 지원을 확대해 신산업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증기업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