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엘리스그룹, AI DC·모듈형 인프라 MOU

  • 등록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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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글로벌역량·기술력기반 국내‧외 AI DC인프라 구현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5월23일 엘리스그룹과 데이터센터(DC) 및 클라우드인프라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AI교육솔루션 기업으로 대면·비대면교육을 위한 가상화 실습환경을 제공하며 AI연구에 특화한 자체 AI DC인프라 구축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마곡 오피스에서 진행됐으며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최성환 시큐어파워 사업부 본부장 △니루파 찬더(Nirupa Chander)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시큐어파워 사업부 부사장 △김수인 엘리스그룹 최고연구책임자(CRO) △박용준 사업총괄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엘리스그룹이 구축예정인 모듈형 DC(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를 포함한 국내 주요 DC프로젝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장비 활용가능성 검토 △한국 및 아태지역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PMDC 및 AI DC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제안 및 영업활동 △기술 전문성 및 시장정보 공유 △공동이벤트·세미나·트레이닝프로그램 개최 △언론보도 및 홍보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체적인 협력과제는 향후 별도의 합의과정을 통해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DC는 AI시대의 핵심기반 인프라로 높은 에너지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엘리스그룹과 함께 국내·외 AI DC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인 엘리스그룹 CRO는 “엘리스그룹은 AI전환에 필수적인 AI인프라분야에서 PMDC로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해 더욱 진보된 AI DC인프라를 구현할 것이며 글로벌시장 확장과 AI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전역의 차세대 AI인프라 및 DC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성 기자 jsle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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