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아나로그아키펜 소장은 지난 2019년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실무자 교육을 받으면서 패시브하우스에 입문했다. 이후 패시브건축 요소들을 설계에 적용하고 2021년 첫 패시브하우스 설계를 맡아 이듬해 감리까지 수행했다. 설계 당시 패시브하우스에 진심인 자림건축사사무소의 시공현장을 참관하면서 건강한 집을 위해서는 감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현재 양평과 원주에 있는 패시브하우스 현장에서 감리를 수행 중이며 설계한 패시브하우스를 직접 감리하면서 설계와 시공의 간극을 체감했다. 감리 경험은 늘어가지만 현장마다 새로운 이슈들을 만나게 되니 매번 첫 감리인 듯 배워나가며 스스로 ‘3년차 새내기’라고 하는 안소영 소장을 만나 패시브하우스 시공시 생기는 난제 및 해결책 등을 들어봤다. ■ 패시브하우스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비싸다. 같은 값 하나를 살 때와 다섯 개를 살 때 비용이 같을 수 없으며 일반등급 제품을 살 때와 특등급의 제품을 살 때 값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비싸다’의 사전적 의미는 ‘물건값이나 사람 또는 물건을 쓰는 데 드는 비용이 보통보다 높다’거나 ‘어떤 일에 대한 대가가 보통을 넘는 상태에 있다’고 정의돼 있다. 첫
디케이보드는 ‘정직함으로 승부한다’라는 기업 이념을 모토로 ‘오직 정직한 제품 생산만이 최고의 가치라 여기는 100년 기업’을 꿈꾸고 있다.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EPS는 화재에 취약하다는 인식을 깨뜨리고 불에 잘 타지 않는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화재 시 유해가스와 연기발생을 최소화한 EPS 단열재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 DK보드-X는 수성바인더와 친환경 무기난연제를 사용해 알러지 유발물질과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성분이 방출량 0.001 미만으로 제로에 가까운 친환경적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천 물류센터와 제천 스포츠센터 등 대형 화재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연성 단열재와 드라이비트 외벽마감시공시 단점들을 대폭 보완해 건축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외단열시장 EPS 단열재 선도국토교통부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자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디케이보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 DK보드-X를 개발했으며 국토부로부터 화재 안전성을 갖춘 단열재로 화재안전성 인증을
제이종합건설은 본사 직원 및 현장 직원 등 총 15명이 패시브건축협회의 정규교육을 이수하고 실무에 종사하고 있다. 2018년 패시브건축협회 가입 이후 청라, 평창동, 양평, 원주 등 여러 현장에서 품질관리를 통한 건축공사를 진행했으며 3리터 내‧외의 저에너지건축을 구현해 왔다. 매년 패시브주택 건축을 시공해온 정재민 제이종합건설 대표를 만나 패시브주택 구현 시 주의점 및 난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패시브하우스 특징은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계절이 뚜렷한 국가다. 패시브하우스를 구성하는 중요한 원리 중 하나는 단열이며 내부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늦춰주고 여름철에는 외부의 열기가 내부로 침투되는 것을 막아줘야 하며 겨울철의 따스한 햇살은 좋은 에너지원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 계절적 특성이 다르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전통건축 한옥은 처마를 적용했다고 본다. 처마를 이용해 여름철의 뜨거운 직사광선은 막아주고 겨울철의 따스한 햇살을 들이는데 문제가 없었다. 여름철과 겨울철의 온도가 극심한 경우 외부 차양장치를 설치하거나 외부 블라인드가 일체화된 창호를 적용한다면 우리나라 기후의 단점을 극복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
옥토아이앤씨는 유럽 환기시스템 전문기업 Hoval(호발)사의 한국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2018년 한남동 주택을 시작으로 단독주택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본사인 Hoval은 1932년 설립된 실내기후(Indoor Climate) 솔루션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2021년 기준 유럽전역 15개 국가에 직접 진출했으며 매출액은 5,000억원 규모다. 주요 제품군은 보일러, 히트펌프 및 태양광시스템 등으로 에너지회수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주택용 환기시스템을 위해 HomeVent®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절감‧실내 쾌적성 등 구현 HomeVent®는 열교환소자가 로터리타입인 환기시스템이다. 메탈소재에 특수물질이 코팅된 회전형 로터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기밀과 단열이 뛰어나다. 건축물의 기밀과 단열이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환기시스템 역시 제품의 기밀성과 단열성은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다. HomeVent®는 단열성능이 검증된 EPP소재 바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외부공기는 물론 급기(SA)와 배기(RA)가 구조적으로 혼합될 수 없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장비 내부에 온도와 습도, 휘발성유기화학물질(VOC)을
에스알펜스터는 독일 살라만더의 국내 독점 공급기업으로 유럽연합 기준인 TI(Technical Information) 자료를 준수해 제작하며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지향하는 브랜드 마인드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살라만더는 100년 전통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PVC 프로파일을 생산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독일 본사를 비롯해 스페인, 인도, 브라질 등 10개의 해외지사와 약 1,500개의 파트너사가 있으며 전 세계 70여개국에 PVC 프로파일을 공급하고 있다. SS 창호, 기존 창호 단점 극복…고객 불편 개선T/T(TILT & TURN)은 독일 시스템창호의 가장 기본인 오픈방식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며 뛰어난 열관류값을 보여준다. 핸들 움직임으로 틸트(환기) 또는 턴(여닫이)으로 개폐 가능한 창호다. 양개T/T는 한쪽은 T/T창호로 사용이 가능하며 반대편 창호는 평소 고정창처럼 사용하다가도 필요 시 여닫이 개폐가 가능하다. 컴포트(Comfort)는 핸들을 창호 하단으로 배치함으로써 높은 곳에 위치한 창호를 편안하게 개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O(TILT ONLY)는 T/T창호에서 턴(여닫이)이 가능하지 않으며 창호로써 좁은 공간을 활용해 환기기능을
TB Block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진화화는 회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TB Block은 열(Thermal)을 차단(Break)하는 블록(Block)이라는 의미다.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제로에너지건축물에서 필수 기술로 철근콘크리트를 분리할 수 있는 단열재 역할을 수행한다. 콘트리트를 분리하면서 구조적인 안전성과 함께 단열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독자적인 제조방법을 개발해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보용 제품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TB-V150-S1(파라펫 제품)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적용 위치별 제품 절단 배제 설치 중요구조용 열교차단재는 적용하는 위치에 따라 발코니, 파라펫, 벽체용 제품 등으로 구분되며 적용 위치에 따라 제품 이름이 다르지만 제품 형태는 동일하다. 다만 각 위치별로 구조적으로 요구하는 하중이 다르기 때문에 철근 직경이나 간격이 달라질 수 있다. TB Block은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책임시공까지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납품
경북대학교 임산공학 제지과학신소재연구실은 목질계 및 비목질계 소재로부터 리그닌, 셀룰로오스, 리그닌 함유 나노셀룰로오스 등 화이트바이오 원료를 추출하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변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펄프·종이뿐만 아니라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및 생분해성 필름 등 탄소 저감형 목재 신소재 제조에 관한 다양한 정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제지공정에 특화된 WinGEMS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펄프·제지공정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협력해 제지 공정 시뮬레이션 모델링을 통한 공정 효율성 개선 등 제지공정에 대한 기술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제지공정에 히트펌프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제지공정 특성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제지공정에 적합한 히트펌프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경북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히트펌프 적용에 따라 발생하는 제지공정상 문제에 대한 실용적이며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북대의 관계자는 “친환경적 열에너지활용을 특징으로 하는 히트펌프는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대체에너지 솔루션 중 하나”라며 “이번 과제 참여를 통해 히트펌프기술 산업화 및 상용화를 위한 산업체들과의 협력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냉동시스템 및 컨트롤 연구실은 스팀 생산 히트펌프, 자연냉매 이용 냉방시스템, 가변 냉매 유량(VRF) 히트펌프시스템 최적 제어 등을 연구했다. 또한 히트펌프 및 냉동시스템 관련 논문 및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히트펌프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실험환경도 구축하고 있어 수치적인 해석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우수한 대학원생들과 함께 다양한 히트펌프시스템 연구과제에 참여한 경험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울대는 지난 30여년간 히트펌프시스템을 연구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해석 기술과 실험에 대한 노하우를 이번 과제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김민수 서울대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산업용 히트펌프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기존 가스보일러를 히트펌프로 대체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고온 히트펌프기술을 국내 유수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산업용 히트펌프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스템 최적화 진행서울대는 이번 과제에서 산업용 히트펌프시스템 해석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스템구성 요소인 열교환기, 원심식 터보압축기 등에 대한 해석모델을 개발해 히트펌프시스템의 정상
한국기계연구원은 기계기술분야 R&D 대표 연구기관으로 Low GWP 냉매 대응 냉동시스템 핵심요소기술, 차세대 대체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기술개발 등 다양한 정부과제를 주관으로 수행했다. 산업용 열교환기, 터보냉동기용 열교환기 등 다수 과제에 참여하며 전문 연구인력 및 인프라를 보유한 히트펌프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히트펌프 요소기기 및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뿐만 아니라 열공정 플랜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열공정극한기술연구실은 히트펌프연구 외 열공정 플랜트에 대해 오랜 연구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증기업인 아진P&P와 협력이 과제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계연구원의 관계자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열원기기의 전기화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연구과제 기획 업무를 수행했다”라며 “히트펌프의 산업공정 적용이라는 주제가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를 크게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공적 트랙레코드 확보 주력기계연구원은 제지 건조공정 설계를 먼저 집중한다. 이번 과제에서는 히트펌프와 기존 보일러 스팀 라인을 어떻게 설계하고 어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는 국내 냉동공조산업의 진흥 및 국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하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특히 히트펌프 시험설비(물-물, 물–공기, 공기열원, 수열원 등), 숙련된 시험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표준화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히트펌프 시험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냉동공조기기 시험평가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지열·수열 등)분야, 콜드체인분야, 히트펌프분야 확대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정책에 적극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냉동공조인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물-물, 물-공기, 공기열원, 수열원 등 다양한 히트펌프 성능시험장치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또한 히트펌프 관련 KS 및 ISO 표준화 제안을 다수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유관기관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히트펌프 성능평가 신뢰성을 인젇받고 있다. 냉동공조인증센터의 관계자는 “냉동공조인증센터는 국내 히트펌프 전문 시험기관으로서 냉동공조분야 및 산업용 히트펌프에 대한 성능평가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에서 산업용 히트펌프 표준화 및 성능평가에 대한 업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산업용 히트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해 공통적으로 필요한 뿌리산업기술, 청정생산시스템기술, 융·복합생산기술 등 3대 중점 연구분야로 선정하고 수요 지향적 R&D 및 실용화,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우리 산업의 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폐열회수와 관련 다양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열교환기 최적설계와 시험평가 경험이 다수 있으며 열교환기 성능평가와 관련된 다수의 연구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으로 폐열회수와 관련된 시스템인 흡수식 및 흡착식시스템 과제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관련된 노하우 및 특허를 관련기업에 기술이전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생산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대용량 대온도차 히트펌프 운영기술 및 현장 실증과제에서 실증사이트인 제지공장에서 발생되는 습공기의 폐열을 전량 회수하기 위한 열교환기의 국산화 개발이 필요하게 돼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산화로 수입대체 기대 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과제에서 대용량 대온도차 히트펌프 운영기술 및 현장 실증과제에서 실증사이트인 제지공장에서 발생되는 습공기의 폐열회수를 위한 판형 열교환기 설계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제지산업 튜브타입 열교환기 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에너지물질순환연구실은 국제 기술동향에 맞춰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에 대응하는 냉동 및 열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실이다. 현재 △초임계 자연냉매 히트펌프시스템 최적화 연구 △화학흡착식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 △전기에너지 생산 시스템 개발 등 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와 △흡수식 칠러 적용 고효율 전열관 개발 △히트펌프용 판형 응축기 성능평가 연구 등 시스템 요소기술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 연구책임자인 강용태 교수는 ‘플러스에너지빌딩(PEB) 혁신기술연구센터(ERC)’의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에너지물질순환연구실은 ‘PEB연구센터’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물질순환연구실은 2022년까지 ‘열에너지 다소비 산업설비 스마트설계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수행하며 대용량 히트펌프 적용을 위한 판형 응축기 연구를 수행해 열에너지 다소비 산업설비의 생산주체인 중소기업들의 부족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에너지다소비시스템 핵심기술과 요소기술을 설계하는 플랫폼을 국가 공공재로 개발했다. 강용태 교수는 “2000년부터 고효율 전열관에서의 응축·증발 특성을 연구해 터보냉동기와 히트펌프 등의 고효율 열시스템 요소기술을 개발
힉스프로(대표 정진희)는 고성능 선진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지속적인 R&D투자로 완전 용접식 판형열교환기 및 기액 분리형 판형열교환기를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고효율의 에너지절감, 재생가능한 깨끗한 환경, 기업의 가치 향상에 집중하는 미래지향적 선도기업으로 더 많은 노력과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힉스프로는 대온도차 대용량 히트펌프용 증발기, 응축기, 퍼지유닛, 스팀발생기, 습공기·물 열교환기를 설계, 개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발한 제품을 전 공정률 100%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으로 실증시험 및 사업화 개발 제품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힉스프로의 관계자는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열교환기, 증발기, 응축기, 스팀발생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고온용 스팀발생 히트펌프 열교환기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산업용 히트펌프의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를 크게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산업현장 적용 주변장치
연세대학교 에너지·유체·터보기계연구실은 압축기, 터빈, 펌프, 송풍기 등 다양한 종류의 터보기계 설계방법, 전산해석(CFD)방법을 이용한 정확한 성능예측, 해석결과를 분석하고 설계에 반영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터보기계 설계에 적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터보기계 설계 및 성능해석에 필요한 설계프로그램 및 성능해석 프로그램들은 직접 개발하거나 상용코드들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터보기계에서 중요한 유체-열 복합해석, 이상유동, 유체-고체 해석방법 등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연구들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연구실은 히트펌프 주기기인 냉매압축기 성능 특성 분석과 고효율 설계에 필요한 압축기 설계, 해석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냉매압축기에 대한 설계 및 해석 경험이 이번 연구목표를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원구 연세대 교수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열원기기 전기화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히트펌프는 전기를 사용해 열에너지를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 중 하나로 탄소중립 사회에서 사회적·경제적·기술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대용량 대온도차에 사용되는 히트펌프는 아직 상용화
포항공과대학교 유동물리연구실은 다양한 수치해석 기법을 사용해 터보기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 유체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터보기계 내부 유동 현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실제 터보기계 해석에서 요구되는 격자, 난류 모델 등 수치기법에 대한 기준이 정립돼 있으며 원심 압축기, 축류 터빈 등 다양한 터보기계 관련 과제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 전산해석 연구를 통해 히트펌프 핵심요소 중 하나인 압축기를 포함한 전반적인 유동현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강화학습을 활용한 다목적 최적화, 원심 압축기 1차원 모델 등 유동물리연구실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이 이번 과제에 적용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현 포항공대 교수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대용량, 대온도차 산업용 히트펌프 개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터보압축기 개발에 우리 연구실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참여배경을 설명했다. 압축기성능 예측 1차원 모델 개발1세부과제어 포항공대는 전산해석을 통한 압축기 내부 유동현상을 분석한다. 압축기와 같은 터보기계의 경우 내부 유속이 매우 빠르고 형상이 복잡해 실험을 통해 유동특성을 자세하게 분석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밀 메카트로닉스 연구실은 모터나 정밀한 구동기 설계 및 제어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셀프 센싱 자기베어링, 소형 헬리콥터를 위한 로터시스템 개발, 드론 추진기 상태추정시스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기부상시스템 베어링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예로 혈류펌프를 위한 자기부상형 모터를 개발했다.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압축기용 자기베어링기술 개발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노민균 KAIST 교수는 “압축기에 자기베어링을 사용하면 기존의 급유베어링을 사용할 때보다 시스템 효율면에서 장점이 있다”라며 “자기베어링의 특성을 활용하면 사회적, 경제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히트펌프의 압축기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히트펌프시스템 신뢰성 향상 기여산업용 압축기는 공조용 압축기보다 연속 가동율이 높아 신뢰도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KAIST는 자기베어링 내부의 갭 센서에 이상이 발생해도 전류 및 전압측정값을 이용해 회전체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셀프 센싱시스템을 개발한다. 또한 자기베어링 데이터와 압축기 공력데이터를 이용해 압축기의 과부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