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에너지효율화 대표기업] 한국공조엔지니어링

  • 등록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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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 적층형 구조 모듈형 FWU
액냉각 Precision Liquid Cooling 공급



1986년 설립된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은 다양한 공조 솔루션을 개발, 제작해 각종 산업체 및 건설 현장에 공급해온 기업이다. 히트펌프(EHP·GHP) 공조기를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공조기와 중대형 냉난방기, 칠러, 열교환기, 공조·산업용 송풍기 등 자체 개발 및 발굴 제품군을 폭넓게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송풍기(FAN) 브랜드인 독일 ‘월터(Walter)’ 국내 단독 에이전시도 겸하고 있다. 

특히 HVAC AI Web Design을 통해 건축, 기계설비 설계자 및 운영자인 고객에게 AI System을 통하여 웹과 모바일상에서 자동설계를 제공하는 IT 중심의 토탈 공조냉동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FWU·Precision Liquid Cooling 공급 
데이터센터 냉각 제품으로 공랭식 FWU(Fan Wall Unit)와 액냉각 Precision Liquid Cooling을 공급하고 있다. FWU은 AHRI인증 케이싱 및 코일, 최대 97% 고효율 EC팬이 적용돼 운전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FWU는 타사대비 선정동력의 폭이 넓으며 일체형 EC모터가 아닌 분리형 모터를 채택해 고장 시 EC모터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고장 구성품만 교체할 수 있어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운전부하 10~100% 출력 시 THDi 3% 이하 운전이 가능토록 고조파 저감장치를 적용했다.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미션크리티컬시설은 downtime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방지대책이 중요하다”라며 “이에 따라 인버터 제어로 인해 발생하는 고조파를 저감하는 기능이 내장된 FWU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단 적층형 구조의 모듈형으로 현장 맞춤 설계돼 장비 운송 및 설치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Precision Liquid Cooling은 서버를 공기보다 열전도, 밀도, 비열이 높은 절연유를 사용해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3U에 해당하는 Chassis를 제작해 기존의 공랭식용 서버에서 팬을 제거하고 주요 구성품을 넣어 설치된 분배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으로 서버를 냉각할 수 있다.

Chassis당 3.5kW의 열을 제거할 수 있어 앞으로 고밀도 칩을 사용하는 서버들을 냉각하는데 용이하다. 절연유는 Chassis 내에서만 순환하고 판형열교환기를 통해 물과 열교환한다. 냉각수는 CDU를 통해 외부 드라이 쿨러로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공랭식 냉각방식에 사용되는 냉동기 및 증발식 쿨러 등이 제거돼 물 사용량과 전력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서버가 Chassis내에 완전히 밀폐돼 외부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서버 수명 및 사용전력도 줄어든다. 기본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운전을 위해 절연유 순환은 내장돼 있는 마이크로펌프로 제어한다.

특히 Precision Liquid Cooling은 타 타입에 비해 약 1/10의 절연유를 사용하며 현재 사용되는 공랭식 랙에 액냉각 Chassis를 삽입하는 Hot-swappable 제품으로 점검 및 교체가 쉽다.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쿨링 제품군으로 현재 시장에서는 공기냉각 방식인 프리쿨링 터보냉동기, FWU, AHU를 판매하고 있다”라며 “미래시장으로 Hybrid방식인 공기냉각방식과 고사양 & 고밀도 서버랙용 액침냉각시스템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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